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 11개 기관과 손잡고 영구임대아파트 '희망 꽃 정원'조성 추진
주거환경 개선 및 녹지 공간 확대를 위한 협약 체결

▲17일, 11개 유관 기관과 함께 영구임대아파트 내 녹지 공간을 확대하는 '희망 꽃 정원' 조성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제공=달서구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17일, 11개 유관 기관과 함께 영구임대아파트 내 녹지 공간을 확대하는 '희망 꽃 정원' 조성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공공과 민간이 협력해 주민들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고 정서적 안정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LH 대구경북지역본부 △대구도시개발공사 △주택관리공단 대구경북지사△ 달서구자원봉사센터 △대구달서시니어클럽 △월성·학산·본동·상인·성서·신당종합사회복지관 등 총 12개 기관이 참석했다.
각 기관은 △ESG 실천 및 그린시티 조성을 위한 협력 △꽃과 식물의 지속적인 유지·관리 역할 분담△ 재정적·행정적 지원 제공△ 매년 합동 점검을 통한 생육 상태 점검 및 보완 △추가적인 식재 및 보수 작업 공동 추진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희망 꽃 정원'은 주민 참여형 커뮤니티 가드닝 형태로 운영되며, 계절별 다양한 꽃과 나무를 심어 지속 가능한 녹지 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주민들이 자연을 가까이하고, 직접 가꿔나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생활환경 개선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달서구, 이색 체험 홍보부스로 결혼장려 분위기 확산

▲18일 월광수변공원에서 결혼친화서포터즈단과 함께 결혼장려 홍보부스를 진행했다 제공= 달서구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18일 월광수변공원에서 결혼친화서포터즈단과 함께 결혼장려 홍보부스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전국 유일, 전국 최초의 결혼친화도시 달서구가 제18회 달배달맞이 축제에서 결혼친화서포터즈단이 선보이는 청사초롱 만들기 체험 부스를 통해 많은 주민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번 행사는 특히 정월대보름을 맞아 전통 혼례식에서 사용하던 청사초롱을 아이부터 어른까지 온 세대가 함께 만들며 결혼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으며, 추위를 잊고 이색 체험에 관심을 보이는 등 인기가 매우 뜨거웠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청사초롱 만들기'라는 이색적인 체험을 통해 결혼에 대한 자연스러운 인식개선의 기회를 제공하고, 나아가 지역사회와의 교류를 촉진하는 등 결혼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달서구는 참신한 아이디어와 다양한 의견수렴을 바탕으로 주민이 공감하는 결혼친화도시를 조성하고자 제5기 결혼친화서포터즈단 단원을 모집중이다.
신청기간은 3월 21일까지이며 달서구민이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자세한 문의는 달서구청 아동가족과 (053-667-3792)로 하면 된다.
◇대구 동구,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접수

▲사진=대구동구청 전경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동구청은 19일부터 3월 26일까지 2026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을 접수한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주민이 사업의 제안부터 심사, 선정 등 예산편성의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제도이다.
동구를 위해 제안하고 싶은 사업이 있다면 구청 홈페이지, 우편, 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동구 주민 또는 동구 소재 직장인·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접수된 사업은 적정성 검토,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심의 과정을 거쳐 오는 7월 주민투표와 총회를 통해 2026년도 사업예산으로 최종 확정된다.
한편 대구 동구는 지난해 주민참여예산으로 재난예경보시스템 설치, 맨발 산책로 조성 등 99개 사업에 총 17억여원을 2025년도 예산에 반영했으며, 특히 동구시장 노후 소방시설 정비 및 교체 사업은 2025년도 대구시 구군참여형 최우수사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예산에 반영돼 소중한 세금이 지역사회를 위해 가치 있게 쓰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 남구, 야간 상담서비스 '달빛 복지상담실' 운영

▲달빛 복지상담실 운영 포스터 제공=대구남구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남구청은 다가가는 복지행정을 제공하기 위해 야간 복지상담창구 '달빛복지상담실'을 특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남구는 직장생활, 학업 등으로 주간 상담이 어려운 주민을 대상으로 야간 복지 상담창구를 운영해 민원인의 불편을 줄인다.
운영시간은 매월 둘째, 넷째 화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이며, 생활보장과로 방문 또는 전화로 복지서비스 전반에 대한 종합상담이 가능하다. (문의053-664-2674)
15개 공적지원 사업, 기타 생계지원, 의료지원 등 각종 복지제도 전반에 대한 종합상담과 타 부서의 복지서비스 연계·의뢰를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해 주민들에게 다가가는 복지행정을 제공한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생업이나 학업에 바쁜 주민들 대상으로 야간 복지상담을 통한 편의를 제공하고, 적극적인 위기가구 발굴로 복지사각지대 최소화하며 개인별 맞춤형 복지급여와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수성구, 저장강박가구의 일상회복을 위한 통합사례회의 개최

