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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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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대-칼리시, AI기반 신약 개발-미래의학 혁신 ‘맞손’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3.30 19:17
이승현 경복대학교 영상미디어콘텐츠과 학과장-최재문 ㈜칼리시 대표이사(오른쪽)

▲이승현 경복대 영상미디어콘텐츠과 학과장-최재문 ㈜칼리시 대표이사(오른쪽). 제공=경복대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복대학교가 인공지능(AI) 기반 신약 개발 및 바이오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 ㈜칼리시와 취업보장형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28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AI를 활용한 신약 개발 및 바이오헬스 산업 인재 양성을 경복대 학생에게 실무 중심 교육과 글로벌 진로 기회를 제공하고자 추진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칼리시는 자체 플랫폼 '파마코넷(Pharmaco-Net)'을 중심으로 실제 임상약리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연구 협력과 현장실습 기회를 제공한다.


경복대는 관련 교육과정 내에서 AI-바이오 융합 콘텐츠 기획과 시각화, 데이터 기반 미디어 제작 등 새로운 교육 영역을 확장한다.


최재문 칼리시 대표이사는 업무협약식에서 “경복대와 협력을 통해 학계와 산업계가 함께 미래의학 혁신을 선도할 수 있는 모범적 산학협력 모델을 만들고자 한다"며 “AI 기반 임상약리 분석은 신약 개발 속도와 성공률을 높이는 핵심 기술이며, 파마코넷(Pharmaco-Net)이 이를 실현하는 중심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현 경복대 영상미디어콘텐츠과 학과장은 “디지털 헬스케어 시대에는 생명과학과 미디어 기술 간 융합이 필수적"이라며 “(주)칼리시와 협력을 통해 학생들이 AI와 데이터 기반 바이오산업 현장을 체험하고, 창의적인 콘텐츠 기획과 실무 역량을 함께 기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복대는 칼리시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공동 연구 프로젝트, 캡스톤디자인, 산학연계 세미나 개최 등 다양한 협력 활동을 계획하고 있으며, AI-디지털 기술과 융합으로 글로벌 임상약리 시장 진출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경복대는 1992년 설립 이후 '미래를 선도하는 창의융합 인재 양성'을 목표로 혁신적인 교육을 지속 추진해 왔으며, 2017년부터 2022년까지 6년 연속에 이어 2024년에도 수도권 전문대학 취업률 1위를 기록하며 실무 중심 교육 강점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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