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열린 '2025년 농협벼전국협의회 정기총회'에서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참석자들에게 쌀 적정생산과 가격 지지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를 강조하고 있다.
농협은 22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2025년 농협벼전국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작년 사업결산 심의 △올해 사업계획 의결 △양곡 수급과 가격 동향 보고 △주요 현안 토론 순서로 진행됐다.
또 △선제적인 쌀 수급 대응 △쌀값 안정 기반 구축 △정부의 벼 건조 저장시설(DSC)·양곡창고 현대화 지원 등을 논의하고, 최근 쌀값 상승세가 둔화된 상황에서 가격 지지를 위한 적정생산 결의를 다졌다.
이 자리에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박서홍 농업경제대표이사, 이보형 농협벼전국협의회장을 비롯한 회원 조합장과 농식품부 관계자 등 130여명이 참석했다.
강호동 회장은 “벼 재배 여건과 유통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농협 DSC와 같은 저장·처리 시설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했다. 이어 "앞으로도 농협은 쌀 유통 전반에 걸쳐 역할을 확대하고 아침밥 먹기 운동 등 쌀 소비 촉진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최근 연간 20만톤 이상의 쌀이 초과 생산되고 있어, 수급 안정을 위한 사전적 재배 면적 감축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