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명시, 광명3동 공공복합청사 내년5월 준공…386.6억 투입

▲광명시 광명3동 공공복합청사 조감도. 제공=광명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는 문화-행정-복지 융합 공공서비스를 제공할 광명3동 공공복합청사를 광명제4R구역에 짓기 위해 5일 평생학습원에서 '인테리어 설계 보고회'를 개최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3동 공공복합청사는 여성소통문화공간, 돌봄센터, 도서관 등 다양한 복합기능을 갖춘 만큼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자리 잡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 공공복합시설을 지속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공공복합청사 건립은 오래되고 협소한 광명3동 행정복지센터 청사를 이전하고 문화-행정-복지가 융합된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 거점 공간을 마련하고자 마련됐다.
광명3동 공공복합청사는 지하 2층, 지상 6층, 연면적 8408㎡ 규모로, 사업비 386억6500만원을 들여 작년 5월 착공했으며 내년 5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내부 공간은 바이오필릭 디자인(Biophilic Design)을 적용해 꾸민다. 이는 자연과 연결되고 싶어 하는 인간 욕구를 반영해 실내에서도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식물과 자연적 요소를 접목한 디자인을 의미한다.
청사 내부 곳곳에 녹색 식물을 배치하고 원목을 중심으로 사용해 따뜻하고 자연 친화적인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곡선형 구조를 적용해 공간을 보다 자유롭고 개방적으로 설계해 휴식-문화-소통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환경을 마련한다.
시설 내부에는 행정복지센터를 비롯해 △어린이집 △다함께돌봄센터 △여성소통문화공간 △도서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3층에는 야외 학습-놀이 공간이 조성돼 물놀이를 할 수 있고, 실내 놀이공간과 연계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도 운영할 수 있다.
광명동 지역 문화 불균형을 해소하고자 4층에는 여성소통문화공간, 5층에는 도서관이 들어선다. 여성소통문화공간은 가사, 육아, 직장생활 등 일상에 지친 시민을 위한 휴식과 소통 공간으로 마련된다. 여성 전용 황토방, 건식사우나 등 휴식 공간도 설치한다.
6층에는 대강당, 워크샵룸, 강의실을 갖춘 공공커뮤니티센터가 조성돼 행사, 강의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다. 지하 1~2층은 63면 주차장으로 운영한다.
한편 광명시는 올해 1월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한 광명1동 생활문화복지센터를 비롯해 광명3동 공공복합청사, 철산2동 생활문화복지센터, 철산4동 생활문화복지센터, 일직동 생활문화복지센터 등 지역 곳곳에 공공복합청사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 '혁신 선도' 조용익 부천시장,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조용익 부천시장 5일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신청서 작성. 제공=부천시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조용익 부천시장은 5일 중4동 행정복지센터에 들러 전국 2단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시행에 맞춰 직접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았다. 이를 통해 시민이 더욱 신속하고 편리하게 행정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장려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실물 주민등록증과 동일한 법적 효력을 가진 디지털 신분증으로,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은 17세 이상이면 스마트폰에서 사용할 수 있다.
발급 방법은 두 가지다. 첫 번째는 IC칩이 내장된 주민등록증을 이용하는 방법으로, 행정복지센터에서 IC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아 직접 스마트폰에 등록하면 된다. 신규 발급자는 무료이며, 기존 주민등록증을 IC 주민등록증으로 교체하면 수수료가 부과된다.
두 번째는 기존 주민등록증을 활용하는 방법으로, 행정복지센터 방문 후 QR 코드를 촬영하면 즉시 발급받을 수 있다. 발급 비용은 무료이지만, 휴대전화 교체 또는 앱을 삭제하면 행정복지센터에 들러 재발급을 받아야 한다.

▲조용익 부천시장 5일 모바일 주민등록증 수령. 제공=부천시
이번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서비스 도입으로 시민은 실물 주민등록증 없이도 간편하게 신원을 확인할 수 있어 행정서비스 이용이 한층 더 편리해질 것이란 전망이다.
조용익 시장은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시민에게 보다 편리한 신원 확인 수단을 제공하는 혁신적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행정서비스를 확대해 시민 편의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현재 주민등록지 관할 기초지자체 내 행정복지센터에서 발급 가능하며, 오는 28일부터 전국 어디서나 발급받을 수 있다.
◆ 부천시, 2025 청년문화예술패스 시행…15만원 지원

▲부천시 청년문화예술패스 지급 포스터. 제공=부천시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는 6일부터 19세 청년(2006년생)을 대상으로 연간 최대 15만원을 지원하는 '청년문화예술패스' 발급을 시작한다. 신청은 3월6일부터 5월31일까지 접수하며, 사용기한은 발급일부터 올해 12월31일까지다.
청년문화예술패스는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19세 청년에게 공연-전시를 관람할 수 있도록 관람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청년이 적극적인 문화 소비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지원금은 온라인 협력 예매처(인터파크, YES24)에서 공연 및 전시 티켓을 예매할 경우 사용이 가능하며, 도서 구매나 영화 관람에는 사용할 수 없다. 지원 대상 공연은 연극, 뮤지컬, 클래식, 오페라, 발레, 무용, 국악, 전시 및 음악 콘서트 등이다.
부천시 현재 19세 인구는 행정안전부 2024년 말 주민등록인구 통계 기준으로 6513명이며, 이 중 선착순 2285명이 지원받게 된다. 신청자는 청년문화예술패스 누리집(youthculturepass.or.kr)에서 회원가입 후 패스를 발급받아야 한다.
다만 신청 후 6월30일까지 사용 금액이 없는 경우 지원금이 회수되니 유의해야 한다. 또한 신청 당시 등록한 협력예매처 회원 계정을 기반으로 지급되며, 계정을 탈퇴하면 청년문화예술패스 복구가 불가능하다.
◆ 시흥시, 시흥배곧서울대병원 건립 주민설명회 성료

