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대통령이 헌법재판소의 탄핵 인용으로 파면된 가운데 최민호 세종시장이 이에 대한 입장을 신속히 밝혔다.
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헌법재판소의 탄핵 인용으로 파면된 가운데 최민호 세종시장이 이에 대한 입장을 신속히 밝혔다.
최 시장은 4일 오전 11시 22분, 헌재가 윤 대통령의 파면을 결정한 직후 곧바로 성명을 발표하며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존중한다"고 전했다.
최 시장은 “이번 결정이 국정 안정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정부와 국민 간 갈등 해소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한 시민들의 안전과 민생 안정이 최우선 과제임을 강조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서민 생활 지원에도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최 시장은 이어서 “헌재 판결 결과에 대한 찬반을 떠나, 우리는 행정수도의 시민으로서 성숙한 미래를 향해 나아가야 한다"며 사회 통합과 사랑, 연대의 정신을 촉구했다. 그는 모두가 서로를 존중하고 협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성숙한 시민사회를 지향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