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익산신청사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 구시장이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잇는 스마트한 전통시장으로 변신한다.
익산시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디지털 전통시장 육성사업' 공모에서 익산 구시장이 선정돼, 국도비 2억4000여만 원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상인들과 함께 2022년부터 첫 걸음 시장 육성사업,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등을 추진하며 디지털 전통시장 육성사업 공모를 준비해 왔다.
지속적인 노력의 결과로 익산 구시장이 전북특별자치도 내 전통시장 중 최초로 디지털 전통시장 육성사업의 고도화 분야 대상지로 이름을 올리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2025~2026년 2년간 최대 4억원을 들여 익산 구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추진한다.
전담 인력을 지원받아 온라인 판매·배송 기반을 확충하고 디지털 마케팅을 강화한다.
이와 함께 △소비자 맞춤형 공동구매 시스템 도입 △배송 서비스 운영 △밀키트 개발 등을 통해 다양한 소비층이 전통시장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신선한 재료를 구입할 수 있는 전통시장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익산 구시장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고, 시민들에게 더욱 편리한 장보기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익산 구시장의 공모 선정을 위해 오랜 기간 노력해 왔고, 상인분들과 함께 이룬 값진 성과"라며 “익산 구시장이 전통시장의 디지털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단실·회복실 운영…익산시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

▲익산시는 식물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돕기 위해 '식물병원'을 운영하고 있다.제공=익산시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반려식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식물 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익산시는 식물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돕기 위해 '식물병원'을 운영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식물병원은 약 220㎡ 규모의 온실에 진단실과 회복실을 구분해 운영하며 △각종 병해충 △생육 불량 △온도·수분 관리 실패 등 다양한 식물 문제를 전문가의 손길로 치료한다.
진단과 치료에는 전문 인력과 관련 기자재가 투입되며, 당일 진료와 처방이 원칙이지만 상태가 심각할 경우 일정 기간 회복실에서 무료로 집중 치료를 받을 수도 있다.
치료 이후에는 식물별 특성에 맞는 관리 방법을 안내하고, 필요시 재배 교육도 병행해 식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돕는다.
이정화 익산시기술보급과장은 “식물도 조기 치료가 중요한 만큼 식물에 이상 증상이 보이면 바로 식물병원을 찾아줄 것을 당부드린다"며 “치료 후에도 건강하게 키울 수 있도록 교육도 함께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익산교육지원청, 2025년 전국대회 우수 성적 거둔 운동부 격려

▲정성환 익산교육장(가운데)이 2025년 전국대회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둔 학교 운동부 선수와 지도자를 격려했다고 3일 밝혔다.제공=익산교육지원청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교육지원청은 2025년 전국대회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둔 학교 운동부 선수와 지도자를 격려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격려 행사는 △남성고등학교 배구부의 2025춘계 전국중고배구연맹전 우승 △전북제일고등학교 핸드볼부의 2025대한핸드볼협회장배 전국중고등선수권대회 3위 △이리송학초등학교 핸드볼부의 제3회 대한핸드볼협회장배 전국초등핸드볼대회 3위 성과를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남성고등학교는 2024년 전국대회 3관왕에 이어 2025년 첫 대회를 우승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번 격려 행사에는 선수단과 지도자뿐만 아니라 학교 관계자 및 교육청 관계자가 참석해 우수한 성과를 거둔 팀을 격려하고 축하를 전했다.
각 학교운동부 선수들은 “학교와 익산교육청의 응원과 지원으로 좋은 결과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열심히 훈련하여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고 다짐했다.
정성환 익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우리 학생들이 전국대회에서 보여준 열정과 노력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더 좋은 환경에서 운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이번 격려 행사는 학생 선수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학교운동부의 활성화를 도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극단 작은소동, 연극 '사과가 사람을 먹는다' 공연

▲연극 극단 '작은 소리와 동작'이 오는 11일부터 시작하는 레파토리 연극 '사과가 사람을 먹는다' 포스터. 제공=극단 작은소동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을 대표하는 연극 극단 작은 소리와 동작(이하 작은소동)은 2025년 지역대표예술단체 육성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첫 번째 공연으로 레파토리 연극 '사과가 사람을 먹는다'를 공연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오는 11일 오후 7시 공연을 시작으로 12일과 13일 오후 4시, 7시 등 총 5회 공연으로 진행되며 솜리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레파토리 연극 '사과가 사람을 먹는다'는 전북 출신의 극작가인 이강백의 희곡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으로, 사과 과수원에서 벌어지는 괴기한 사건을 통해 인간의 실존 문제를 다루고 있는 작품이다.
특히 세상에서 변하지 않는 불변의 이치를 담고 있는 권력과 이데올로기, 우주의 흐름으로 대변되는 수전노 아버지와 이에 매달리고 도전하는 인간들의 몸부림을 빗대어 표현되는 우화적인 이야기로 웃음 속에서 현실의 부조리한 면과 부정적인 면을 꼬집고 있는 작품이다.
이도현 극단 작은소동 대표는 “연극 '사과가 사람을 먹는다'를 통해 인간이 욕망을 좇는 과정에서 빠지는 허무함은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함께 살아가야 하는 삶의 아이러니를 관객 여러분과 함께 곱씹고자 했다"며 “'사람이 사과를 먹는다'가 아니라, 오히려 '사과가 사람을 먹는다'는 역설을 통해, 우리가 언제든 욕망과 권력에 잠식될 수 있음을 환기하고 싶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