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동부권 종합체육단지 조성…지방재정 투자심사 최종 통과

▲원주시청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가 지난 3월 신청한 '동부권 종합체육단지 조성사업'이 지방재정 투자심사(2단계)를 최종 통과하며 사업추진의 불확실성이 해소되며 탄력을 받을것으로 보인다.
지방재정 투자심사는 대규모 재정이 투입되는 사업의 타당성을 면밀히 검토하는 절차로, 시는 여러 차례 보완 절차를 거치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번 투자심사 통과로 인해 사업 추진의 불확실성이 해소돼 본격적인 공사 추진을 위한 행정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될 전망이다.
총사업비 444억원(도비 142억, 시비 302억)을 투입하는 동부권 종합체육단지는 봉산동 302번지 일원에 13만2843㎡ 규모로 조성된다. 주요 시설로는 축구장 2면, 족구장 12면, 관리사무소, 산책로 및 부대시설 등이 포함된다.
시 관계자는 지방토지수용위원회 심의가 끝나면 잔여 토지 수용 절차를 완료하고, 5월 도비 전환사업 신청 후 11월 착공해 2027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 밝혔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동부권 종합체육단지 조성사업은 원주시민의 생활체육 활성화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핵심 사업"이라며 “투자심사 통과로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은 만큼, 남은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해 계획된 일정 내에 착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원주시, “고향사랑기부금 활용 아이디어 제안해 주세요"

▲원주시 고향사랑 기부제 기금사업 아이디어 공모전 포스터. 제공=원주시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는 오는 30일까지 고향사랑기부제 기금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소중한 고향사랑기부금 활용방안을 모색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다양한 사업을 발굴·검토 후 추진할 계획이다.
공모 분야는 △사회적 취약계층의 지원 및 청소년 육성과 보호 △주민 문화예술보건 증진 △시민참여, 자원봉사 등 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원 △주민의 복리 증진 등이다.
우수 아이디어에는 1등 30만 원(1명), 2등 20만 원(2명), 3등 10만 원(3명)의 원주사랑상품권을 지급한다.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아이디어 제안서를 작성해 시청 4층 자치행정과로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원주시민의 복리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이 발굴되길 기대한다"며 “고향사랑기부금의 효과적인 활용을 위해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
원주시 팡팡 세일 페스타…5월3~9일까지 열려

▲원주시팡팡세일페스타 포스터. 제공=원주시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는 불황으로 위축된 소비심리를 회복하고 침체된 경기를 활성화하기 위해 다음달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원주시 팡팡 세일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페스타는 지역 내 기업,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할인을 진행하는 행사로, 소비자는 할인된 가격으로 상품을 구매할 수 있고 참여업체는 매출 증대와 함께 홍보 효과까지 거둘 수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업체는 오는 20일까지 모집한다. 자율적으로 할인 품목과 할인율, 방문 이벤트 등을 정한 뒤 안내문의 큐알(QR)코드를 통해 온라인(구글폼)으로 신청하면 된다.
시는 홈페이지와 SNS 등 다양한 홍보 채널을 활용해 시민은 물론 관광객들에게도 세일 파스타 참여업체를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올해 처음 개최되는 '원주시 팡팡 세일 페스타'가 관내 기업,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했다.
아이벡스메디칼시스템즈, 삼양식품 소비촉진 릴레이 참여

