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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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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무궁화학교, 개교 50주년 행사 성료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3.25 11:41

구연식 학교장 “상급학교 및 검정고시 합격률 80% 상회”

익산 무궁화학교, 개교 50주년 행사 성료

▲익산 무궁화학교가 지난 22일 익산 궁웨딩홀에서 개교 50주년 기념 행사를 하고 있다[사진=홍문수 기자]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 무궁화학교가 개교 50주년을 맞아 관련 행사를 갖고 자축했다.


지난 22일 익산 궁웨딩홀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무궁화학교 최초 설립자인 이석홍 전 이리경찰서장의 자손인 이효승 (주)서린·(주)다산 대표이사를 비롯해 김진대 익산시평생학습관장, 최영희 익산시평생학습관 센터장, 이택회 가람기념사업회장, 최성권 전 무궁화학교교장, 박영수 전주주부평생학교장 및 하객 등 1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개교 50주년 학사보고에 나선 최문호 무궁화학교 교감에 따르면 1975년 개교 이후 1990년 초까지 중등부 검정고시반만 운영하다 1990년대 이후 초등반과 고등반을 추가로 개설해 초중고 및 검정고시반이 운영되고 있다.


이후 평생교육법 제정으로 2017년 일반 초등학교와 같이 정규 졸업장이 수여되는 초등학력인정반이 신설되고, 2020년에는 전북도교육청으로부터 정규학력이 인정되는 중학학력인정반이 운영되고 있다.


현재 70여명의 재학생 및 22명의 교사가 교육을 이어가고 있다.




이 자리에서 50년 전 무궁화학교 최초 설립자인 이석홍 전 이리경찰서장의 자손인 이효승 대표가 감사패를 수상했으며, 지난해 2월 최고령자로 중학학력인정반을 졸업한 김금옥씨가 감사장을 받았다.


구연식 무궁화학교장은 “학교 초창기 시절, 낮에는 풀 깡통을 들고 전봇대에 학생모집 광고를 붙이고, 밤에는 꺼져가는 등잔불에 기름을 부어가며 주경야독으로 향학열에 불태웠던 선생님들과 학생들에게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70여명의 학생과 22명의 선생님들이 3개 과정 6개 반에서 충실히 교육과정에 임하고 있다"며 “상급학교 및 검정고시 합격률이 80%이상 상회하고 있다"고 자평했다.


이어 “전국에서 교육성금을 후원해주시는 후원자님들, 익명의 학생들 후원금 동참에도 깊이 감사드리며 후원의 뜻에 부합하는 교육활동에 매진하겠다“며 "앞으로도 본교 설립 정신에 부합하도록 모든 선생님들이 더욱더 심기일전해 학생지도와 학교발전에 전심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무궁화학교는 어려운 가정형편 등을 이유로 학업을 포기한 청소년 및 늦깎이 학생들을 위해 이석홍 전 이리경찰서장이 1975년 3월 설립했으며, 김동수 EMI(대일학원) 원장, 김용관 이일여고 교사 및 3명의 교사들이 뜻을 같이하고, 4월 이리무궁화야학교로 개교 후 이석홍 서장이 초대 교장을 맡았다.


이후 1988년 무궁화야학교로 개명하고 2006년 문해정보교육과정 개설, 2017년 무궁화학교로 교명을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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