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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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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로컬뉴스] 경북교육청 소식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2.19 10:08

◇ 경북교육청, 전국 최초로 'AI 비서 꾸러미' 제공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2025년 새 학년을 맞아 교육계획 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AI 비서 꾸러미'를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꾸러미는 경상북도교육청 인공지능 연구소(G-AI Lab)에서 개발돼,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모든 교원이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AI 비서 꾸러미'의 주요 기능 중 하나는 올해부터 적용되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의 학교자율시간 운영을 위한 원스톱 지원이다.


'학교자율시간 올인원' 프로그램은 학교운영위원회 심의용 승인 신청서와 나이스 업로드용 진도표를 자동으로 생성하여 교사의 업무 부담을 크게 줄여준다.




또한, AI 기반 맞춤형 학교자율시간 설계 지원 기능은 교육과정 편성 및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기초 자료를 자동 생성한다.


그 외에도 새 학년 준비 주간에 필요한 다양한 도구들이 포함돼 있다.


'업무계획서 작성도우미', '개념기반 교육과정 챗봇', '예산 활용 계획 계산기' 등은 교사들이 연간 계획을 수립하는 데 필요한 시간과 노력을 절감해 주며, 이를 통해 학생들의 수업과 생활교육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전국 최초로 제공되는 'AI 비서 꾸러미'를 통해 교사들이 학생들 곁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돕고, AI 기술을 활용해 교육 현장에서의 변화를 선도하며 미래 교육의 기반을 다지겠다"고 밝혔다.


한편, G-AI Lab은 2022년에 설립되었으며, 경북교육청 소속 교직원들이 초대규모 인공지능과 협업해 학교 현장에서 필요한 교수·학습 및 업무용 웹앱을 개발하고 보급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지금까지 40여 종의 웹앱을 개발해 교사들의 업무 경감을 지원하고 교육 효과를 높여왔다.



◇ 경북교육청, 해외 유학생 오리엔테이션 개최


영덕=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19일 영덕군에 위치한 경상북도교육청해양수련원에서 2025학년도 직업계고등학교 외국인 유학생 전형에 최종 합격한 69명의 해외 유학생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은 9박 10일의 일정으로, 유학생들이 한국과 학교생활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포함하고 있다.


유학생들은 한국어 기초 교육, 직업계고등학교의 이해, 한국과 세계 문화 이해 교육, 학교생활 안내, 학교폭력 예방교육 등을 통해 한국에서의 생활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2월 27일까지 계속되며, 유학생들의 학업과 생활에 중요한 기초를 마련해주는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입소식에는 임종식 교육감, 도티 비치 응옥 양 주한베트남대사관 과학기술참사관, 김광철 의성군 기획조정실장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도티 비치 응옥 양 참사관은 1기 유학생들의 성공적인 한국어 소통과 국가기술자격증 취득을 자랑하며, 2기 유학생들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그는 또한 경북교육청의 유학생 지원 시스템에 감사를 표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교육청은 전국 최초로 고등학교 유학생을 유치해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타 시도 교육청에서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우리 사회에 필요한 글로벌 인재를 유치하고, 이들이 대한민국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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