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권재 오산시장이 황톳길을 점검하고 있다 제공=페북 캡처
오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권재 오산시장은 14일 “오산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 누구나 편히 쉬고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을 계속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맨발황톳길이 다시 시민들을 맞이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이런 의지를 나타냈다.
이 시장은 글에서 “지난해 큰 사랑을 받았던 고인돌공원, 원동근린공원, 죽미근린공원의 황톳길이 겨울 휴식과 시설정비를 끝내고 오는 17일부터 다시 개장한다"고 알렸다.

▲제공=페북 캡처
이 시장은 이어 “오산 맨발황톳길은 도심 속에서 자연을 느끼며 건강도 챙길 수 있는 이 공간은 많은 시민에게 힐링의 장소가 돼 왔다"면서 “그동안 깨끗한 황토를 보충하고 세족장도 점검하며 더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정성껏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특히 “지난해만 무려 3만명이 찾았던 인기명소였던 만큼 올해도 많은 분이 자연 속 맨발걷기의 건강효과를 누리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우리 동네 더 가까운 곳에서 맨발황톳길을 시민 누구나 즐기실 수 있도록 올해는 부산동, 양산동 등 7곳에 추가 조성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끝으로 “자연 속에서 황톳길을 맨발로 걸으며 건강도 챙기고 마음의 여유도 느껴보시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황톳길 모습 제공=페북 캡처
한편 오산시는 오는 17일부터 봄철을 맞아 지난해 조성한 맨발황톳길 3개소를 재개장하기로 했다.
황톳길은 △고인돌공원(금암동 520) △원동근린공원(원동 404-7) △죽미근린공원(세교동 620)에 조성돼 있으며 도심 속에서 자연을 체험하며 건강을 챙길 수 있는 공간으로 시민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시는 이번 재개장을 통해 시민들은 다시 한 번 자연 속에서 맨발 걷기를 체험할 수 있으며, 시는 지속적인 유지관리를 통해 만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올해는 이용객 설문조사를 실시해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필요한 개선사항을 점검해 나갈 예정이며 이 사업은 민선 8기 오산시가 생활 속 건강증진 방안으로 중점 추진한 과제로 이권재 시장은 경기도 및 국민의힘 경기도의회 의원들과 협력해 예산 확보에 힘썼다.
그 결과 시는 약 4억4000만원의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을 확보해 새로운 맨발황톳길을 조성할 수 있게 됐으며 기존 3개소에 더해 올해 부산동, 양산동 등 7개소를 추가 조성해, 총 10개소의 맨발황톳길을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