▲지난 12일 저장강박으로 인한 위기가구의 일상 회복을 위하여 통합사례회의를 개최했다. 제공=수성구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는 지난 12일 저장강박으로 인한 위기가구의 일상 회복을 위해 통합사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수성구정신건강복지센터, 대구수성경찰서, 대구경북 범죄피해자지원센터, 대구의료원, 대구여성장애인통합상담소, 대구1366센터, 대구해바라기센터, 수성구 행복나눔과 8개 기관의 관계자 20명이 참석해 문제 해결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서 논의된 대상 가구는 저장강박으로 인해 주택 안팎에 쓰레기를 쌓아둔 채 오랜 기간 이웃과 갈등을 겪어온 모자가정으로, 최근 가정폭력과 정신건강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행정입원과 전문 치료 등 지역사회와 유관 기관의 적극적인 개입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저장강박은 물건을 사용 여부와 관계없이 버리지 못하는 강박장애로, 개인이 극복하기 어려운 만큼 이웃과 지역사회의 도움이 절실하다.
이에 수성구와 유관 기관들은 △정신건강 상담 및 치료 연계 △주거 및 의료비 지원 △지역사회 자원 연계 △재발 방지를 위한 지속적인 모니터링 등 종합적인 지원을 이어가기로 함께 뜻을 모았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수성구는 2019년 저장강박 의심 가구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주거 환경 개선을 지원하고 있지만, 대상 가구의 특성상 정리부터 재발 방지까지 혼자 힘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며 “전문 기관과 협력해 상담 및 치료를 지원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대상 가구가 안정적으로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성구청과 관계 기관들은 앞으로도 통합사례 회의를 통해 대상자의 일상 회복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대구 서구, 음식점 위생등급제 컨설팅 희망업소 모집
음식점 30개소 대상, 위생 등급 지정을 위한 1:1 맞춤형 컨설팅 무료 지원

▲사진=대구서구청 전경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서구청은 위생 등급 지정률 제고와 음식점 위생 수준 향상을 위해 '음식점 위생 등급제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음식점 위생 등급제'는 위생 관련 44개 항목을 평가한 후 우수한 업소에 등급을 부여하는 제도로 위생 등급 지정을 받은 업소는△ 지정 표지판 제공△45만원 한도 위생 관리 비용 지원△ 2년간 위생 점검 면제 △SNS 홍보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컨설팅은 까다롭고 복잡한 준비 과정으로 위생 등급 지정 신청을 망설였던 음식점을 위해 업소별 특성에 맞춘 컨설팅을 무료 지원하는 것으로 △위생 등급 평가 사전 진단 △항목별 피드백 △신청 안내 및 서류 검토 등 전문업체가 업소를 방문해 컨설팅을 진행한다.
모집 대상은 서구 소재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 30개소이며 19일부터 10월 31일까지 위생과 방문 및 전자우편, 팩스로 신청할 수 있다.
음식점 위생 등급제 컨설팅 지원 신청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대구 서구 홈페이지 공고 및 위생과(053-663-2766)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류한국 서구청장은“적극적인 홍보와 참여 독려로 많은 업소가 신청하길 바라며 전문업체의 컨설팅을 적극 활용해 위생 등급 지정률을 높여 소비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외식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 북구청, 지방시간선택제임기제 5급 상당 변호사 채용

▲사진=대구북구청 전경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북구청은 악성민원 위법행위 발생 시, 피해공무원을 법적으로 지원할 변호사를 채용한다고 18일 밝혔다.
기획예산과에 근무할 지방시간선택제임기제 가급(5급 상당) 변호사를 1명 채용한다.
이번 채용은 계약기간 2년(주당 35시간)이며, 최대 5년까지 임기 연장이 가능하다.
담당업무는 △악성민원 피해를 입은 공무원 법적대응 전담 지원 △구정현안 등 주요 업무 법률 해석 및 검토 등이다.
응시 자격은 '지방공무원법' 제31조(결격사유)에 해당되지 않고, '변호사법' 제4조에 의한 변호사 자격증을 소지한 사람으로 관련 법령에 의해 응시 자격이 정지되지 않은 사람이어야 한다.
응시원서 접수는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대구 북구청 홈페이지 채용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