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남산업진흥원 업무보고회 모습 제공=성남시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신상진 성남시장은 19일 오후 정자동 킨스타워에서 열린 성남산업진흥원 업무보고회를 시작으로 성남시정연구원 업무보고회까지 연이어 참석했다.
시는 2025년도 시정 방향에 맞춰 산하 공공기관의 주요 사업 추진계획과 혁신적 운영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업무보고회를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날 성남산업진흥원 업무보고회에서 신상진 시장은 “우리 성남시가 4차 산업 선도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핵심적 역할을 해주고 있는 진흥원 임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한다"며 격려했다.
신 시장은 이어 올해 주요사업계획 보고를 받고 “성남산업진흥원이 지역 기업들의 경쟁력을 높이고 세계 각국과의 협력을 넓혀 성남이 세계 속 혁신도시로 성장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성남시정연구원 업무보고회 모습 제공=성남시
신 시장은 곧바로 성남시정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업무보고회에 참석해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실효성 높은 정책 연구와 데이터에 기반한 객관적 시정 평가를 통해 시정 발전에 기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공공기관 업무보고회는 지난 5일 성남도시개발공사를 시작으로 18일 성남문화재단, 성남시청소년청년재단, 상권활성화재단이, 이날 성남산업진흥원, 성남시정연구원이 각각 진행됐으며 오는 24일 성남시의료원을 마지막으로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신 시장, “성남시, 안보 자문단 통해 흔들림 없는 안보 안전도시로 거듭날 것"

▲신상진 성남시장이 성남시 안보자문위원 장창규 전 중장에게 위촉패를 수여하고 있다 제공=성남시
앞서 신 시장은 이날 성남시청 제1회의실에서 개최된 성남시안보자문위원 위촉식에 참석했다.
이번에 위촉된 15명의 자문위원들은 국방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갖춘 안보 전문가들로 시의 안보 관련 정책과 사업에 대한 자문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위촉식은 위촉패 수여, 안보 현안 관련 간담회, 기념 촬영, 오찬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서울공항, 국군수도병원 등 군 주요시설과 판교 저유소 등 국가 핵심시설이 밀집한 수도권 안보의 요충지로서 체계적인 안보대책 마련의 중요성이 큰 지역으로 손꼽힌다.

▲신상진 성남시장과 성남시 안보자문위원들의 기념촬염 모습 제공=성남시
신 시장은 위촉식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평화 유지는 국가의 최우선 가치이며 성남시는 국가 안보 증진을 위해 지역사회 차원에서 해야 할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겠다"며 "자문위원들의 전문성과 식견을 통해 성남시가 어떠한 안보 위협에도 흔들림 없는 안전한 도시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자문위원들은 시민들의 안보의식 함양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확대 등 시의 안보태세 강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지역사회 안보 증진에 적극 기여할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