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해킹 사고 여파로 28일 장 초반 급락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29분 현재 SK텔레콤은 전 거래일 대비 2500원(4.33%) 내린 5만5300원에 거래 중이다. 장 초반 5만5000원까지 밀리며 하락 폭을 키우기도 했다.
앞서 SK텔레콤은 지난 19일 밤 해커에 의해 악성코드가 유입돼 일부 가입자의 유심(USIM) 고유식별번호 등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확인했다. 해커가 유출된 정보를 활용해 복제폰을 제작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면서 투자 심리도 악화한 것으로 풀이된다.
SK텔레콤은 전 고객 2300만명을 대상으로 유심 무상 교체를 시행하기로 했으나, 현재 확보한 유심 재고가 약 100만개에 불과해 혼란이 예상된다. 알뜰폰 이용자 187만명도 유심 교체 대상에 포함되면서 실제 교체 대상자는 2500만명에 달한다.
정부도 긴급 대응에 나섰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전날 “사고원인을 철저히 분석하고, 유심 교체 및 보호 서비스 조치의 적정성을 면밀히 점검하라"고 지시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이번 사고가 최악의 경우 유심 복제를 통한 금융사기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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