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 포토

홍문수

gkje725@ekn.kr

홍문수기자 기사모음




[E-로컬뉴스] 익산시, 익산교육지원청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4.04 20:46

익산시, 4·4만세운동 106주년 개최


익산시, 익산 4.4만세운동 106주년 개최

▲익산시는 4일 '익산4·4만세운동 106주년'을 맞아 항일독립운동기념관 4·4만세운동기념공원에서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다. 제공=익산시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4일 '익산4·4만세운동 106주년'을 맞아 항일독립운동기념관 4·4만세운동기념공원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은 익산시가 주관하고 익산4·4만세운동기념사업회가 주최했다.


일제강점기 익산시민들이 보여준 항일 의지와 민족 자주정신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정헌율 익산시장과 김경진 익산시의장, 보훈단체 관계자를 비롯한 시민 80여 명이 참석해 106년 전 익산 남부시장에서 울려 퍼졌던 독립의 외침을 기렸다.




올해는 문용기·박성엽·김치옥 등 독립열사 3명의 후손이 직접 참석해 선열의 숭고한 뜻을 기리는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익산4·4만세운동은 1919년 4월 4일, 3·1운동의 전국적 확산에 따라 남부시장을 중심으로 열린 대규모 항일 운동이다. 최대진 오산면 남전교회 목사와 문용기 도남학교 열사가 1000여 명의 군중을 이끌었다.


전주와 군산 등 인근 지역의 독립운동 소식에 자극받은 지역 청년들과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태극기를 들고 거리로 나서 '대한독립 만세'를 외쳤으며, 일제 경찰의 강경 진압에도 끝까지 저항했다.


이 운동은 전북 서북부 지역에서 벌어진 대표적인 민중 항쟁으로, 익산의 항일정신을 대표하는 역사적 사건으로 평가받는다.


이후 익산시는 4·4만세운동기념공원과 항일독립운동기념관을 조성해 지역민과 청소년을 위한 역사 교육의 장으로 운영 중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익산4.4만세운동은 시민 스스로가 민족의 자존을 외쳤던 숭고한 역사"라며 “독립운동 정신을 계승하고 자긍심 있는 지역 정체성을 이어가기 위해 익산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역사 기념사업과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익산교육지원청, 7일부터 3일간 공·사립유치원 꿈나무 잔치 개최

1

▲익산교육지원청사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전북익산교육지원청은 '익산 공·사립유치원 꿈나무 잔치 놀이 한마당'을 오는 7일부터 3일간 익산시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쩨로 준비된 이번 행사는 공·사립유치원 30개원 1200여명의 유아를 대상으로 매직 버블 공연과 다양한 놀이마당이 제공된다.


행사에 참여하는 유아들은레인보우 샌드놀이, 놀이바운스, VR버스 체험놀이 등 8개 놀이마당에서 관심과 흥미에 따라 자기주도적으로 놀이할 수 있다.


특히 놀이마당은 개별유치원에서 자체적으로 마련하기 어려운 프로그램 중심으로 구성되어 유치원의 예산 부담도 덜어주었다.


또한 유치원 간 교류를 통해 소규모유치원 유아에게는 다양한 친구들을 만나면서 사회적 경험을 확장시키는 경험을 제공한다.


정성환 익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꿈나무 잔치 놀이 한마당을 통해 유아가 놀이를 통해 배우고 소통하고 성장하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유아가 마음껏 뛰놀고 자신감을 갖고 세상을 탐험할 수 있는 힘을 길러줄 수 있도록 익산교육지원청이 적극 지원할 것이다"고 말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