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강수 원주시장과 남중우 서울매일치과병원장은 3일 오전 원주시청 투자상담실에서 '희망나눔 치과진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박에스더 기자
원주 = 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광수 원주시장과 남중우 서울매일치과병원장은 3일 오전 원주시청 7층 투자상담실에서 저소득 취약계층의 건강증진을 위한 '희망나눔 치과진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치과 진료는 비급여 진료의 비중이 높아 생계가 곤란한 저소득층은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고 방치해 구강 건강이 악화되는 경우가 많다.
이에 서울매일치과병원은 저소득 취약계층이 경제적 부담 없이 치과 진료를 통해 건강한 삶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의견을 원주시에 전달해 협약이 성사됐다.
이번 협약으로 원주시에서는 치과 진료를 필요로 하는 저소득층 노인, 장애인, 시설 수급자 등 취약계층을 발굴하고, 치과에서는 매월 비급여 진로비 200만원을 지원하게 된다.
원광수 원주시장은 “오복 중 하나인 치아 건강을 위해 솔선수범하며 지역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는 데 감사하다"고 말했다.
남중우 원장은 “지역사회에 환원할 기회를 준 원주시에 감사하다. 역량이 되는 한 지원 범위를 더욱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매일치과병원은 2017년 개원해, 2024년 1000평 규모의 무실동으로 이전하면서 2차 의료기관으로 승격했다. 서울대 출신 전문 의료진 8명으로 구성됐으며, 자체 기공실을 보유하는 등 전 과정을 원내 관리 시스템으로 운영하고 있다.

▲원주시와 연세매일치과병원은 3일 오전 원주시청 투자상담실에서 '희망나눔 치과진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박에스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