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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 제공=경기도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0일 “정권교체와 새로운 나라를 위한 대연합으로 나아가야 하다"면서 “야5당 원탁회의 출범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에서 이같이 언급하면서 정권교체를 위한 연합을 강력하게 바랬다.
김 지사는 글에서 “빛의 혁명을 완성하는 빛의 연정으로 발전해나가기를 기대한다"고 적었다.
김 지사는 이어 “시작은 야 5당이지만, 탄핵에 찬성했던 개혁신당과 국민의힘 내 양심세력까지 함께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응원봉을 들었던 국민의 열망을 담아내야 한다"면서 “개헌, 기득권 타파, 경제대전환 등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한 과제도 합의해 나가기를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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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비롯한 야5당 대표들이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내란 종식 민주 헌정 수호 새로운 대한민국 원탁회의' 출범식에서 공동선언문에 서명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제공=연합뉴스
앞서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등 야 5당이 지난 19일 '내란종식 민주헌정수호 새로운 대한민국 원탁회의'(원탁회의) 출범식을 개최했다.
민주당·조국혁신당·진보당·사회민주당·기본소득당 등 야 5당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윤 대통령 파면 등 내란종식의 완수 △반헌법행위특별조사위원회 구성을 통한 극우 내란 세력에 대한 처벌 △정치·사회·권력기관 개혁 및 민생 경제 살리기 등 공통의 지향점을 담은 선언문을 발표했다.
원탁회의는 내달 1일 5당 대표가 모두 참여하는 공동 집회를 열기로 합의하면서 공동 행동에도 나설 계획이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이날 “헌정 질서 파괴를 획책하는 일부 소수 세력들과 싸워서 헌정 질서를 다시 회복하고 국민들이 희망을 가지는 정상적인 나라로 빨리 돌아가야 되겠다"면서 “개혁신당을 포함한 헌정 질서를 수호하기를 원하는 모든 세력이 함께하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