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업인의 날 국가행사, 발상지 원주에서"…유치 분위기 '후끈'

▲지난 19일 제52회 상공의날 기념식에서 원주시번영회와 원주시 대학생연합회는 제30회 농업인의 날 국가행사 원주유치를 기원하고 있다. 제공=원주시

▲농협중앙회원주시지부와 지역농협, 농촌지도자원주시연합회가 30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 원주 유치 범시민 서명운동을 펼치고 있다. 제공=원주시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최근 원주시에서는 대한민국 '농업인의 날' 정부 행사를 '발상지 원주'에서 개최해야 한다는 유치 기원 결의 등이 이어지며 각 계층에서 유치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농촌지도자원주시연합회를 비롯한 농업인 단체와 원주시, 농협 등은 범시민 유치 서명 운동을 펼치며, '제30회 농업인의 날 국가 기념행사'를 농업인의 날 최초 발상지인 원주시에서 개최해야 한다는 당위성을 홍보하고 유치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19일 열린 제52회 원주 상공인의 날 기념식에서는 원강수 원주시장을 비롯해 시의회와 원주시번영회, 원주시대학연합회 등 지역 사회단체에서도 적극적으로 유치 기원에 동참했다.
또한 21일 진행된 농촌지도자 농업 유관단체 간담회에서도 원주시농업기술센터, 농협중앙회 원주시지부, 관내 농협, 원주시4-H본부, 농촌지도자원주시연합회가 함께 유치 기원 결의를 추진했다.
농업인의 날은 지난 1964년 농촌지도자원주시연합회의 전신인 원성군농사개량구락부가 '삼토사상'을 기본으로 '흙 토(土)'가 3번 겹치는 11(土)월 11(土)일 11(土)시에 농민의 날 행사를 추진한 것이 시초이다.
시와 지역 농업인 단체 등은 1980년부터 1995년까지 정부에 농업인의 날 법정기념일 지정을 지속적으로 건의했으며, 그 결과 1996년 농어업인의 국가기념일이 11월 11일로 지정됐다.
시는 이를 기념하고자 1964년 당시 농민의 날 행사를 개최했던 자리인 단관근린공원에 농업인의 날 제정 기념 조형물을 2002년 건립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농업인의 날 국가행사를 원주에 유치해 원주시 농업인의 날 위상을 드높이고 지역 농업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겠다."라며, “관계 기관, 단체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농업인의 날 국가행사 원주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원주시, 서부권역 광역교통막 확충사업 국비 추가 확보로 탄력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는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서부권역 광역교통망 확충사업'의 국비 예산을 추가로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 세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부서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예산을 추가 확보함으로써 신속한 토지 보상 등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서부권역 광역교통망 확충사업은 지정면 기업도시와 가곡삼거리 구간의 4차선 확장, 서원주역∼문막읍 동화리를 잇는 서곡천 교량 가설 등이 주된 사업 내용이다.
시는 2024년에 국비 10억원을, 2025년에는 1차로 국비 43억원을 확보했으나, 사업 부서(건설과)에서는 조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보상비 등 예산이 부족한 부분이 있다고 판단해 정부 관계 부처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추가로 13억원을 더 확보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추가 확보한 예산으로 보상 협의를 10월 내 완료하고 실시설계를 조속히 마무리해 4차선 도로 확포장공사를 연내에 착공할 계획"이라며 “추가 확보한 국비를 신속히 집행해 경제불황의 장기화로 어려움이 더욱 심각해진 민생경제, 건설경기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원주시 계절별 브랜드 공모전…4월 7일까지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는 시의 독창적인 이미지를 홍보하기 위해 '원주시 계절별 브랜드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계절별로 상징적이고 창의적인 생각이 담긴 문구를 통해 원주시의 다양한 매력을 널리 알리고자 마련됐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원주의 계절감을 독창적으로 드러낼 수 있는 20자 글자 이내의 창작 문구이다. 계절별 1개씩 최대 4개 작품을 응모할 수 있다.
