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 포토

이원희

wonhee4544@ekn.kr

이원희기자 기사모음




한국수소연합, 네덜란드 ‘세계수소서밋’서 국내 산업 경쟁력 알려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5.22 13:42

현대차·두산퓨얼셀·코오롱인더스트리 등 국내 기업 수소제품 알려
“국내 수소기업, 네트워크 구축 및 해외시장 진출 적극 지원”

한국수소연합이 네덜란드 로테르담 아호이(Ahoy) 전시장에서 개최된 '2025 세계 수소 서밋 & 전시회'서 마련한 한국관의 모습. 한국수소연합

▲한국수소연합이 네덜란드 로테르담 아호이(Ahoy) 전시장에서 개최된 '2025 세계 수소 서밋 & 전시회'서 마련한 한국관의 모습. 한국수소연합

한국수소연합이 네덜란드에서 우리나라 수소산업의 경쟁력을 알렸다.


한국수소연합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과 함께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네덜란드 로테르담 아호이(Ahoy) 전시장에서 개최되는 '2025 세계 수소 서밋 & 전시회'에서 한국관을 공동 운영했다.


WHS 2025는 올해 6회째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 수소 전문 전시회 및 컨퍼런스다. 독일, 일본, 호주, 캐나다 등 130개국에서 약 700개 기업과 1만5000명이 참가한다.


한국관에는 △현대자동차(수소연료전지시스템) △두산퓨얼셀(연료전지 시스템) △코오롱인더스트리(연료전지 부품 등) △미코파워 (150킬로와트(kW) 고체산화물연료전지 시스템 등) △원일티엔아이(수소저장합금 및 실린더 등) △크리오스(수소저장합금 및 실린더) △에너진(열교환기 등) △아크로랩스(AEM 수전해 스택 등) △제아이엔지(수소충전 디스펜서 패키지) 등 국내 9개 기업이 수소 생산, 저장, 운송, 활용 등 밸류체인 전반에 걸친 핵심 기술과 제품을 전시했다.


한국수소연합은 코트라(KOTRA)와 협력해 상담회도 진행했다. KOTRA 암스테르담무역관은 바이어 모집 및 매칭, 무역 상담 지원을 통해 국내 수소 기업의 수출과 현지 밸류체인 진입 기회를 모색했다.




김재홍 회장은 “앞으로 주요 국제 전시회에 한국관 참가를 지속 확대해 국내 수소기업들의 네트워크 구축 및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행사 기간 중에 세계수소산업연합회가 회원국 회의를 개최했다. 이 회의에는 한국, 미국, 유럽 등 주요 수소산업 선진국들이 참여해 최신 산업 동향, 시장 전망, 협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국수소연합은 세계수소산업연합회 사무국으로서 글로벌 수소산업 생태계 조성과 수소경제 전환 가속화를 위한 국제 공조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