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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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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라이프 통합노조, 6월 출범…합의안 최종 확정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3.26 14:11

舊 신한생명·오렌지라이프 노조, 통합 축하 기념식 진행

신한라이프

▲25일 서울 중구 신한라이프 본사에서 열린 노동조합 정기대의원대회에서 이영종 사장, 신경식 통합지부장, 김권석 수석부지부장(왼쪽부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개 지부로 운영되던 신한라이프 노동조합이 오는 6월 '신한라이프생명보험지부'로 새롭게 출범한다.


26일 신한라이프에 따르면 구 신한생명 노조(신한라이프생명보험노조)와 구 오렌지라이프 노조(신한라이프생명노조)는 지난 25일 통합 정기대의원대회를 개최, 통합을 축하하는 기념식을 진행했다.


2021년 7월 신한생명보험과 오렌지라이프생명보험의 통합법인으로 출범한 신한라이프는 통합 인사제도와 단체협약 마련 결속력 향상을 위한 행보를 지속했다.


마지막 과제로 불렸던 노조 통합은 지난해 10월 조합원 투표에서 높은 지지를 얻었고, 운영위원회와 대의원 회의를 거쳐 지난달 통합 합의안이 최종 확정됐다.


통합노조 초대 지부장은 신경식 지부장, 수석부지부장은 김권석 지부장이 맡는다. 이번 집행부의 임기는 2027년 12월31일까지로, 양 지부는 회계 결산을 마무리하고 통합지부의 세부 규정을 마련할 계획이다.




신 지부장은 “양사가 2021년 7월 통합사로 출범한 후 진정한 통합의 마침표를 찍고 하나가 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양 지부간 화학적 통합을 이루고 '상생과 신뢰'의 노사관계를 마련해 더 나은 근무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영종 신한라이프 사장은 “노동조합에서 통합과 화합을 위해 오랜 숙고와 노력으로 통합지부 출범이라는 결실을 맺게 돼 진심으로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직원들과 회사가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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