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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중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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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로컬뉴스] 포항시 소식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2.16 14:30

포항시-한동대, 세계녹색성장포럼 성공 개최 위한 업무협약 체결


이 시장, “포럼의 성공 개최로 세계 정책 아젠다 주도하는 도시로 성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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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한동대학교와 세계녹색성장포럼 컨소시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1. (좌) 최도성 한동대학교 총장 (우)이강덕 포항시장 제공=포항시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글로벌 마이스(MICE)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는 포항시가 지역을 대표하는 시그니처 국제회의 개최를 위해 한동대학교와 손을 맞잡았다.


포항시는 지난 1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한동대학교와 '세계녹색성장포럼(World Green Growth Forum, WGGF) 컨소시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세계녹색성장포럼의 성공적 개최와 홍보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날 협약식은 이강덕 포항시장과 최도성 한동대학교 총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으며, 세계녹색성장포럼(WGGF) 개최 계획을 공유한 후 행사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은 세계녹색성장포럼(WGGF)의 성공적 개최로 지역 사회에 ESG 문화를 확산시키고 글로벌 가치를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포럼 운영과 관련된 다양한 실무적 사항에 대해 지속적으로 협의하며 공동 노력을 기울이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세계녹색성성장포럼(WGGF)는 올해 5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개최 예정인 국제포럼으로, 오는 2027년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POEX)가 개관하면 매년 정례적으로 개최해 포럼의 규모와 위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탄소 다배출 도시에서 녹색 도시로의 전환'을 핵심 아젠다로 삼아 단순한 기후 포럼을 넘어 포항시와 국제기구, 산학연, 시민이 교류하는 장으로 개최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포항을 대표하는 시그니처 국제회의로 육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강덕 시장은 “포항시와 한동대가 긴밀히 협력해 세계녹색성장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포항이 다보스처럼 세계의 정책 아젠다를 주도하는 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겠다"며 “이번 포럼이 포항형 시그니처 국제회의로 글로벌 인지도를 높이고 지속가능한 국제 브랜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체계적인 브랜딩 전략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포항시 빅데이터 분석, 정책 수립에 활용 … 행정서비스 개선 추진


데이터 기반 행정 업무 지원, 정책 수립 근거로 활용해 디지털 혁신 거점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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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시청 연오세오실에서 '2024년 포항시 빅데이터 분석 사업' 완료보고회를 개최했다. 제공=포항시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는 '2024년 포항시 빅데이터 분석 사업' 완료보고회를 14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포항시 총무새마을과, 노인장애인복지과, 교통지원과, 대중교통과 등 관련 부서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빅데이터 분석 결과 보고와 활용 방안 논의로 이어졌다.


이번 사업에서는 △국민신문고·새올민원·민원콜센터 민원 데이터 분석 △노후복지 수요예측을 위한 노인 1인 가구 빅데이터 분석 △버스정류장 시설물 현황 및 최적 입지 분석△ 스마트 횡단보도 설치 최적 입지 분석 등 총 4건의 과제를 분석해 보고했다.


시는 이번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빅데이터 플랫폼에 시각화해 직원들의 데이터 기반 행정 업무가 가능하도록 지원하며, 노인 및 1인 가구에 대한 선제적인 복지정책 수립과 민원 업무 처리시간 단축 등 민원 서비스를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시민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버스정류장 시설물 최적 입지 및 스마트 횡단보도 우선 설치에 토대가 되는 근거로 활용할 계획이다.


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데이터 분석으로 행정 서비스를 개선하고,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정표 디지털융합산업과장은 “4차 산업의 규모가 커지면서 기업과 공공기관 등 다양한 분야에서 빅데이터가 활용되고 있다"며 “주요 정책 및 현안 사항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정책 수립에 활용해 포항시가 디지털 혁신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시, 제7기 SNS기자단 본격활동 본격 활동 시작


위촉장 수여, SNS 교육, 팀별 레크리에이션 등과 함께 소통하는 시간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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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7기 소셜미디어기자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제공=포항시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는 지난 1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7기 소셜미디어기자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포항시소셜미디어기자단'은 시민의 시각에서 포항의 다양한 정책과 명소, 주요 행사 등을 직접 취재하고 생생한 콘텐츠를 제작하는 역할을 하는 시민기자단이다.


