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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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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과천시-광명시-군포시-안산시-안양시-의왕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4.06 10:54

◆ 과천시, 2025 과천재즈피크닉 선예약 7일 개시

2024년 5월 과천재즈피크닉 현장

▲2024년 5월 과천재즈피크닉 현장. 제공=과천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재즈로 피어나는 봄, '2025 과천재즈피크닉'이 내달 2일부터 3일까지 이틀 동안 과천시민광장(과천시민회관 옆 잔디마당)에서 개최된다.


과천재즈피크닉은 도심 속에서 소풍을 즐기며 국내외 재즈 아티스트들의 연주를 자유롭게 감상할 수 있는 축제로 작년 2만5000명이 방문하며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올해는 '재즈 피는 봄이 오면'을 주제로 계절의 싱그러움과 재즈 특유의 낭만이 어우러진 무대를 선보인다. 깊이 있는 사운드부터 흥겨운 그루브까지 다양한 스타일의 재즈를 만날 수 있는 풍성한 라인 업이 준비됐다.


2025년 과천재즈피크닉 포스터

▲2025년 과천재즈피크닉 포스터. 제공=과천시

2025년 과천재즈피크닉 포스터

▲2025년 과천재즈피크닉 포스터. 제공=과천시

첫날인 5월2일에는 재즈의 낭만을 표현하는 '임채희 콰르텟'이 포문을 열고, 스탠다드 재즈의 정수를 들려줄 '김주환과 시나트라 트리뷰트 빅밴드', 할렘 재즈의 정취를 담은 '오성택 콰르텟&김혜미', 그리고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랩&힙합 앨범을 수상한 '넉살&까데호'가 무대를 장식한다.


3일에는 뉴올리언스 스타일의 '쏘왓놀라'를 시작으로 대한민국 블루스를 대표하는 '리치맨&그루브나이스', 클래식과 재즈를 넘나드는 '정지수&바로크인블루', 브라질리언 재즈의 매력을 전하는 '러스트 콰르텟', 하드밥 스타일의 '더 뉴메신저스'가 차례로 무대에 오른다. 이어 한국을 대표하는 '조윤성 트리오'와 유러피안 재즈 감성의 '다니엘 린데만'의 협연, 그래미 노미네이트 및 빌보드 차트 1위를 기록한 '제인 몬하잇(Jane Monheit)'이 피날레를 장식한다.




이번 페스티벌은 공연뿐 아니라 자유롭게 춤출 수 있는 댄스존, 아티스트 미니 사인회 등 관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돼 더욱 다채로운 축제 분위기를 연출할 예정이다.


2024년 5월 과천재즈피크닉 현장

▲2024년 5월 과천재즈피크닉 현장. 제공=과천시

최형오 과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6일 “취임 후 선보이는 첫 행사인 만큼 많은 시민이 함께 즐겨주시길 바란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과천재즈피크닉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재즈 축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연은 예약석과 자유석으로 운영된다. 오는 7일 오후 2시부터 9일까지 과천시민을 대상으로 선예약이 진행되며, 11일부터 일반 예약이 가능하다. 예약 없이도 당일 자유석에서 관람할 수 있다. 세부 내용은 과천문화재단 누리집(gcart.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광명시 도서관주간 문화행사 풍성…시민 성장-소통 촉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도서관은 오는 12일 '도서관의날'과 12~18일 '도서관주간'을 맞아 4월 한 달 동안 관내 6개 공공도서관에서 다양한 독서문화행사를 선보인다.


도서관의날은 도서관에 대한 인식 제고와 이용을 촉진하기 위해 정부가 지정한 법정기념일이다. 도서관주간은 도서관 가치와 필요를 알리고자 한국도서관협회가 지난 1964년부터 매년 운영해온 기념 주간이다.


광명시립 6개 도서관은 도서관 이용 장벽을 낮추기 위한 '연체 지우개' 캠페인을 진행한다. 도서관주간에 연체 도서를 반납하면 연체 기간과 관계없이 정상 회원 자격을 회복한다.


아울러 연령별-분야별 사서 추천 도서를 도서관 누리집과 각 도서관 자료실에 안내하고 전시-체험-이벤트 등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광명시도서관 2025년 도서관의날-도서관주간 기념 문화행사 포스터

▲광명시도서관 2025년 도서관의날-도서관주간 기념 문화행사 포스터. 제공=광명시

하안도서관은 '시민 추천 책 속 한 문장' 북카드 제작 전시를 비롯해 △서예 동아리 '광명서예' 작품전 △북큐레이션 '뿌리 내린 책씨앗, 자라나는 꿈씨앗'을 마련해 시민 참여형 독서체험을 제공한다.


