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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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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광명시주거복지센터, 기본사회 맞춤형 서비스 요람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2.14 14:47
박승원 광명시장

▲박승원 광명시장. 제공=광명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주거복지센터가 주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주거 안정을 위한 '촘촘한 주거복지 그물망'을 가동해 기본사회 맞춤형 서비스 연계를 강화하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14일 “광명시는 양극화 해소와 시민 주거권 강화를 위해 '기본사회로 전환'을 준비하고 있다"며 “광명형 주거복지 추진으로 모든 시민이 안정된 주거환경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2023년 대비 임대주택 신청 421건→489건 증가

민선8기 광명시는 공약사항인 '광명형 주거복지 실현'을 목표로 지난 2023년 10월 광명시주거복지센터를 설립했다. 광명시주거복지센터는 주거복지 상담 및 사례관리, 주거복지 자원 발굴, 민-관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 광명시만의 특화된 주거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3년 12월에는 관내 19개 동 행정복지센터와 협력해 국민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주거 취약가구 실태 조사를 실시해 864가구 1101명의 주거 취약계층 현황을 파악했다.


발굴한 주거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광명시주거복지센터는 주거복지 전담 인력이 가정 방문과 내방 상담을 지원해 주거 상태를 철저히 점검했다. 이를 통해 공공임대주택 신청, 이사비 및 물품 지원, 각종 정보 제공 등 다양한 맞춤형 주거복지 서비스를 연계했다. 작년에 연계된 지원 건수는 총 2391건에 달할 만큼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주거복지 전담 인력이 취약계층을 직접 발굴하고, 맞춤형 주거복지 제도를 안내-연계하며 소규모 수선, 임대주택 신청 등 주거복지 서비스 지원이 증가했다. 2023년과 2024년을 비교했을 때, 소규모 수선은 822건에서 1128건으로, 임대주택 신청은 421건에서 489건으로 늘어났다.


◆ 광명형 주거복지 서비스 다각화…안전주택 운영

광명시 주거복시센터 전경

▲광명시 주거복시센터 전경. 제공=광명시

광명시는 '내집애(愛) 지원사업', '홈반장 서비스', '해피한 주거생활 시민교육' 등 광명형 특화사업으로 주거복지 서비스를 다각화했다.


내집애(愛) 지원사업은 취약계층에 주거 상향을 지원한 뒤에도 주거 취약계층이 다시 열악한 환경으로 돌아가지 않도록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제공한다. 현재 152세대를 관리하고 있다. 20세대에는 소규모 집수리를 지원해 생활 불편을 해소했다.


또한 주거 취약계층의 이주 지원을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홈반장 서비스와 간단한 집수리와 주거복지 역량을 강화하기 해피(happy)한 주거생활 시민교육도 운영했다.


재난-재해 피해를 입은 가구를 위해 임시 거처를 제공하는 안전주택도 운영 중이며, 작년 12월 폭설 피해를 본 비닐하우스 거주 가구 4곳과 화재 피해를 입은 전소 가구 1곳에 임시 주거지를 제공했다.


◆ 원스톱 이주 지원체계를 구축…주거복지대상 수상

광명시는 주거 상향 전문인력을 배치해 원스톱 이주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공모사업으로 위탁 운영하던 주거 상향 지원사업을 광명시주거복지센터 직영으로 전환해 고시원, 쪽방, 반지하 등 취약거주지 주민을 대상으로 전세 임대 입주 및 이주 지원을 체계화했다.


주거 취약계층 42가구에 새로운 거주지 마련을 도왔으며, 이주 후에는 33가구에 생필품을 지원하고 지역 네트워크를 연계해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했다.


또한 주거 상향 전담 인력이 704건 상담을 진행하는 등 지속적인 사례관리와 사후관리를 통해 주거 안정성을 높이고 있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광명시는 작년 12월 '대한민국 주거복지대전'에서 주거복지대상 수상 기관으로 선정돼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주거복지대상은 전국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주거복지 우수사례와 성과를 평가해 수상하는 제도다.


광명시는 △찾아가는 주거 취약계층 발굴 및 지원 △광명시주거복지센터 운영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추진 △주거복지 자원 발굴 및 민-관 협력 네트워크 구축 △광명시 안전주택 운영 등 광명형 주거복지 안전망을 구축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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