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국방벤터센터는 18일 춘천 19개 기업과 협약식을 개최했다. 제공=춘천시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기업 19개소가 강원국방벤처센터 2차 협약기업으로 선정되며 국방 시장에 원활히 진입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18일 춘천시에 따르면 국방기술진흥연구소, 강원특별자치도 주관으로 2025 강원국방벤처센터 협약기업 협약식이 18일 오후 강원대학교 국제회의실에서 열렸다.
강원국방벤처센터는 지난해 12월 개소해 성장하는 방위산업에 대응하고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도내 기업의 방산시장 진출을 돕는 역할을 하게 된다.
지난해에는 14개 협약기업을 선정, 이번 2차 협약을 통해 총 29개 기업이 새롭게 협약을 체결해 협약기업은 총 43개로 늘었다. 전체 협약기업 43개 중 27개 기업이 춘천에 기반을 두고 있다.
이번 2차 협약을 체결한 기업들은 전자·통신, 정보통신기술(ICT)·소프트웨어(SW), 소재·부품, 드론·로봇, 바이오·의료 등 다양한 첨단 기술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춘 기업이다.
강원국방벤처센터는 이들 기업이 국방 시장에 원활히 진입할 수 있도록 군(軍) 사업화 과제 발굴, 기술 개발 및 시험 평가 지원, 국방 기술 자료 제공, 경영 컨설팅 및 홍보 지원 등 다각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바이오, ICT, 데이터 등 춘천에 특화된 첨단산업을 국방과제 개발에 접목해 지역 중소벤처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강원국방벤처센터를 중심으로 관내 기업들이 국방 산업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춘천시 또한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