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주택도시공사 전경 제공=GH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19일 시세 80% 이하로 공급하는 장기전세주택 예비입주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GH에 따르면 재건축 장기전세주택은 GH가 재건축 정비사업구역 내 준공된 단지 중 일부를 매입해 공급하는 주택이다. 이번에 공급하는 주택의 임대보증금은 주변 시세 대비 80% 이하로 최저 1억5570만5000원 수준이다.
공급 대상 주택은 의정부시 용현동 탑석센트럴자이(전용49㎡), 안양시 석수동 석수두산위브(전용59㎡), 광명시 광명동 해모로이연(전용59㎡), 안산시 선부동 한신더휴(전용59㎡), 중흥s클래스(전용59㎡)다.
신청인은 모집 공고일 현재 소득기준(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 70~100% 이하) 및 자산 기준을 갖춰야 하며 신청은 내달 10일부터 13일까지이며 GH 청약센터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단, 만 65세 이상 고령자와 장애인 등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계층은 방문 예약을 하고 청약하면 된다.
베이비부머·장애인 인턴사원 모집...고용취약계층 위한 맞춤형 일 경험 기회 제공
이와함께 GH는 이날 베이비부머 및 장애인 인턴사원을 채용하는 '포용 인턴십'을 진행하기로 했다.
GH는 지난해 노동시장에서 소외된 베이비부머 세대와 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일 경험을 제공하는 '포용 인턴십'을 도입해 28명을 채용했다.
올해 채용 규모는 총 34명(베이비부머 30명, 장애인 4명)으로 지난해보다 6명 늘어났으며 베이비부머 응시연령은 공고일 기준 만 50세 이상 65세 미만이고 일반 부문(17명)과 사옥미화·구내식당지원 부문(13명)으로 나눠 채용한다.
일반 부문은 주거복지 상담, 도서관리, 장애인 활동 지원, 보상 지원 등의 업무를 담당하며 장애인은 공고일 기준 18세 이상으로, 물품 분류 및 배송 등의 업무를 맡는다.
지원서는 내달 3일까지 GH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고 서류평가 및 대면 면접을 거쳐 오는 4월 초 채용된다.
김세용 GH 사장은 “베이비부머와 장애인에게 실질적인 일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이들의 사회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