▲지난 1일 아이벡스메디칼시스템즈 임직원 15명이 삼양식품 소비촉진 릴레이 참여했다. 제공=원주시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아이벡스메디칼시스템즈(대표이사 윤석호)는 지난 1일 임직원 15명과 함께 '삼양식품 소비촉진' 릴레이에 참여했다.
㈜아이벡스메디칼시스템즈는 의료·산업·가정용 고압산소 챔버 제조 기업으로, 2013년 6월 원주 의료기기종합지원센터에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입주했다. 지난 2023년에는 기업도시 내 신공장을 건설하고 매출액 84억원을 달성하는 등 원주를 기반으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기업이다.
이번 삼양식품 소비촉진 릴에이는 원주 산업보안협의회는 회원사인 삼양식품에 대한 지역주민의 관심과 응원을 이끌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첫번째 릴레이 참가기업은 치과용 임플란트 및 의료기기 전문업체인 (주)네오바이오텍이 참여했다.
윤석호 대표이사는 “삼양식품은 다양한 제품개발과 최근 세계적 '불닭 열풍'으로 젊은 직원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많다"며 “지역 향토기업의 성장과 홍보를 위해 릴레이 이후에도 삼양식품의 지속적인 구매 및 이용을 이어 나갈 예정"이라고 했다.
윤 대표는 다음 릴레이 참여 기업으로 ㈜현대메디텍을 지목했다.
원주시-평창군, 고향사랑기부제 상호기부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와 평창군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상호기부에 동참했다.
지난 1일 원주시 직원 13명이 130만원을, 평창군 직원 14명이 135만원을 상호기부하며 서로를 응원하고 힘을 보탰다.
두 시군은 고향사랑기부제 홍보활동을 지속 실시하는 한편 업무협업 등 상호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자발적으로 기부에 동참한 직원들에게감사의 말을 전하고, 이번 기부금이 지역사회 발전 및 소외계층 복지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했다.
원주시 청년농업인들, 협업으로 익히는 농업 현장 기술…감자·고구마 공동 과제포 농사 시작

▲원주시 4-H 연합회 회원들은 공동 과제포장 활동으로 감자와 고구마 작물 재배를 시작했다. 제공=원주시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일 농업 현장 기술 습득과 회원 간 협업 강화를 위한 공동 과제포 농사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원주시에 따르면 이번 공동 과제포 활동은 4-H연합회 회원들이 직접 감자, 고구마 등 작물을 재배하며 농업 재배 기술을 학습하고, 공동체 정신을 함양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회원들은 토양관리, 파종, 재배 과정 전반을 함께하며 농업에 대한 실무 경험을 쌓고, 친환경농법 적용 등 다양한 연구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감자와 고구마는 비교적 재배가 용이하면서도 관리 방법에 따라 수확량과 품질이 달라지는 대표적인 작물이다. 이에 회원들은 올바른 재배법을 익히고, 수확 후에는 나눔 활동 등을 통해 지역사회 연계도 계획하고 있다.
원주시4-H연합회는 영농4-H와 학교4-H회로 구성되며, 후원 단체인 4-H본부 등이 있다. 영농4-H는 지역의 청년농업인들로 구성된 학습단체이다.
이상분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공동 과제포 활동을 통해 영농4-H회원들이 실질적인 농업 기술을 익히고, 협력과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원주시농업기술센터는 다양한 지원을 통해 농업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 육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원주문화재단 시민기자단 발대식 개최

▲원주문화재단은 지난 2일 시민기자단 발대식을 갖고 위촉장을 전달했다. 제공=원주문화재단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지역 원주문화재단은 지난 2일 남산골문화센터에서 2025 원주문화정보 시민기자단 발대식을 열고 시민기자단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시민기자단은 지역 문화현장을 생생하게 취재하고 다양한 소식을 콘텐츠로 제작, 블로그와 인스타그램 등 SNS 채널을 통해 시민들에게 전파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시민기자단은 올해 말까지 축제와 공연, 전시 등 각종 문화예술 행사, 문화공간, 예술인 등을 소재로 생생한 현장 취재를 통해 원주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블로그에 게재될 콘텐츠를 제작할 예정이다.
공개모집으로 선발된 기자단 10명은 인플루언서, 파워블로거, 외국인 다문화 강사, 전직 언론인 등 다양한 직업과 연령층으로 구성됐다.
원주문화재단 관계자는 “올해는 시민기자단 지원 자격을 확대하면서 다양한 연령층이 지원하는 것은 물론, 지원자 수도 대폭 증가했다"며 “원주문화의 매력을 더욱 빛낼 수 있는 창의적이고 공감 가는 양질의 콘텐츠 제작과 활발한 문화 담론이 형성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