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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금융, 1분기 순익 7140억…전년比 10.7%↑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4.30 16:06
NH농협금융지주.

▲NH농협금융지주.

NH농협금융지주는 1분기 당기순이익이 71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7% 증가했다고 30일 발표했다.


이자이익은 2조64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 줄었다. 비이자이익은 5971억원으로 18.3% 늘었다. 이 중 수수료 이익은 4758억원으로 6.4% 성장했다. 시장 상황 악화에 따라 유가증권 손익이 줄었으나, 은행・증권 등 주요 계열사를 중심으로 방카슈랑스, 전자금융과 투자금융 관련 수수료 이익이 증가했다.


신용손실충당금전입액은 221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5% 늘었고, 충당금적립률은 169.2%로 35.5%포인트(p) 줄었다. NH농협은행의 신용손실충당금전입액은 1655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8.2% 증가했다. 충당금적립률은 전년 동기 대비 68.4%p 감소한 197.8%를 기록했다.


자산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72%로, 전년 동기 대비 0.16%p 증가했다. 전년 말과 비교하면 0.04%p 높아졌다.


수익성 지표인 총자산이익률(ROA), 자기자본이익률(ROE)은 각각 0.59%, 9.16%로 전년말 대비 0.07%p, 1.18%p 각각 증가했다.




주요 자회사인 농협은행의 당기순이익은 5544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31.5% 성장했다. NH투자증권은 전년 동기 대비 7.7% 감소한 2082억원을 시현했다. 농협생명은 651억원, 농협손해보험은 204억원으로, 1년 전과 비교해 17%, 61.8% 각각 줄었다. 농협캐피탈은 15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최근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장, 금리 정책 불확실성, 무역 갈등 심화 등 점증하고 있는 위험 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면서 안정적인 경영사업 기반을 확보하는데 집중하겠다"고 했다.


이어 “윤리 준법 경영과 내부통제, 소비자보호체계를 강화해 고객 권익 보호를 실천하고, 최근 발생한 영남 산불 복구를 위해 농작물・가축재해 보험 신속 심사・지급, 재해기업 긴급경영안정 자금 지원 등 사회적 책임 이행을 다하겠다"며 “농협금융 본연의 역할인 농업·농촌 지원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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