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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중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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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로컬뉴스]청도군,울진군, 칠곡군 소식 등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2.18 16:25

청도공영사업공사, 지역사회와 상생·발전하는 모범 지방공기업으로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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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소싸움장 전경 제공=청도군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공영사업공사는 지난 2024년 청도소싸움장 방문객이 39만 명에 육박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수준을 회복한 수치로, 청도군이 지난해 행정안전부 생활인구 조사에서 경북도 내 1위, 전국 7위를 기록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청도소싸움장의 방문객 증가는 단순히 숫자를 넘어, 매출 증대로 이어져 지난해 304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2011년 개장 이후 역대 2위 수준으로,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청도공영사업공사는 이러한 성과를 겜블 시장의 핵심 가치인 공정성과 흥미를 높이고,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레저 환경 개선, 관련 종사자들의 인식개선 등을 그 이유로 꼽고 있다.


특히, 2025년 을사년 새해를 맞아 새로운 도약을 위한 준비로써 올해 목표 매출액 330억 원과 목표 경기수 1,224 게임을 달성하고자 △소싸움 경기의 새로운 게임 방식 개발을 통한 고객 재미 확대 △신규고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 마련 △온라인 우권 발매를 위한 관련법 개정 추진 △사회공헌 및 ESG 경영 강화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관광객 대상 도박 중독 예방 캠페인 및 교육 실시 △청소년 도박 예방 활동 △불법도박 근절을 위한 유관기관과의 협력 강화 △동물복지 향상을 위한 관련 연구용역 및 위원회 구성 등 다방면에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또한, 청도공영사업공사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모범적인 지방공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해 3월 소망봉사단 활동을 통해 지역의 저소득 어르신을 위한 '희망가득 건강먹거리 나눔봉사', 매전면, 각북면, 청도읍 등 관내 일원 소외된 계층 가구와 어르신 이용시설을 방문해 주거환경개선사업, 환경정화 활동 등 봉사활동을 통해 모범적인 지방공기업으로써 사회적 책임도 다하고 있다.


지난 1월에는 설 연휴를 맞아 소망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 후원물품(쌀 400kg)을 소망나눔가구 1호부터 18호까지 직접 방문해 새해인사와 함께 전달해 지역 내 나눔문화 확산 및 이웃사랑 실천을 통한 사회적 가치를 실현했다.


이 외에도, 지역 상생 발전과 관광 활성화를 위해 청도소싸움경기장, 청도소싸움미디어체험관, 청도프로방스, 청도오감즈카페, 청도하늘과땅사이 등 기관 및 업체와 업무협약을 맺어 주요 관광지와 지역 맛집을 연계한 청도 지역 관광 콘텐츠 개발을 통해 문화예술관광 허브도시 청도 조성에 적극 앞장설 것으로 기대된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청도소싸움은 예로부터 청도의 대표적인 관광 콘텐츠이자 관광명소이다.“라며, "시대적 요구와 흐름에 맞는 청도소싸움 인프라 구축은 물론 동물복지, 레저, 문화, 관광의 요소들을 융화시켜 지역 경제 활성화와 문화예술관광 허브도시 청도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울진군, 철도 역사 내 관광안내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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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부터 울진역과 후포역에서 관광 안내를 실시하고 있다. 제공=울진군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울진군은 관광객의 편의를 돕기 위해 지난 7일부터 울진역과 후포역에서 관광 안내를 실시하고 있다.


기존에 승용차를 이용해 울진을 방문하는 관광객은 관광명소와 숙박 및 음식점을 중심으로 관광 안내가 이루어졌다면, 철도를 이용한 관광객은 지역 내 이동에 대한 안내가 함께 이루어져야 함에 따라 지역 내 정보를 가장 잘 알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을 모집해 울진군종합자원봉사센터의 협조를 통해 철도 시간표에 따라 2인 1조로 실시하게 됐다.


