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광주광역시북구 마을자치도시재생센터는 4월 7일부터 5월 28일까지 한국폴리텍대학 광주캠퍼스와 연계한 '2025 북구 도시재생 집수리 기술교육'(총 34회차)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제공=광주광역시북구 마을자치도시재생센터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사)광주광역시북구 마을자치도시재생센터는 '2025 북구 도시재생 집수리 기술교육'에 참여할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4월 7일부터 5월 28일까지 한국폴리텍대학 광주캠퍼스에서 집수리에 대한 기본이론(건축법, 설계도면) 학습을 시작으로, 건축 목공, 도장, 수장공사, 타일·석공 등 34회차에 걸쳐 실습 과정이 중점적으로 진행된다. 하반기에는 교육수료자를 대상으로 '집수리 현장 실습'을 심화 과정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교육은 무료로 진행된다. 교육 이수 시 희망자에 한해 도장기능사 자격증 무료 교육도 받을 수 있다. 신청은 3월 10일부터 21일까지 네이버폼으로 신청 가능하고 자세한 문의는 (사)광주북구마을자치도시재생센터 도시재생팀으로 하면된다.
센터는 “한국폴리텍대학 광주캠퍼스와의 협업으로 진행하는 교육이 북구 주민들의 도시재생 집수리 기술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광역시북구 마을자치도시재생센터는 주민 주도로 전문적인 집수리 기술에 대한 역량 강화 교육을 위해 지난해 4월 한국폴리텍대학 광주캠퍼스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교육을 추진해 오고 있다.
광산구, 첨단2동 지역 식당, 한 그릇으로 온정 전해

▲14일 광주 광산구 첨단2동에 따르면 지난 6일 박 대표는 끼니를 챙기기 어려운 1인 가구에 영양이 듬뿍 담긴 갈비찜 쿠폰(450만 원 상당)을 투게더광산 나눔문화재단에 지정 기탁했다고 밝혔다./제공=광산구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지난 2011년 광주 광산구 첨단2동 지역에 매운 갈비찜 전문점 '매운날'을 개업해 운영하는 박하경 대표가 어려운 이웃에게 갈비찜 쿠폰(대표 박하경)을 후원한 소식이 전해져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14일 광주 광산구 첨단2동(동장 채동훈)에 따르면 지난 6일 박 대표는 끼니를 챙기기 어려운 1인 가구에 영양이 듬뿍 담긴 갈비찜 쿠폰(450만 원 상당)을 투게더광산 나눔문화재단에 지정 기탁했다고 밝혔다.
박하경 대표는 “경기 불황에 어려운 시기지만 우리 지역에 어렵고 힘든 이웃들이 많다는 소식을 들어 특별한 한 끼를 대접하고 싶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고,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히 나눔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광산구,공유·임시공영주차장 대상지 공모
시설개선비 최대 5000만 원 지원…임시공영주차장 28일까지·공유주차장 4월 30일까지

▲광주 광산구는 지역 내 주차난 해소를 위해 공유주차장 및 임시공영주차장 대상지를 공모한다고 14일 밝혔다./제공=광산구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 광산구(구청장 박병규)는 지역 내 주차난 해소를 위해 공유주차장 및 임시공영주차장 대상지를 공모한다고 14일 밝혔다.
광산구는 현재 공유주차장 16개소 총 576면, 임시공영주차장 35개소 총 742면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개방하고 있다.
이번 공모는 공동주택과 민간 시설 주차 자원을 활용한 공유주차장, 유휴토지에 주차 공간을 조성하는 임시공영주차장 사업 2개 분야다.
공유주차장 지원 조건은 개방 면수 5면 이상, 주 35시간 이상, 3년 이상 무료 개방을 조건으로 공유 면수별로 차등 지원하며, 공유주차장 개방 운영과 관련된 주차장 시설개선비(최대 5000만 원)를 보조금으로 지원한다.
임시공영주차장은 사용자의 사용 승낙을 받은 유휴토지(대지, 잡종지)를 활용해 최소 10면 이상을 조성하는 공익사업으로 시민들에게 24시간 개방하고, 토지소유자에는 재산세 비과세 혜택을 제공한다.
임시공영주차장은 28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공유주차장은 4월 30일까지다.
광산구는 주차난 해소가 시급한 골목상권 지역과 주민들의 요청이 많은 아파트 공동주택 26개소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사업설명회를 열어 유휴 주차 공간을 활용해 주차 문제를 해결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공유주차장 시설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주차장 안내표지판 추가 설치,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설치 등을 하고 있으며, 이용률이 높은 공유주차장에는 주차장 도색, 아스콘 포장 등 시설개선비를 지원하고 있다.
공모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광산구 누리집 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광산구 관계자는 “주차장 공모사업을 통해 도심 주차난 완화 및 주차 문화가 개선되길 바란다"며 “구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광산구,'어르신 공동체 거점' 경로당 어려움 살핀다
5월 9일까지 등록 경로당 379개소 실태조사, 운영 지원 방안 등 모색

▲광주 광산구는 어르신들의 대표적인 여가시설인 경로당 운영의 어려움을 살피고, 필요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실태조사를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제공=광산구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 광산구(구청장 박병규)는 어르신들의 대표적인 여가시설인 경로당 운영의 어려움을 살피고, 필요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실태조사를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광산구는 21개 동과 연계해 5월 9일까지 379개소(2025년 3월 10일 기준) 경로당의 모든 현장을 확인해 조사의 신뢰성을 높일 예정이다.
광산구는 이번 조사로 경로당별 시설, 일평균 이용자 수, 프로그램 등 운영 현황 전반을 비롯해 건의 사항 등을 파악할 계획이다.
경로당을 대상으로 이뤄지고 있는 운영비, 냉난방비 등 지원이 적정한지, 지원 사각지대가 없는지 등을 면밀하게 점검할 방침이다.
또한 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경로당 이용 어르신 욕구에 맞는 프로그램 개발 등 경로당을 활성화할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경로당은 어르신 공동체 활동공간이자 가장 가까운 복지 거점으로서 중요한 역할과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며 “실질적인 경로당 운영 실태와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욕구 등을 파악해 운영 지원을 내실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