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 포토

김철훈

kch0054@ekn.kr

김철훈기자 기사모음




대웅제약 병상 모니터링 솔루션, 스마트병원 앞당긴다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4.22 11:23

씨어스테크·ACK와 손잡고 ‘씽크 솔루션’ 병원연동 구축 나서
이창재 대표 “환자관리 편의성·정밀의료로 디지털 의료 촉진”

대웅제약

▲21일 경기도 화성 대웅제약 본사에서 열린 스마트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 씽크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조선주(왼쪽부터) ACK 대표,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 이영신 씨어스테크놀로지 대표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대웅제약

디지털 헬스케어 비전을 제시한 대웅제약이 스마트 병상 모니터링 솔루션을 기반으로 의료 현장의 DX(디지털전환) 경영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웅제약은 지난 21일 경기도 화성 본사에서 씨어스테크놀로지, ACK와 스마트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 씽크(ThynC)의 전병상 확산 및 병원 전자의무기록(EMR) 연동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웅제약의 차세대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씽크를 병원 EMR 시스템과 연동해 의료진의 환자 관리 편의성을 높이고, 병원 운영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성사됐다.


국내 의료 솔루션 전문 IT기업 ACK는 씽크를 통해 측정되는 다양한 의료 데이터를 전국 3차 병원의 85% 이상에 EMR과 자동 연동하는 인터페이스를 구축하고 사후관리를 전담한다.


씨어스테크놀로지는 ACK와 첨단기술 협업을 통해 스마트병원 생태계의 핵심 요소인 씽크 웨어러블 디바이스로부터 수집되는 다양한 생체신호 데이터를 인공지능(AI) 기반 분석 플랫폼에서 처리하고, 병원 EMR 시스템에 실시간 통합해 스마트병원 혁신을 위한 지능형 의료 인프라 기반을 다지는 역할을 담당한다.




대웅제약은 이번 3자간 전략적 파트너십을 계기로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 기술력과 시장 역량을 바탕으로 앞으로 스마트 병원, 정밀의료 등 다양한 분야로의 기술 확장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씽크를 시작으로 병상 모니터링부터 의료 데이터 연동까지 의료진들의 환자 관리 편의성을 높이는 실질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웅제약은 많은 국민에게 '더 가까이, 더 빠르게, 더 스마트하게'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디지털 헬스케어 비전을 발표한 바 있다.


스마트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 '씽크'를 비롯해 △반지형 연속혈압측정기 '카트비피(CartBP)' △AI 실명질환 진단 보조 솔루션 '위스키(WISKY)' △안저카메라 '옵티나 제네시스(OPTiNA Genesis) △웨어러블 심전도기기 '모비케어' 등 다양한 디지털 헬스케어 기기를 도입·연계하며 헬스케어 혁신 생태계 구축에 힘쏟고 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