광명도서관은 △그림 동호회 전시 '봄을 기다리며' △주제 도서 전시 '꿈을 키우는 씨앗, 도서관에 묻다' △3D 프린터와 레이저 커팅기를 활용한 '명언도장 북마크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철산도서관은 △인기 도서를 모은 열람 서가 '핫북(Hot-Book) 코너' △북큐레이션 '지구를 생각하는 달'을 마련해 환경보호와 탄소중립 관련 도서를 소개한다.


소하도서관은 △그림책 '비가 오면 우리는' 원화 전시 △사서 추천 도서 전시 △도서관주간 동안 최다 대출자에게 소정의 상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펼친다.


충현도서관은 △독서 명언이 적힌 두루마리를 뽑을 수 있는 '오늘의 독서 명언' 체험 △그림책 원화 전시 '어떡하지?! 고양이', '그림의 방'을 진행한다.


연서도서관은 지역 작가 한경자의 사진전 '시간의 기억', 드라마-영화 원작 소설 36권을 전시하는 '같은 듯 다른 느낌, 원작 소설' 북 컬렉션을 운영한다.


이외에도 저자 및 전문가 강연과 가족 대상 문화공연도 열린다. 12일 하안도서관에선 이호 법의학자 강연 '수천의 인생을 마주하며 깨달은 삶의 철학', 20일 광명도서관에선 이호선 상담심리학 교수의 강연 '자신과 타인을 이해하고 풍요로운 관계를 형성하는 관계의 기술', 26일 연서도서관은 가족 문화공연 '제랄다와 거인'을 진행한다.


강연과 공연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광명시도서관 누리집(gmlib.gm.go.kr)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된다. 세부 내용은 광명시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각 도서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황희민 평생학습사업본부장은 6일 “이번 행사가 도서관의 사회-문화적 가치를 알리고 시민과 함께 소통하며 성장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시민 모두가 독서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군포시,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 운영

군포시청 전경

▲군포시청 전경. 제공=군포시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는 자해-타해 등 도전적 행동으로 인해 돌봄서비스에 어려움을 겪는 최중증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사회참여 향상과 돌봄 부담 완화를 위한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를 운영한다.


서비스 대상은 도전적 행동이 심하고, 일상수행과 의사소통 능력에 심각한 어려움을 가진 18세 이상 65세 미만 지적 및 자폐성 장애로 등록된 경우다.


서비스는 평일 낮 시간대 최대 8시간, 월 최대 176시간 이용이 가능하며 주말과 공휴일은 휴무다.


제공 서비스는 일상생활 훈련, 체조-음악 감상 등 취미활동, 긍정행동 지원, 집중 행동치료 등으로 이용자 특성에 맞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맞춤형 서비스가 적절하게 제공될 수 있도록 제공 인력과 이용자를 1대1로 매칭할 예정이다.


신청은 본인 또는 보호자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들러 접수하면 되고, 선정된 대상자는 가족(보호자)과 일정 교육과정을 이수해야 한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6일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는 자해-타해 등으로 서비스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발달장애인과 가족에게 꼭 필요한 사업이다. 장애 유형별 돌봄서비스 확대는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에게 희망의 불빛이 되는 정책인 만큼 앞으로도 장애인복지에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와 관련된 세부 사항은 군포시 노인장애인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전국 최초' 안산에 고려인 독립운동가 기념비 설립

고려인 독립운동기념비 제막식 4일 안산 화랑유원지에서 개최

▲고려인 독립운동기념비 제막식 4일 안산 화랑유원지에서 개최. 제공=안산시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일제 강점기에 이름 없이 헌신한 수많은 고려인 독립운동가 희생과 공헌을 기리기 위해 '고려인 독립운동기념비 제막식'이 4일 안산 화랑유원지에서 개최됐다.


이날 제막식은 안산시, 고려인독립운동기념비건립국민추진위원회, 고려인(한인)이주160주년기념사업안산추진위원회(상임 추진위원장 김홍선 명성교회 담임목사)가 공동 주최했다.


고려인 독립운동기념비는 총면적 50㎡, 가로 380cm, 높이 320cm, 무게 12.9톤 규모로 건립됐다. 고려인독립운동기념비건립국민추진위원회가 모금 등을 통해 건립 비용을 마련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을 비롯해 변철환 재외동포청 차장, 박태순 안산시의회 의장, 신은철 (사)너머 이사장, 고려인 동포, 시민 등 150여명이 이날 행사에 참석했다.


행사는 △고려인 독립운동 기념비 제막 △고려인 독립운동가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헌화식 △안산시 및 고려인독립운동기념비건립국민추진위원회의 기념비 기부채납 체결 순으로 진행됐다.