이날 위촉된 기자단은 블로그·사진·숏폼 영상 등 뉴미디어 활용 역량이 뛰어난 사람들로 구성해 창의적이고 전문성 있는 콘텐츠로 올해 연말까지 포항의 매력을 전국에 홍보할 예정이다.


이번 발대식은 기자단의 본격적인 활동을 알리고 효과적인 SNS 홍보 방안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위촉장과 기자증 수여를 시작으로 최근 SNS 트렌드와 플랫폼별 활용 노하우 등을 배우고 향후 활동 방향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소통과 단합을 위한 팀별 다양한 레크리에이션도 함께 진행돼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박재관 자치행정국장은 “SNS가 중요한 홍보 수단으로 자리잡은 만큼, 소셜미디어기자단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창의적이고 감각적인 콘텐츠로 포항의 소식과 정보를 발 빠르게 홍보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시민 공감과 소통 중심의 SNS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소셜미디어기자단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며, 기자단의 원활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정기적인 교육과 팸투어 등의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포항시, K-드라마 촬영지로 국내외 관광객 유치 박차


해외 박람회 및 드라마 테마로 한 관광 상품 개발로 해외 관광객 유치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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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완벽한 비서 드라마 속 장면으로 송도송림테마거리 내 맥문동이 만발한 거리를 두 주인공이 걷고 있다. 제공=포항시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가 K-드라마의 도시로서 입지를 확고히 하며 이를 기반으로 본격적인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최근 포항시가 제작 지원한 SBS 금토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가 최고 시청률 12%를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종영했다.


이 드라마는 넷플릭스와 웨이브 등의 OTT 플랫폼에서 1, 2위를 차지하며 국내외 K-드라마 팬들에게 높은 인기를 얻었으며, 특히 드라마 주인공들의 데이트를 하는 장면으로 노출된 포항의 아름다운 경관이 많은 관심을 받았다.


8화에서 주인공들이 송도송림테마거리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장면, 11화 이가리 닻 전망대에서 남자 주인공이 여자 주인공의 사진을 찍는 장면과 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에서의 프러포즈 장면으로 인해 이들 장소에 대한 문의가 더욱 증가했으며, 드라마 방영 이후 더 많은 관광객들이 드라마 촬영지를 방문하고 있다.


포항시는 촬영지를 홍보하기 위해 드라마 메이킹 영상과 촬영지 소개 영상을 연계한 기획 영상을 배포하고, 여행 인플루언서 및 여행 커뮤니티와 협업해 촬영지 여행 코스를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촬영지 내 포토존과 안내판을 설치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나의 완벽한 비서'의 흥행에 힘입어 포항시는 K-드라마를 활용한 관광 마케팅을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포항은 '동백꽃 필 무렵'(2019), '갯마을 차차차'(2021) 등의 인기 드라마로 관광도시로서의 명성을 쌓아왔다.


'동백꽃 필 무렵'의 촬영지인 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는 전국적인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했으며, '갯마을 차차차'의 촬영지인 청하 공진시장은 동남아시아 관광객들에게 여전히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올해는 'APEC 정상회의'와 '경북 방문의 해'로 인해 많은 외국인들이 포항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해외마케팅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시는 향후 해외박람회로 드라마 촬영지를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며, '나의 완벽한 포항 여행'을 테마로 한 드라마 투어를 개발해 일본여행사 대상 설명회와 팸투어를 진행하는 등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다양한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상진 관광컨벤션도시추진본부장은 “아름다운 도시 포항에 많은 국내외 방문객이 올 수 있도록 공격적인 마케팅을 추진할 것"이라며 “특히 관광객 1,000만 유치를 목표로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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