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확대 도입 및 선발 위해 필리핀 방문

▲지난달 31일부터 4월 4일까지 외국인 계절근로자 확대 도입을 위해 필리핀 지자체를 방문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근로자 면접 및 교육을 실시했다. 제공=청도군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4일까지 외국인 계절근로자 확대 도입을 위해 필리핀 지자체를 방문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근로자 면접 및 교육을 실시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로 구성된 청도군 대표단은 지속적인 인력 수요에 대응하고 다양한 인력풀을 구축하기 위해 산토토마스시를 방문해 업무협약을 신규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의회에는 산토토마스시 시장을 비롯한 여러 관계자들이 참석해 3개월 계절근로자들의 신규 도입과 청도군의 고용조건, 근로환경 등에 대해 협의했으며 향후 계절근로자 관리 및 이탈 방지 대책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거쳐 업무협약서에 서명했다.
또한 청도군 대표단은 필리핀 카빈티시를 방문해 2025년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에 참여하기를 희망하는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기본교육 및 최종면접을 진행했다.
최종면접에는 총 1500여 명의 근로자가 지원했으며, 이 중 카빈티시 자체기준에 맞춰 1차로 선발된 150명의 근로자를 대상으로 최종선발을 진행했다.
최종선발은 신분확인, 체력 테스트, 색각 검사, 인터뷰의 순서로 이뤄졌으며, 이후 이탈방지,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설명, 근로기준법 등에 대해 설명하고 성실하고 우수한 계절근로자 120명을 최종 선발했다.
최종 선발된 근로자들은 한달 간 기초 한국어 교육을 포함해 농작업 교육, 이탈 방지를 위한 사전 교육 등을 의무적으로 받게 되며, 과정을 모두 거친 근로자들은 오는 10월경에 한국에 입국해 감, 딸기, 미나리 등 일손이 부족한 청도군 농가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청도군은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시작한 후로 현재까지 단 한명의 이탈자도 발생하지 않았으며, 지속적인 현장점검 및 운영 등 그간의 노력을 인정받아 법무부로부터 2년 연속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향후에는 농가별로 일일 단위로 고용이 가능한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을 확대 도입하고 안정적인 주거환경 공급을 위해 농업인력숙소 건립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 지자체 간의 우호협력 관계가 더 단단해지기를 희망하고, 인력난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가 필요한 시기에 원하는 인력을 고용할 수 있도록 3개월 계절근로자를 확대했으며, 이를 통해 농가가 겪고 있는 어려움이 조금이라도 해결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청도군, 4월은 법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의 달

▲사진=청도군청 전경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2024년 귀속 법인소득에 대한 '법인지방소득세 집중 신고·납부기간'을 30일까지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2024년 12월 사업연도가 종료된 영리법인, 수익사업을 영위하는 비영리법인, 국내 원천소득이 있는 외국법인이 신고·납부 대상이다.
신고방법은 위택스를 이용한 전자신고 또는 사업연도 종료일 현재 사업장이 소재한 시·군·구청에 우편 또는 방문 신고할 수 있다.
사업장이 둘이상의 지자체에 있는 법인의 경우에는 사업장별 안분율에 따라 법인지방소득세를 사업장이 위치한 지방자치단체에 각각 신고해야 한다.
한편, 청도군은 국세청이 선정한 특별재난지역 소재 중소기업과 매출감소 수출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납부기한을 7월말까지 3개월 직권 연장할 방침이다.
또한 납세자의 세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신고 세액이 100만원을 초과하는 일반기업은 1개월 이내, 중소기업은 2개월 이내로 2회 분할 납부 할 수도 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납세자가 편리하게 법인지방소득세를 신고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특히, 마감일에 신고가 집중되어 불편을 겪지 않도록 미리 신고·납부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칠곡군, 2025년 유망기업·스타기업 참여기업 모집

▲사진=칠곡군청 전경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은 지역 내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오는7일부터 28일까지 '2025년 유망기업 및 스타기업'의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칠곡군 중소기업 성장사다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기술 경쟁력을 갖춘 성장 가능성이 높은 관내 중소기업을 발굴·지원해 칠곡군의 전략산업을 이끌어갈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육성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
지원대상은 칠곡군 내 본사 및 주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으로, 기업의 성장 단계에 따라 '유망기업'과 '스타기업'으로 구분해 지원된다.
유망기업은 △창업 7년 이내 △연매출 30억 미만 △제조업 및 지식기반서비스업 대상이며, 스타기업은 △창업 3년 이상 △연매출 30억 이상 △제조업 대상이다.
올해는 총 7개사(유망기업 4개사, 스타기업 3개사)를 선정하며, 선정기업은 3년간 최대 2000만원 이내에서 기술개발, 컨설팅, 판로개척, 인증획득 등 성장을 위한 맞춤형 지원이 제공될 예정이다.
칠곡군은 지난 2017년부터 현재까지 총 21개의 스타기업과 6개의 유망기업을 지정·육성해왔으며, 이들 기업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접수는 경상북도경제진흥원 및 칠곡군 홈페이지를 통해 담당자의 전자우편으로 접수가 가능하며, 지원내용 및 제출 서류 등 기타 세부사항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칠곡군 관계자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중소기업을 적극·발굴 지원해 지역경제의 든든한 허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육성하겠다"며 “관심 있는 관내 중소기업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전했다.
◇울진군, 사회취약계층 위한 '한방에 OK 수리반' 확대 운영

▲사진=울진군청 전경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울진군은 전구교체, 수도꼭지, 방충망 교체 등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편 사항에 대해 자체 해결이 어려운 가구를 방문해 현장에서 해결해주는'한방에 OK 수리반'서비스를 4월부터 확대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현재 전문인력 4명이 북부, 남부 총 2개조로 나뉘어 울진 전역에 운영되고 있으며 사회취약계층을 위해 찾아가는 칼갈이 서비스를 추가했다.
지난해 4994건을 해결했으며 방충망 교체가 1849건, 전등 교체가 1154건으로 많은 비중을 차지해 실생활에 큰 도움이 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한방에 OK 수리반'은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65세 이상 독거 또는 노인부부 세대, 그 밖의 사회취약계층 또는 경로시설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도움이 필요한 주민은 가까운 읍·면사무소 또는 복지정책과로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주거환경의 안락함은 삶의 질을 결정하는 핵심 요소"라며,“취약계층을 포함한 모든 군민분들이 편안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한방에 OK 수리반과 함께 구석구석을 면밀히 살피겠다."고 전했다.
◇달서구, '힘 내 자~활!' 간담회 개최

▲관내 지역자활센터 종사자 및 업무 담당자들과 함께 '힘 내 자~활! 변화의 시작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제공=달서구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관내 지역자활센터 종사자 및 업무 담당자들과 함께 '힘 내 자~활! 변화의 시작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자활참여자와 실무자들의 현장 목소리를 직접 듣고, 자활사업 추진 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수렴해 실질적인 개선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자활사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정기적인 소통의 자리를 확대하고, 자활대상자 발굴과 프로그램 다양화 등에 힘을 모으기로 뜻을 모았다.
구는 대구에서 유일하게 2개소의 지역자활센터를 운영 중이며, 각 센터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자활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달서지역자활센터는 전통시장 배송 '나르go' 사업단 등을, 달서행복지역자활센터는 다회용기 렌탈·세척 사업단 등을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두 센터를 통해 총 36개 사업단에서 약 400여 명이 참여 중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자활사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함께 나누고, 자립을 위한 든든한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민·관이 협력해 자활 촉진과 탈수급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