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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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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KTX 타고 떠나는 부산 봄꽃 여행 특별 상품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3.11 10:13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서영충, 이하 공사)는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부산광역시, 부산관광공사와 협력해 '미리가봄–남쪽바다봄꽃편' 당일 여행상품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여행상품은 수도권과 강원권 관광객을 대상으로 지난해 12월 개통된 KTX 중앙선(청량리~부전)과 연계해 기획됐다.


부산의 이른 개화 시기를 활용해 '가장 먼저 만나는 봄꽃'을 주제로 한 이번 상품은 3월 26일과 27일 두 차례만 운영된다. 패키지에는 당일 왕복 KTX 티켓, 관광지 입장료, 단체 버스 이용료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국내여행 활성화 캠페인 '여행가는 달'의 혜택을 적용해 KTX 요금을 50% 할인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출발역에 따라 최소 4만원대(안동역 출발)에서 최대 9만원대(청량리역 출발)까지 합리적인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여행 일정은 요트투어, 해운대 달맞이길 문탠로드 벚꽃 산책, 블루라인파크 해변열차 탑승, 오륙도 해맞이공원에서의 수선화·유채꽃 감상 등으로 구성되어 있어 부산의 봄을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 회당 100명을 모집하며, 상품 관련 자세한 정보는 코레일톡 및 레츠코레일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사 이동욱 부산울산경남지사장은 “철도 연계를 통해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의 특별한 매력을 알리기 위해 동해선 열차상품도 기획 중"이라며, “또한,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전용 상품을 출시하여 수도권 집중 현상을 완화하는 데도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국관광공사, KTX 타고 떠나는 부산 봄꽃 여행 특별 상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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