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 자치경찰위원회와 경북경찰청이 아동 대상 범죄 예방을 위해 '아동안전지킴이' 819명을 선발했다.
19일 경북도 등에 따르면 이번 선발 경쟁률은 평균 2.3대 1로 지난해(1.9대 1)보다 소폭 상승해 높아진 관심을 반영했다. 올해 선발된 아동안전지킴이는 지역별 치안 수요에 맞춰 경북 23개 시·군에 배치된다.
지역별 선발 인원은 포항 137명, 구미 121명, 경주 83명, 경산 82명을 비롯해 안동 55명, 김천 50명, 영주 33명 등이다.
이들은 236개 초등학교 통학로, 공원, 놀이터 등 아동이 자주 찾는 곳에서 하루 2~3시간씩 순찰하며 아동 대상 범죄를 예방한다.
특히 학교전담경찰관(SPO), 배움터지킴이와 연계해 순찰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동안전지킴이는 아동 범죄 예방에 대한 봉사 의지가 높은 사람을 대상으로 서류심사, 체력검사, 면접평가를 거쳐 선발됐다.
모집은 지난 1월 15일부터 2월 14일까지 한 달간 진행됐으며, 지역별 경찰서에서 자체 심사를 통해 최종 인원을 확정했다.
이들은 오는 3월 4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며, 이에 앞서 23개 시·군 지구대·파출소에서 직무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 과정에는 아동 대상 범죄 예방 및 대응 방법, 실제 사례 중심의 특별교육이 포함돼 현장 대응력을 높일 예정이다.
손순혁 경북도 자치경찰위원장은 “아동안전지킴이 활동 강화를 통해 아동 안전 사각지대를 없애겠다"며 “올해부터는 학교전담경찰관, 배움터지킴이와 협력해 보다 촘촘한 아동 보호망을 구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동안전지킴이 활동이 아동 범죄 예방에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며 지역 사회의 신뢰를 높이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과 확대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