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양주시, 4800번 공항버스 운행재개…덕소-다산-별내 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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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마스코트 캐릭터 '크크-낙낙'. 제공=남양주시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가 내달 1일부터 4800번 공항버스 운행을 근 5면 만에 재개한다.
4800번 공항버스는 덕소에서 출발해 다산신도시와 구리시 갈매지구,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불암산영업소를 경유해 인천공항까지 연결하는 노선으로, 5대의 차량이 하루 10회 운행됐으나 코로나19가 확산한 2020년 3월부터 운행 중단됐다.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고 마석(8843번)과 광릉내(8844번)에서 출발하는 공항버스 노선은 2022년 운행을 재개했으나 4800번은 막대한 운송비용 적자로 인해 계속된 민원에도 운행을 재개하지 못했다.
이에 따라 남양주시는 공항 이용 주민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경기도 및 구리시와 협력해 재정지원을 통해 운행 재개를 결정했다. 경기도 시외버스 적자 노선 재정지원금을 제외한 운송 적자는 남양주시와 구리시가 50대 50 비율로 부담한다.
남양주시는 운수업체(경기고속)의 차량 준비 및 운전원 채용 일정에 따라 내달 2대로 운행을 재개하고, 오는 4월 2대, 6월까지 1대를 추가해 산반기까지 코로나19 이전 수준인 5대를 운영할 예정이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23일 “4800번 공항버스 운행 재개로 덕소, 다산, 별내 주민의 교통 불편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지속적 협력하고, 적재적소에 예산을 투입해 시민 교통 편의를 증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남양주FC, 2025 홈 개막전 세종SA에 2-1 승리 장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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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광덕 남양주시장 22일 남양주시민축구단(남양주FC) 2025 홈 개막전 격려. 제공=남양주시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민축구단(이하 남양주FC)은 22일 남양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5 K4 리그 홈 개막전에서 세종SA 축구단을 2대 1로 꺾고 시즌 첫 승을 거뒀다.
이날 개막전에는 남양주FC 구단주인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 문한경 남양주FC 대표이사, 남양주시민 등이 참석해 열렬한 응원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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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열 남양주시민축구단(남양주FC) 선수 골 세리머니. 제공=남양주시
특히 이날 경기엔 1000여명 시민이 체감온도 0도의 쌀쌀한 날씨에도 관중석을 가득 메웠다. 킥오프에 앞서 주광덕 시장과 조성대 의장, 1일 명예시장 임동우 학생 등이 시축을 진행, 새 시즌 힘찬 출발을 알렸다.
남양주FC 선제골 주인공은 한정우였다.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맹활약을 펼친 한정우는 전반 35분 이종열 어시스트를 득점으로 이끌어 냈다. 여세를 몰아 남양주FC는 세종SA를 강하게 압박했고, 2분 뒤 이종열 추가 골이 터지며 경기에 쐐기를 박았다.
후반전 초반 상대 팀의 거센 공격에 남양주FC는 1골을 내주며 잠시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유지하며 2대 1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개막전에서 승리를 거둔 남양주FC는 내달 2일 중랑구립운동장에서 서울중랑축구단을 상대로 K4리그 2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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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민축구단(남양주FC) 팬 22일 2025 홈 개막전 응원. 제공=남양주시
주광덕 시장은 “추운 날씨인데도 많은 시민이 경기장을 찾아주신 덕분에 선수단이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었다"며 “이번 시즌에도 시민구단주 여러분께서 우리 남양주FC를 한마음 한뜻으로 응원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FC는 구단 자생력 강화 및 건전한 재정 마련을 위해 시민구단주를 모집, '만만억'(1만원, 1만명이 모여, 1억원 만들기)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 양주시, 광복 80주년 문화사업 공모 선정ⵈ0.5억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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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청 전경. 제공=양주시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올해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경기도가 공모한 문화사업에 '양주 독립운동을 찾아서'가 선정되며 도비 5000만원을 확보했다.
경기도는 독립운동 역사와 광복 의미를 전파하기 위해 시-군 문화예술 사업을 공모했으며 최근 심사를 거쳐 '양주 독립운동을 찾아서'를 포함해 총 21개 사업을 선정했다.
양주시는 이에 따라 오는 5월부터 학생-가족 단위 시민 참여형 스토리텔링을 기반으로 △독립운동가 의복 체험 △양주 독립운동 만세 시위 장소 탐방 등을 통해 조소앙 선생의 역사적 가치와 양주지역 독립운동 의미를 지속 알리고 계승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함께 걷는 양주 독립운동 유적지' 프로그램은 시민이 직접 양주시 관내 3.1운동 사적지를 탐방하며 지역 독립운동사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탐방지는 옛 장흥면 사무소를 비롯해 △백석읍 사무소 △주내면 3.1운동 만세 시위 장소(양주관아 터 왼쪽 현 내아 영역) △가래비 3.1운동 기념공원 등으로 참가자는 독립운동 발자취를 따라 걸으며 그날 함성과 의미를 되새길 수 있다.