지난 1월 1일 동해중부선 철도 개통으로 울진군에는 유인역 1개소와 무인역 6개소가 문을 열었고, 전체 7개의 역에 지난 1월 한 달간 33,248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울진역은 19,392명이 승.하차해 전체 60% 가까운 인원이 울진역으로 다녀간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평일 이용객이 하루평균 800명대인데 비해 주말과 공휴일에는 하루 평균 1,270명이 이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용객이 많고 붐비는 주말 및 공휴일 주요 시간대에 우선 시행한 역사 내 관광 안내는, 철도 이용객의 방문 추이와 필요도를 판단해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울진역에서 관광 안내 자원봉사를 맡은 한 자원봉사자는 “지도를 보며 상세히 안내를 드렸더니 처음 방문한 곳인데 따뜻함을 느꼈다고 좋아하는 모습에 매우 보람을 느꼈다" 라며 소감을 전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관광객에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지속적인 관광 서비스 개선을 위해 노력해, 한 번 오신 분은 반드시 다시 오고 싶은 울진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울진군, 조사료 수확 직영운영 간담회 개최


축산농가 경영비(사료구입비) 절감, 8여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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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울진군청 전경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울진군은 오는 20일 농기계임대사업소 농업기계전문교육관 2층 회의실에서 축산농가를 대상으로'축산농가 경영비 절감'을 위한 조사료 수확 직영운영 평가 및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울진군 축산농가의 조사료 구입비 절감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제시하고, 축산농가들의 지속 가능한 경영을 위한 기술적 지원과 경영 개선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2022년도까지 농가 임대방식으로 운영하였고, 2023년부터 농기계임대사업소 직영운영했다.


조사료(옥수수) 수확 작업은 2개조(3인 1조)로 영농대행단을 구성하고, 장비는 옥수수 베일러 2대를 운영 중이다. 또한 농가부담 최소화를 위한 옥수수 수확 농작업대행료는 10,000원/롤이다.


2024년 울진군 전체 조사료(옥수수) 식재 면적은 77ha 69농가이며, 총 생산량은 1,583톤(3,517롤)으로 조사료구입비를 8억여원 정도 절감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이번 간담회를 통해 축산농가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함께 공유하고, 경영비 절감을 위한 실효성 있는 해결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다"며 “앞으로도 축산농가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지원 정책을 통해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칠곡군립도서관, 아름다운 이야기 할머니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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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칠곡군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립도서관은 3월 13일부터 매주 목요일에 어린이, 유치원 단체를 대상으로 '아름다운 이야기 할머니'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아름다운 이야기 할머니'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고 한국국학진흥원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이야기 할머니가 어린이를 대상으로 전래동화, 민담 등을 들려주는 무릎 교육 프로그램이다.


칠곡군립도서관은 기존의 도서관 견학과 연계해 진행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경북도 내 도서관 중 유일하게 칠곡군립도서관에서 진행되며 △할머니의 이야기보따리(이야기 할머니에게 옛이야기 듣기), △자율 독서 시간(사서 추천도서 읽어보기), △어린이 행복 영화관(어린이 영화 보기) 등의 프로그램이 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아름다운 이야기 할머니 사업을 통해 조손 세대 간의 문화적 연대감을 향상시키고 여성 시니어 세대들의 사회활동 참여 기회를 제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아름다운 이야기 할머니에 참가하고 싶은 단체는 17일부터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칠곡군립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 또는 도서관 사무실(979-6701)에서 문의가 가능하다.



칠곡군, 2025년 국민기초생활보장사업 업무 연찬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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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칠곡군청 3층 공감마루에서 2025년 국민기초생활보장사업 업무 연찬회를 개최했다. 제공=칠곡군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은 지난 13일 칠곡군청 3층 공감마루에서 2025년 국민기초생활보장사업 업무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찬회에서 읍면 행정복지센터 국민기초생활보장사업 담당자를 대상으로 2025년 국민기초생활보장사업 업무 개정사항 및 부정수급 예방 교육, 의료급여 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을 실시했으며, 읍면의 현장 실태 및 고충을 청취해 이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이번 업무 연찬회를 계기로 군과 읍면 담당자들 간의 협력이 강화돼 칠곡군의 국민기초생활보장사업 업무 추진의 효율성이 증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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