공모 작품은 다음달 7일까지 원주시 누리집(wonju.go.kr)을 통해 접수한다.
총상금 규모는 220만 원이며, 계절별 최우수 수상자에게는 각 30만 원의 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수상작은 누리집 등 원주시를 알리는 다양한 매체에 홍보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호기심을 자극하는 창의적인 문구를 통해 원주만의 독특하고 고유한 매력을 발굴하고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라고 전했다.
◇원주시농업기술센터, 광견병 예방접종…4월 11일~20일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농업기술센터는 시민과 반려동물의 건강 및 안전을 위해 4월 11일부터 20일까지 상반기 광견병 예방접종을 한다.
예방접종 대상은 원주시민이 기르는 동물등록된 개와 고양이이다. 수의사의 판단에 따라 어린 개체(기본 예방백신 미접종 개체) 및 임신 개체 등 동물의 건강 상태에 따라 접종이 불가할 수도 있다.
지역 내 지정된 동물병원 24개소에서 할 수 있다. 미등록 개체는 내장형 무선식별장치로 등록 후 접종 가능하다. 외장형 무선식별 장치 및 인식표로 동물등록한 개체는 반드시 무선식별장치 또는 동물등록번호 기재된 인식표를 착용하고 동물등록증을 지참해야 한다. 외장형 무선식별장치 및 인식표를 분실 또는 훼손했을 시 내장형 무선식별장치로 변경 후 접종할 수 있다.
예방접종 비용은 접종 기간 내 접종하면 1만원만 부담하면 된다.
◇ 제22기 원주농업대학' 입학식 26일 개최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농업기술센터는 오는 26일 오후 2시 센터 생명농업관에서 미래 원주농업 및 농촌발전을 선도할 전문농업인 양성을 위한 '제22기 원주농업대학' 입학식을 개최한다고 224일 밝혔다.
이번 농업대학은 스마트농업학과, 농업마케팅학과, 복숭아학과, 사과학과 등 4개 학과를 선정했다. 특히 스마트 농업학과에서는 스마트팜의 이해를 시작으로 재배·시설설비·환경·급액·병충해 관리·농업기계로 과정을 구성해 스마트팜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운영한다.
학과별 기술 수준 진단 평가로 수준별 맞춤 교과목을 편성해, 총 91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3월 26일부터 11월 21일까지 주 1회 4시간씩 총 100시간 교육한다. 교육에 참여하는 농업인들은 최신 농업기술 정보 습득, 농가별 문제점 및 애로 기술 해결 방안, 선진 농업 현장 및 우수사례 견학, 영농실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실질적인 농업기술을 배울 예정이다.
원주시 관계자는 “원주농업대학을 통해 농업인들이 전문농업경영인으로 성장해, 농업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을 이끌어가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 NH농협 제휴카드 적립금 총 1억865만3500원 원주시 전달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강수 원주시장은 24일 시장 집무실에서 김주석 NH농협 원주시지부장으로부터 NH농협 제휴카드 적립금을 전달받았다.
양 기관은 제휴카드 협약에 따라 지난 한 해 원주시가 사용한 법인카드, 공무원 복지카드, 보조금카드, 보탬e카드 사용액의 0.1∼1.0%를 기금으로 적립하고 있다.
지난해 적립된 기금은 총 1억865만3500원으로, 천사운동 후원 및 사례관리대상 지원 등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저소득층 복지재원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시는 1997년부터 제휴카드 협약을 통해 총 18억 6000여만원의 적립금을 누적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소중한 기금을 전달해 주신 NH농협은행 원주시지부에 감사드리며, 전달받은 기금이 원주시에 온기를 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조명섭 공식팬카페 강원에밀스, 원주시에 300만원 후원

▲21일 조명섭 공식팬카페 강원에밀스는 원강수 원주시장에게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후원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제공=원주시
조명섭 공식팬카페 강원에밀스는 지난 21일 원주시청을 방문해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후원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강원에밀스 관계자는 “조명섭 가수가 자란 고향인 원주의 발전을 응원한다"며 “조명섭 가수의 선한 영향력을 함께 나누고자 후원에 동참했다"고 말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따뜻한 마음을 보태 줘 감사하다. 선행에 발맞춰 원주시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