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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중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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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로컬뉴스] 경주시 소식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2.14 21:37

◇경주시, 해빙기 대비 토함산 일원 땅밀림 현장 점검


행안부, 산림청 관계자들과 산사태 피해지 복구‧예방사업 현장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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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두 경주시 산림경영과장이 13일 토함산 일원 땅밀림 현장을 방문해 오병권 행안부 자연재난실장 등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현장 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 제공=경주시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가 행안부 등 관계 기관들과 지난 13일 해빙기 대비 경주 토함산 일원 땅밀림 현장을 방문해 산사태 피해지 복구.예방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점검 현장에는 오병권 행안부 자연재난실장, 이용권 산림청 산림재난통제관,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점검단은 토함산 일원 땅밀림 현장, 석굴암 인근 산사태 현황과 복구 상황을 꼼꼼히 살폈다.




현장에서 오병권 행안부 자연재난실장은 “산사태가 발생한 현장인 만큼 오는 9월 태풍을 대비해 조속한 사업추진으로 더 이상의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 달라"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토함산 일대 산사태 피해지 복구 및 예방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는 것을 재확인했다"라며 “금년 집중호우가 예상되는 바 산사태 경보 발령 시 선제적으로 통제하고 주민대피 계획에 따라 신속히 대피 유도 조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경주시는 지난해 토함산 일대 산사태 피해지 복구를 위해 26억 원으로 사방댐 10곳 사업을 완료했다.


이어 올해는 38억 원을 들여 사방댐 3곳, 산림유역관리 1곳, 산지사방 및 계류보전 3곳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또 산사태 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산사태 경보 발령 시 지역 산사태 상황을 24시간 모니터링하며, 위험징후 발견 시 지방도 945호선 사전통제, 주민 사전대피 등 즉각적인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경주시보건소, 도내 최초 증증장애인 동료상담사업 본격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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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주보건소 전경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가 올해부터 경북 도내에서 최초로 중증장애인의 지역사회 자립 및 사회참여 활성화를 위한 '중증장애인 동료상담사업'을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중증장애를 가진 상담가가 동일한 어려움을 가진 동료 장애인을 대상으로 △동료상담 △정보공유 △자조모임 등의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사회 자립, 사회복귀 및 취업 등의 변화를 촉진하는 사업이다.


앞서 사업 수행기관은 모집 공고 및 위원회를 거쳐 한마음정신보건재활센터가 선정됐다.


수행기관은 3월부터 연말까지 동료상담가 모집, 채용, 교육, 서비스 제공, 서비스 평가, 보수교육 과정을 통해 사업을 원활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진병철 보건소장은 “동료상담을 통해 중증장애인들의 자립생활 역량을 강화하고 사회참여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사업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경주시 산내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사각지대 해소 위한 정기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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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내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제공=경주시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 산내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3일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지역 맞춤형 특화사업 추진을 위한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산내면복지센터에서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2025년 협의체 운영계획, 특화사업 추진 및 신규 자원 발굴에 대해 논의하며, 지역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책을 모색했다.


특히, 결식 우려가 있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행복밥상반찬배달사업은 2024년 5가구에서 2025년에는 10가구로 확대해 추진하며, 5월에는 홀몸 어르신의 고독감을 해소하고 정서적 안정감을 높이는 홀몸어르신 위문사업도 실시할 예정이다.


최현식 민간위원장은 “올해에도 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서비스 연계를 통해 지역 주민의 복지욕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손종철 산내면장은 “지역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산내형 복지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손님을 맞이하는 주인으로서 따뜻한 미소와 친절한 태도로 손님을 대하고, 질서 있고 청결한 경주 만들기에 적극 참여할 것을 다짐하는 손님맞이 캠페인도 전개됐다.



◇월성종합개발, 경주 지역 인재육성 위해 장학금 1천만원 기탁


매년 이어지는 나눔, 동경주새마을금고의 따뜻한 지역사랑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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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성종합개발이 장학금을 기탁했다. 제공=경주시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월성종합개발은 14일 경주 지역의 교육 발전과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


안강읍에 위치한 월성종합개발은 2019년부터 매년 1000만 원씩 장학금을 기탁해 온 기업으로, 이번 기탁을 포함해 총 7회에 걸쳐 7000만 원을 기부하며 기업의 이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나눔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이상걸 대표이사는 “지역 출신의 우수한 학생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지속 가능한 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인재 육성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자라나는 학생들과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선행을 베풀어 준 월성종합개발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기탁된 장학금은 가정 형편이 어려운 인재들에게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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