이를 통해 양주시는 세대 간 공감과 소통이 이뤄지고 양주역사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23일 “광복 80주년 기념 문화사업으로 양주 독립운동 역사를 재조명하고 시민이 직접 체험하며 의미를 되새길 기회를 마련하게 되어 뜻깊다"며 “독립운동 가치와 지역 정체성을 반영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 추진해 역사와 문화를 동시에 향유할 수 있도록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양평군, 올해도 다문화가족 정착장려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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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다문화가족 정착 장려금 지급 웹자보. 제공=양평군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은 지난 2022년부터 시행한 다문화가족 정착 장려금 지원 사업을 올해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양평군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자 다문화가족의 조기 정착과 안정적인 가족생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국제결혼 혼인신고일 당시 양평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외국인 등록을 한 날부터 혼인 유지 기간이 1년 이상 5년 미만인 다문화가족 결혼이민자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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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다문화가족 정착 장려금 지급 웹자보. 제공=양평군
신청 대상자는 양평군가족센터에서 진행되는 다문화 이해 교육, 부부 교육(가정폭력 예방 교육), 이중언어 환경 조성을 위한 부모 교육, 인권 교육, 통합 프로그램 등 5개 과정 중 4개 이상 교육을 이수해야 지원금 청구 자격이 주어진다.
신청은 이달 25일부터 내달 7일까지 접수하며, 신청 방법은 먼저 유선 상담(031-775-5951)을 받은 뒤 양평군가족센터에 직접 들러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세부 사항은 양평군가족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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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다문화가족 정착 장려금 지급 웹자보. 제공=양평군
지원금은 오는 12월 초 100만원을 1회 지급하며, 정착 장려금은 최대 3년간 지원이 가능한 사업으로 양평군에 계속 거주하고 혼인 유지를 확인한 후 12월 초 지급된다. 작년에는 1년차 5명, 2년차 6명, 3년차 17명 등 28명에게 지원금이 지급됐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23일 “양평군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 결혼이민자의 언어 장벽과 문화적 차이를 극복할 수 있도록 양평군가족센터와 협력해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이들이 건강하고 안정적으로 지역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백영현 포천시장 “청소년 생각 포천 미래 설계에 반영"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는 20일 시장 집무실에서 포천고등학교 학생 정책 제안 간담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포천고교 학생들이 발행하는 학교 잡지 '시선'을 통해 제안한 정책 아이디어를 포천시 관계자들과 공유하고 시정에 반영하는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포천고교 학생 대표 4명을 비롯해 백영현 포천시장, 관련부서장 등이 참석해 시립박물관, 도서관, 휴양림, 지역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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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20일 포천고등학교 학생 정책 제안 간담회 개최. 제공=포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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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영현 포천시장 20일 포천고등학교 학생 정책 제안 간담회 주재. 제공=포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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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20일 포천고등학교 학생 정책 제안 간담회 개최. 제공=포천시
특히 시립박물관 체험 공간 조성, 고령자를 위한 도서관 개선, 천보산 자연휴양림 시설 및 프로그램 개선, 포천 특산물 홍보 방안 등을 집중 논의했으며, 관련 부서 검토를 거쳐 실질적인 반영 가능성을 모색하기로 했다.
백영현 시장은 간담회에서 “청소년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직접 듣고 논의할 수 있던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학생들 목소리를 시정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소통 기회를 지속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는 청소년이 지역사회 발전에 주체적으로 참여하고, 청소년 아이디어가 실현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 하남시, 3년연속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공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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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청 전경. 제공=하남시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는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이 주관하는 '2025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6250만원을 확보했다.
이로써 하남시는 2023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공모에 선정되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성장하는 배움의 도시로 나아갈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사업은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이 장애인 평생학습권을 보장하고 장애 친화적 평생학습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하남시는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총 1억2500만원(국비 6250만, 시비 6250만)을 바탕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 운영 방향은 △장애 친화적 평생학습체계 구축 △장애인 사회참여 확대 지원 △장애인 평생학습 환경 조성 등으로 설정됐다.
이에 따라 하남시는 내달부터 관내 장애인 평생교육기관(단체)과 협력해 △직업 연계-자격증 취득 프로그램 △문화예술-인문교양 프로그램 △가족 간 소통 프로그램 등 27개 세부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23일 “장애인과 비장애인 사이 장벽을 허물고, 공감과 성장을 통해 모두가 함께 살고 싶은 배움이 가득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도약하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