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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중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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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로컬경제] iM뱅크,신용보증기금, 대구본부세관 소식 등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2.14 14:49

◇iM뱅크, ATM기 '기부하기 메뉴' 도입


기부의 생활화 동참 … 전체 ATM기에 적용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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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iM뱅크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iM뱅크는 새해 나눔문화 확산을 통한 ESG경영의 일환으로 'ATM기를 통한 기부하기'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기부 서비스 도입은 지난해 iM뱅크와 기부 플랫폼 체리가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디지털 플랫폼 공동 구축' 협약을 체결한 이후 시행되는 두 번째 기부 서비스다.


2024년 iM뱅크 앱에 '기부하기' 링크로 앱 이용 고객들이 체리 기부 플랫폼에 접속해 기부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실시한바 있으며, 금번 'ATM기를 통한 기부하기' 서비스를 추가로 도입했다.




수성동 본점 영업부 ATM기를 포함해 일부 기기에서 우선 서비스가 실시되었으며 추후 확대 적용 여부를 검토해 전체 ATM기에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기부를 원하는 고객은 ATM기 전체 화면 중 중앙 하단의 'cherry 기부하기' 버튼을 터치하고 간단한 동의 절차를 거쳐 이용이 가능하다.


기부자는 5천원에서 10만원까지 1천원 단위로 기부 금액을 선택한 후 본인 연락처를 확인하면 기부금이 통장·카드에서 출금되는 형태다.


기부금은 체리 기부금 계좌로 모금된 후 통장·카드 명의인으로 '사단법인 야나'에 최종 기부되어 자립청년·아동을 위한 자선사업 수행에 사용될 예정이다.


기부일 기준 1~2영업일 내에 체리에서 기부자에게 기부금 영수증 발행을 위한 문자를 발송하며, 본인 인증 완료 후 기부영수증 발행을 신청할 수 있다.


기부자는 연말정산 시 기부금 소득·세액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고 기부 내역과 기부금 사용 내역은 체리 앱(안드로이드, 아이폰 '체리 기부플랫폼' 검색)이나 홈페이지(cherry. charity)에서 확인할 수 있다.


iM뱅크 관계자는 “지역에 본점을 둔 최초의 시중은행으로 전국 고객을 대상으로 기부 문화를 확산하고, 취약계층을 비롯해 도움이 필요한 곳에 따뜻한 금융으로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고자 ATM기 기부 서비스 도입이라는 뜻 깊은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다"는 배경을 설명하면서 “앞으로도 금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ESG 경영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신용보증기금, 2025년도 제1차 전국본부점장회의 개최


경제 조기회복 견인과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금융 역할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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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이 14일 대구 본점에서 2025년도 제1차 전국본부점장회의를 개최하고 '2025년도 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확정했다. 제공=신용보증기금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신용보증기금이 14일 대구 본점에서 2025년도 제1차 전국본부점장회의를 개최하고, 경제 펀더멘탈 강화 및 기업의 역동적 성장 지원을 위한 '2025년도 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신보는 일반보증 총량을 61조 3,000억원으로, 유동화회사보증 총량을 12조원으로 운용할 계획이다.


창업·수출기업 및 신성장동력 영위기업 등을 포함한 중점정책부문에는 전년 계획 대비 2조원 증가한 59조원의 보증을 공급한다.


신용보험은 전년 계획보다 3,000억원 늘어난 21조 5,000억원을 인수해 중소기업의 경영 안전망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신설한 '혁신성장심사센터'를 중심으로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성장하고, 더 나아가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비수도권 기업을 위한 특화금융 전담조직인 '대전금융허브센터'를 통해 고객기업이 지역 대표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투자, 팩토링, 혁신금융 등을 밀착 지원할 계획이다.


최원목 신보 이사장은 “우리 경제는 장기 저성장이 우려되는 상황으로, 경제 펀더멘탈 강화를 위한 정책금융의 역할이 특히 중요한 시점"이라며, “정책금융의 손길이 필요한 분야에서 신보의 역할을 확대해 고객기업의 성장과 정부 산업정책을 적극 뒷받침하는 한편, 신보 미래를 위한 혁신·글로벌 사업도 과감히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대구본부세관, 25년 원산지검증 대응 지원사업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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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구정부종합청사 전경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본부세관은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자유무역협정(FTA)을 활용, 수출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원산지검증 대응 지원사업'을 한다고 14일 밝혔다.


원산지검증이란 수입국 관세 당국이 FTA에 따라 특혜관세를 신청한 수입 물품에 대해 원산지 요건 충족 여부를 확인하고, 위반 시 특혜관세 적용을 배제하는 행정절차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기업에는 원산지검증 전문가인 관세사가 직접 해당 기업을 방문해 검증대비에 필요한 사항을 컨설팅하는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를 위해 대구본부세관은 기업 규모에 따라 최대 200만원의 컨설팅 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대구본부세관은 보다 많은 기업이 지원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오는 20일 오후 2시 온라인(ZOOM)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관세청 FTA포털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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