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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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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로컬뉴스] 세종시, 세종시의회, 공주시의회, 청양군의회 소식 등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3.26 20:35

세종시, 탄소중립 실천 방안 논의 시민과 전문가 참여로 지속 가능한 정책 모색

세종특별자치시 국민디자인단

▲2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환경 관련 전문가, 시민, 대학생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세종특별자치시 국민디자인단' 발대식이 열렸다. 제공=세종시

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세종시는 시민과 전문가들이 함께 머리를 맞대어 탄소중립을 위한 제도 개선과 실천 방안을 마련하고 있는 가운데 26일 '2025년 세종특별자치시 국민디자인단' 발대식을 열었다.


이날 발대식은 시청 대회의실에서 환경 관련 전문가, 시민, 대학생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국민디자인단은 수요자 중심의 정책을 만드는 과정에 시민이 직접 참여해 의견과 생각을 반영하는 방식으로, 현실감 있는 정책 해결책을 도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디자인단은 지구 온난화와 기후변화 문제의 심각성이 증가함에 따라 탄소중립의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일상에서의 실천이 부족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출범했다.


발대식에서는 국민디자인단 위원 13명이 위촉됐으며, 세종시의 탄소중립 정책 현황과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디자인단은 오는 7월까지 5개월간 개인, 공공기관, 기업 등이 협력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탄소중립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탄소배출을 줄이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생활 불편함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고,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창의적이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설계하는 것이 디자인단의 과제다.


이를 통해 단순한 캠페인성 정책을 넘어 관련 부처와 협업해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도시 선도 모델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용일 기획조정실장은 “탄소중립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앞으로 국민디자인단과 함께 지속 가능한 도시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세종시의회 임채성 의장, 지방의회 청렴도 강화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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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의 임채성 의장이 지난 25일 경상남도의회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2차 임시회에 참석했다. 제공=세종시의회

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세종시의회의 임채성 의장이 지난 25일 경상남도의회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2차 임시회에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 임 의장은 '협의회 주요 현안 보고'를 포함한 8개 안건을 청취하고, '지방의회 청렴도 평가의 공정성 확보 건의안' 등 25개의 주요 안건 처리에 협력했다.


이번 회의에서 의결된 주요 안건으로는 비수도권 미분양 주택 해소 정책 촉구 건과 이상동기 범죄 예방 및 피해 지원 대책 마련 촉구, 소나무재선충병 국가 재난 지정 촉구 등이 있었다.


임 의장은 “지방의회의 청렴도 평가 공정성이 확보되어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하는 중요한 토대가 마련되었다"고 강조하며, “청렴하고 공정한 의정 문화 가치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지방의회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장협의회는 일정 이틀째인 26일 경남 산청군에서 순직한 공무원과 진화대원을 기리기 위해 창녕 합동분향소를 방문하여 추모 행사를 진행했다.


공주시의회 임달희 의장, 레미콘노조와 소통 강화...애로사항 청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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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의회 임달희 의장은 25일 오전 전국레미콘운송노동조합 공주지부와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했다. 제공=공주시의회

공주=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공주시의회 임달희 의장은 25일 오전 전국레미콘운송노동조합 공주지부와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했다.


이번 만남은 레미콘 운송 노동자들이 직면한 고충을 듣고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 운송노조 회원들은 업무 현장에서 겪는 다양한 어려움을 호소하며, 시의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임 의장은 “현장에 일하는 노동자들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해결 방안을 찾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레미콘운송노조 공주지부는 공주시 수어통역센터에 차량 구입 후원금으로 500만원을 지정 기탁하며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기탁금은 청각장애인들의 원활한 소통을 돕기 위한 수어통역센터의 차량 구매에 사용될 예정이다.


임 의장은 수어통역센터의 예산확보 어려움을 인식하고, 이를 조합에 설명 기부를 독려했다고 전해졌다. 그는 “지역사회 발전과 소외된 이웃 지원을 위해 적극적인 협력을 펼쳐준 조합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청양군의회, 임시회 대비 정책간담회...군정 홍보 및 노인 보행기 지원 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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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의회는 25일 특별위원회 회의실에서 제310회 임시회를 앞두고 의원 및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제공=청양군의회

청양=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청양군의회는 25일 특별위원회 회의실에서 제310회 임시회를 앞두고 의원 및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의 주요 안건으로는 청양군 군정 홍보 활성화를 위한 조례안, 민원실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등이 있었다.


또한, 2025년 고향사랑기부금 모금 계획과 충남 SAFEZONE 마을대피소 표지판 설치 지원 도비보조금 성립전 예산 편성도 논의됐다. 총 20건의 안건이 다루어졌으며, 이 중에는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 추진 업무 협약안도 포함다.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이봉규 의원이 발의한 '청양군 노인 성인용 보행기 지원 조례안'이다. 해당 조례안은 지역 사회 내 노인의 이동 편의를 증진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김기준 의장은 “간담회에서 제시된 많은 의견들은 주민들과 소통하며 적극적으로 검토해 군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310회 임시회는 오는 4월 1일부터 나흘간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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