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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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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로컬뉴스] 익산시,익산교육청,익산상공회의소 소식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4.10 09:33

◇ 익산시, 2030년까지 구도심 일대 노후 상수관 정비 추진

누수 연간 310만 톤 추가로 줄이고…유수율 85%이상 목표


익산시, 2030년까지 구도심 일대 노후 상수관 정비 추진

▲나은정 익산시상하수도사업단장이 9일 익산시청 브리핑룸에서 정례브리핑을 갖고 있다.제공=홍문수 기자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2030년까지 노후 상수관 정비에 나선다.


나은정 익산시상하수도사업단장은 9일 익산시청 브리핑룸에서 정례브리핑을 갖고 올해부터 6개년 계획으로 평화동과 마동, 동산동 등 구도심 일대 금강급수구역을 대상으로 '신규 노후상수도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금강급수구역은 노후관 비율이 높고 유수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지역이다. 시는 이번 정비사업을 통해 유수율을 85%이상으로 유지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 사업 착수를 위한 기본 실시설계 용역이 완료되면 환경부 사전 기술검토를 통해 대상지 및 총사업비를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이번 신규 사업은 시가 추진 중인 상수도 현대화 사업과 연계해 상승효과를 낼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시는 2020년부터 신흥 중블럭을 중심으로 추진 중인 현대화 사업에 총605억 원을 투입한 결과 현재 사업 전 사업대상지인 신흥급수구역의 유수율을 기존 66.5%에서 90%까지 끌어올렸다.


이를 통해 연간 약230만 톤(일 평균 6300톤)의 누수를 줄이고 23억 원 가량의 수돗물 생산비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이번 금강급수구역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연간310만 톤의 누수를 추가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신흥급수구역과 함께 익산시 전체 유수율을 10%이상 높여 연간 540만 톤의 누수 저감과 54억 원의 비용 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나은정 익산시상하수도사업단장은 “이번 사업은 수돗물 품질 향상은 물론, 상수도 경영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국비 확보를 통해 상수도 기반시설을 지속적으로 정비하고, 시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교육청·육군부사관학교, 軍자녀 맞춤 교육 지원 업무협약


익산교육청·육군부사관학교, 軍자녀 맞춤 교육 지원 업무협약

▲전북도익산교육지원청과 육군부사관학교는 지난 9일 '지역 교육 협력 활성화 및 작은학교 살리기'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제공=익산교육지원청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교육지원청과 육군부사관학교는 '지역 교육 협력 활성화 및 작은학교 살리기'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9일 육군부사관학교 본관에서 열린 이번 협약은 지난달 18일 양 기관 간담회를 시작으로, 농어촌 교육지원 특별법 및 2025전북교육계획에 근거해 신속하게 추진됐다.


특히 주말 학생 교육 프로그램 지원 및 어린이 대상 공동 행사 개최를 통해 군 자녀의 교육 불균형 해소 및 통합 성장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와 군부대 간의 상생 발전을 도모하는 데 중점을 뒀다.


주요 협약내용은 △육군부사관학교 자녀 대상 독서인문교육 및 주말 늘봄프로그램 지원 △어린이한마당 행사 상호 지원(군악대 축하공연, 부사관학교 홍보부스 설치) △육군부사관학교 어린이도서관 구축 컨설팅 및 어린이도서 지원 등이다.


김경중 육군부사관학교장은 “교육청과의 협력을 통해 부사관학교 자녀들에게 촘촘한 양질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육군부사관학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성환 익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익산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한 새로운 협력 모델을 구축하고,군 자녀들이 지역사회 속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교육 협력 활성화 및 작은학교 살리기를 위한 중요한 발걸음으로, 양 기관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 교육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익산상공회의소, 온라인 법정의무교육 지원 나서


익산상공회의소

▲익산상공회의소 법정의무교육 온라인 강의 포스터. 제공=익산상공회의소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상공회의소는 회원업체를 대상으로 기업에서 필수적으로 실시해야 하는 법정의무교육을 온라인 강의로 연중 무상으로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법정의무교육은 관련 법률에 따라 기업이 근로자를 대상으로 매년 의무적으로 시행해야 하는 교육으로 개인정보 보호, 성희롱 예방, 장애인 인식개선, 직장 내 괴롭힘 예방, 퇴직연금 교육 등이 포함된다.


이를 위반할 시에는 최소 300만 원 이하에서 최대 5억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이번 교육 지원은 회원 업체들이 자체적으로 교육을 시행할 때 발생하는 행정적 부담과 비용을 줄이고, 근로자들이 법정 의무 사항을 준수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근로자들은 시간·장소 제약없이 휴대폰과 PC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쉽고 편하게 교육을 수강할 수 있으며 온라인교육 이수 후에는 수료증이 발급된다.


김원요 익산상공회의소 회장은 “회원 업체들이 법정 의무교육을 보다 쉽게 진행할 수 있도록 온라인 교육 지원을 결정했으며, 작년에 이어 올해도 기업들의 부담을 덜어드리고자 무상으로 제공하게 됐다“며 "많은 업체가 이번 기회를 통해 부담 없이 교육을 이수하고, 법적 의무를 원활히 준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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