▲시흥시 5일 '시흥배곧서울대병원(가칭)' 건립 주민설명회 개최. 제공=시흥시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5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서 '시흥배곧서울대병원(가칭)' 건립과 관련한 주민설명회를 열고 지역사회와 소통을 강화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시흥시, 시흥배곧서울대학교병원 건립단, 시공사인 현대건설 관계자가 참석해 올해 착공을 앞둔 병원 건립 진행 상황과 향후 일정을 주민에게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했다.
시흥배곧서울대학교병원 건립단은 병원 건립 필요성과 주요 시설 계획을 공개했다. 작년 12월 건립단은 현대건설과 우선 시공분 계약을 체결했으며 올해 착공해 오는 2029년까지 시흥배곧서울대병원 건립을 완공할 예정이다.
시흥배곧서울대병원은 서울대 시흥캠퍼스 내 800병상 규모의 전국 최초 진료-연구 융합형 종합병원으로 건립된다. 이를 통해 수도권 서남부의 공공의료 기반을 확충하고 첨단 바이오산업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란 예측이다.
이날 건립단은 주민에게 더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건강 증진에 기여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에 따라 관내 부족한 의료 기반 시설을 보완하기 위해 암센터, 심혈관센터 등 6개 전문 진료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작년 6월 시흥시는 국가첨단전략산업 '경기시흥 바이오특화단지'로 지정됐으며, 시흥배곧서울대병원은 지역 핵심 선도시설로서 연구와 진료가 결합한 혁신적인 병원 모델을 도입해 국가 및 지역 의료 발전을 선도한다는 방침이다.

▲시흥시 5일 '시흥배곧서울대병원(가칭)' 건립 주민설명회 개최. 제공=시흥시
설명회에는 많은 주민이 참석해 병원 건립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다양한 의견과 제안을 나눴다. 시흥시는 앞으로도 서울대병원과 함께 지역사회와 긴밀히 소통하며 주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병원 조성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설명회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병원 건립으로 시민이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경기시흥 바이오특화단지의 핵심 거점으로서 의료기술 개발을 선도하며 시흥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바이오특화단지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안산시, 다문화마을특구 두번째 주차타워 기공식 개최

▲안산시 5일 원곡동 공공건축물 부설주차장 고도화사업 기공식 개최. 제공=안산시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는 주차난 해소를 위해 '원곡동 공공건축물 부설주차장 고도화 사업' 기공식을 5일 안산시 외국인주민지원본부 야외무대에서 개최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이민근 안산시장을 비롯해 내빈 및 주민 120명이 참석했다.
총사업비 40억원을 투입해 조성되는 주차장은 지상 2층 3단 형태로 건설된다. 대지면적 1050.5㎡, 연면적 2099.4㎡ 규모로, 오는 10월 중 완공될 예정이다.
민선8기 안산시는 다문화마을특구 내 주차 문제를 해결해야 지역 활성화를 연계할 수 있다는 판단 아래 장기 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작년 11월 완공된 부부로 공영주차장(기존 89면→ 변경 300면)으로 첫걸음을 뗐다. 부부로 공영주차장 조성 이후 주차 불편이 해소되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는 평가다.

▲이민근 안산시장 5일 원곡동 공공건축물 부설주차장 고도화사업 기공식 축사 발표. 제공=안산시
이런 가운데 안산시는 상업-문화 복합공간으로 재탄생할 '원곡동 스트리트몰'을 하반기 착공할 예정이다. 원곡동 스트리트몰에도 주차 공간이 조성(155면)되면 △부부로 공영주차장(300면) △원곡동 부설주차장(95면)까지 총 550면에 달하는 주차 인프라를 확보할 수 있게 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기공식에서 “이번 주차타워 조성을 통해 다문화마을특구 내 주차 환경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원곡동 스트리트몰 조성까지 박차를 가해 안산 다문화마을특구가 안산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소로 자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안양시, 2025 안양청년축제 기획단 공모…마감 28일

▲안양시 2025년 안양청년축제 기획단 모집 포스터. 제공=안양시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오는 9월 열릴 2025년 제6회 안양청년축제를 이끌어갈 청년축제기획단을 오는 28일까지 공개모집한다.
기획단은 축제 준비 단계에서부터 현장 운영까지 전 과정에 주체적으로 참여하게 된다.
기획단으로 선발되면 오는 4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10월 해단식까지 약 7개월간 축제 주제 선정, 프로그램 구성, 홍보 등 청년축제 전반을 기획하고 추진한다.
지원 자격은 공고일 기준 19세에서 39세인 청년으로 △안양시 주민등록자 △안양시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청년정책서포터즈, 청년단체 소속 청년 △안양시 소재 대학 재학생 또는 직장인 중 하나에 해당하는 청년이다.
신청은 4일부터 28일까지 접수하며, 15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할 경우 안양시 누리집 안양청년광장에서 신청 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해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최종 선발된 기획단에는 문화(축제)기획 역량 강화 프로그램과 함께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되며, 활동 우수자에게는 안양시장 표창도 수여할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6일 “청년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축제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감과 소통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며 “톡톡 튀는 생각과 샘솟는 열정을 가진 청년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