고려인 독립운동기념비 제막식 4일 안산 화랑유원지에서 개최

▲고려인 독립운동기념비 제막식 4일 안산 화랑유원지에서 개최. 제공=안산시

이민근 안산시장은 축사를 통해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나라는 없다는 말이 있듯이, 안산시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굴복하지 않았던 고려인의 강인한 정신과 용기를 교훈 삼아 '포용과 존중'이 바탕이 되는 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선부동 뗏골마을을 중심으로 2만3000여 명의 고려인 동포가 거주하는 국제도시이자 상호문화도시다. 이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고려인 수로 알려졌다.


◆ 안양시, 민관합동으로 생태계 교란식물 제거 돌입

안양시 4일 민-관 합동으로 학의천 일대서 생태계 교란식물 제거 실시

▲안양시 4일 민-관 합동으로 학의천 일대서 생태계 교란식물 제거 실시. 제공=안양시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이달4일부터 오는10월까지 안양천 및 학의천 일원에서 민-관 합동으로 생태계 교란 식물 제거 작업을 진행한다.


안양시 생태하천과 공무원을 비롯해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지원센터의 장애인 및 직원, 하천 관리 기간제근로자 등 20명이 4일 학의천 일대에서 생태계 교란 식물을 제거했다. 효율적인 제거를 위해 환삼덩굴, 단풍잎돼지풀 등이 막 나오기 시작하는 시기에 맞췄다.


안양시 4일 민-관 합동으로 학의천 일대서 생태계 교란식물 제거 실시

▲안양시 4일 민-관 합동으로 학의천 일대서 생태계 교란식물 제거 실시. 제공=안양시

생태계 교란 식물은 왕성한 번식력으로 다른 식물들 생장을 방해하고, 먹이사슬 균형을 깨트려 생물 다양성을 감소시킬 우려가 커서 건강한 하천 생태계 유지를 위해 적극적인 제거 작업이 요구된다.


특히 넓은 지역으로 확산을 막기 위해 동아오츠카 등 기업을 비롯해 안양시주민자치협의회, 안양시시민정원사회, 해병대안양시전우회, 안양-군포-의왕 환경운동연합, 시민 등 400명이 제거 작업에 참여할 예정이다.


안양시 4일 민-관 합동으로 학의천 일대서 생태계 교란식물 제거 실시

▲안양시 4일 민-관 합동으로 학의천 일대서 생태계 교란식물 제거 실시. 제공=안양시

생물 다양성 보전과 건강한 하천 생태계 조성에 대한 인식을 개선히기 위해 경기도 산림환경연구소 및 안양-군포-의왕 환경운동연합과 협업으로 작업할 때 생태계 교란 식물 종류와 특성, 제거 방법 등을 설명하는 이론 및 현장 교육을 병행할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6일 “지속적인 생태계 교란 식물 제거 작업을 통해 안양천과 학의천을 다양한 자생식물이 살아갈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생태공간으로 가꿔 가겠다"고 말했다.


◆ 의왕시, 공공심야약국 현판식 개최…의약품 오남용↓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는 3일 공공심야약국 운영지정서 및 현판 전달식을 오전동 소재 의왕연세약국과 부곡동 소재 손온누리약국에서 각각 개최했다.


이날 현판식에는 김성제 의왕시장, 이정근 의왕시 약사회장 등이 함께해 두 약국의 공공심야약국 지정을 축하하고 본격적인 의왕시 심야약국 운영을 지역사회에 널리 알리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달부터 운영되는 의왕시 공공심야약국은 휴일을 포함한 365일 밤 10시부터 익일 1시까지 심야 시간대에 운영된다.


의왕시 3일 공공심야약국(손온누리약국) 지정서 및 현판 전달식 개최

▲의왕시 3일 공공심야약국(손온누리약국) 지정서 및 현판 전달식 개최. 제공=의왕시

의왕시 3일 공공심야약국(의왕연세약국) 지정서 및 현판 전달식 개최

▲의왕시 3일 공공심야약국(의왕연세약국) 지정서 및 현판 전달식 개최. 제공=의왕시

앞으로 시민의 의약품 구입 불편을 해소하고 긴급한 상황에서 전문 약사의 복약지도를 통해 의약품 오남용 예방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이란 전망이다.


의왕시는 공공심야약국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지정 약국에 대한 행정적 지원과 주민 홍보 등을 지속할 계획이다.


김성제 시장은 6일 “약사로서 투철한 사명감을 바탕으로 공공심야약국에 참여해준 손온누리약국과 의왕연세약국 관계자에게 깊이 감사하다"며 “앞으로 지역 의료 환경 개선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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