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 포토

정희순

hsjung@ekn.kr

정희순기자 기사모음




안마 의자에도 ‘명품’은 있다…“그래서 얼만데?”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3.28 17:17

바디프랜드·코지마·세라젬, 프리미엄 라인 비교해보니

집안에 두고두고 쓰는 안마 의자에도 '명품(名品)'은 따로 있다.


가성비를 중시한 안마의자의 경우 100만원대로도 구매가 가능하지만, 프리미엄 제품의 가격은 500만원을 훌쩍 뛰어넘는다.


국내 안마의자 시장을 '꽉 잡은' 바디프랜드와 코지마, 세라젬에 각 사의 프리미엄 라인들을 추천받았다.


명품 사운드와 함께 누리는 바디프랜드 '퀀텀'

바디프랜드 '퀀텀'

▲바디프랜드 '퀀텀'.

국내 안마의자 시장의 전통 강호인 바디프랜드의 프리미엄 라인은 지난 2023년 말 출시된 '퀀텀(Quantum)'이다. 제품에는 13건 특허기술을 포함해 총 28건의 지식재산권이 탑재됐다. 퀀텀은 세계 최대 정보기술(IT) 박람회 'CES'에서 2021년과 2022년 연속으로 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해당 제품에는 바디프랜드가 밀고 있는 로보틱스 테크놀로지는 물론이고, 프리미엄 스피커 업계의 '명품'으로 일컬어지는 뱅 앤 올룹슨(Bang & Olufsen)의 스피커가 탑재됐다. 마사지를 받으면서 외부 소리가 차단돼 쾌적하고 편안한 사운드를 즐길 수 있고, 이를 통해 극강의 휴식과 회복이 가능하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가격은 회사의 전체 안마의자 제품 중 가장 비싼 880만원으로, 가격 아닌 품질만을 고집한 '하이엔드의 끝판왕'이다.


코지마 '뉴에라'.

▲코지마 '뉴에라'.

상하체 마사지 '동시에'…코지마에서 가장 비싼 '뉴에라'

올해로 브랜드 론칭 15주년을 맞은 코지마의 프리미엄 제품은 '뉴에라'다. 뉴에라는 코지마의 여러 제품 중 가장 비싼 728만원으로, 판매 채널 별 프로모션 적용가는 상이하다.


2023년 출시된 '뉴에라'는 '듀얼 엔진'으로 상·하체에 동시에 마사지를 제공하고, 170도까지 기울어지는 '모션 프레임'을 적용해 침대 같은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 일반 안마의자 대비 척추 라인 지압, 경락 효과가 뛰어나다.


코지마는 오는 6월 4일까지 스타필드 고양점에서 팝업스토어를 열고, 안마의자 '뉴에라'를 비롯한 안마의자 4종과 소형 마사지기 6종을 선보인다.


세라젬 '마스터 V9'

▲세라젬 '마스터 V9'.

앉아서 마사지 받는 의료기기…세라젬 '마스터 V9'

세라젬이 '명품'으로 추천한 제품은 척추 의료기기 '마스터 V9'이다. 사실 '마스터 V9'이 출시되기 전까지 '마스터' 제품군은 '의자'라고 보기 어려웠지만, 올해 출시된 이 제품의 경우 마스터 제품군 최초로 '앉아서도' 마사지를 받을 수 있게 만들어졌다.


특히 최근 출시된 2025년형의 경우 앉은 상태에서 마사지를 받을 수 있는 '체어모드'도 기존 2종에서 4종으로 늘어났다. 또 입체 회전 모션 적용 부위가 경추에서 척추 라인 전 구간으로 확대됐고, 원하는 척추 부위에 최적화된 입체 회전 마사지를 받을 수 있도록 성능도 업그레이드 됐다.


'마스터V9'은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추간판(디스크) 탈출증 치료 △퇴행성 협착증 치료 △근육통 완화 △혈액순환 개선 △생리통 치료 △심부정맥혈전증 예방 도움 등 6가지 효능을 인증 받았으며, 가격은 정가 기준 660만원이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