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 포토

윤수현

ysh@ekn.kr

윤수현기자 기사모음




이번 주 큰 일교차 계속…2일 중부지방 중심 비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4.01 12:44

1~4일 아침 영하권도…낮 최고기온 18도 안팎
3일 새벽 강원·충북·경북 내륙 비 또는 눈 가능성

나들이 나온 어린이들

▲포근한 날씨를 보인 31일 부산 부산진구 부산시민공원에 나들이 나온 어린이집 원생들이 활짝 핀 벚꽃 아래에서 사진을 찍고 있다. 연합뉴스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당분간은 일교차가 큰 봄 날씨가 이어지겠다.


1일 기상청 단기예보에 따르면 오늘(1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낮 최고기온은 13도에서 18도 사이로 오르며 온화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아침 기온은 영하 3도에서 영상 8도 사이로 평년 수준이거나 조금 낮겠고, 낮과 밤의 기온차는 15도 안팎으로 클 것으로 보인다.


내일(2일)은 오전부터 수도권과 충청권, 전북 북부에 비가 시작돼 오후에는 강원 내륙과 산지, 충북, 경북 내륙 등으로 확대되겠다. 밤에는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그치겠으나, 일부 남부 내륙과 동해안에는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섞여 내릴 가능성도 있다. 예상 강수량은 많지 않지만, 일시적으로 가시거리가 짧아질 수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이날 아침 기온은 -1도에서 6도, 낮 기온은 12도에서 18도 사이를 오르내리겠다.


모래(3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아침부터 차차 맑아지겠고, 동해안은 낮부터 맑은 하늘을 회복할 전망이다. 강원 남부 내륙과 산지, 충북 북부, 경북 북부 내륙에는 새벽 사이 비 또는 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다. 아침 최저기온은 1도에서 7도, 낮 최고기온은 11도에서 18도로 예보됐다.


글피(4일)은 전국이 가끔 구름 많은 가운데 비교적 차분한 봄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날 아침 기온은 0도에서 7도, 낮 기온은 13도에서 18도 사이가 되겠다.




해상은 전반적으로 비교적 잔잔하겠으나, 동해와 남해 먼바다에서는 최대 2.5m 안팎의 물결이 일겠고, 제주도 남쪽 먼바다는 일시적으로 3m 이상 높게 일 수 있어 항해나 조업 시 유의가 필요하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