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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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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누리집 개편 착수, 내년 1월 Open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5.23 16:23

대표 누리집 포함 29개 웹사이트 개선…편의·접근성 향상

익산시 누리집 개편 착수, 내년 1월 Open

▲익산시가 2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익산시 누리집 전면 개편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제공=익산시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는 시청 대회의실에서 '익산시 누리집 전면 개편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강영석 부시장과 누리집 관련 부서장들이 참석해 개편 방향과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개편 대상은 익산시 대표 누리집을 포함한 총29개 웹사이트로 문화관광, 행정복지센터, 육아종합지원센터, 웅포관광캠핑장, 통합예약시스템, 교도소세트장 등의 누리집이다.


이번 용역은 내년 1월부터 새로운 누리집을 운영하는 것을 목표로 8개월 간 진행된다.


개편의 핵심은 디자인과 구조를 개선해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는 데 있다.




주요 개편 내용은 △모든 기기에서 최적화된 서비스 제공을 위한 반응형 웹 구현 △통합검색 기능 강화 △카드결제 기능 도입 등 온라인 서비스 간편화 △사회적 약자도 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전자점자 서비스 탑재 등이다.


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사업 계획을 보완·조정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누리집 개선 성과를 도출해낼 계획이다.


강영석 익산시부시장은 “이번 누리집 개편은 시민의 정보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익산시의 특성을 반영한 사용자 중심 누리집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부서장들이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익산시, 우리나라 최북단 녹차밭서 '숲속문화제' 열려

초등학생 150여 명과 함께 자연 체험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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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가 웅포면 함라산 일원에 위치한 야생 녹차나무 군락지를 배경으로 '숲속문화제'를 열고, 지역 초등학생 150여 명과 함께 자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제공=익산시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우리나라 최북단 녹차밭에서 자연이 교과서가 되고, 숲이 교실이 되는 하루가 펼쳐졌다.


익산시는 웅포면 함라산 일원에 위치한 야생 녹차나무 군락지를 배경으로 '숲속문화제'를 열고, 지역 초등학생 150여 명과 함께 자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익산시 지원으로, 익산산림조합이 주관해 익산산림문화체험관에서 개최됐다.


참가한 어린이들은 보고, 만지고, 만들고, 느끼고, 배우는 체험을 통해 자연과 깊이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이들은 한반도 최북단에서 자란 야생 녹차를 활용한 차 만들기부터 다도 체험, 숲길을 걸으며 생명의 순환을 느끼는 에코 트레킹, 공기정화 식물 화분 식재, 녹차 디저트 만들기 등 풍성한 체험을 했다.


또한 국산 천연 목재를 활용한 목공예 체험도 함께 진행됐다.


나무 보석함과 문패, 컵받침, 편백 방향제 만들기 등을 통해 국산 목재의 우수성을 직접 경험하고, 탄소발자국 줄이기와 자원 순환의 중요성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됐다.


행사가 열린 함라산 일대는 국립 익산 치유의 숲을 중심으로하는 명품 임도, 녹차밭 등 풍부한 산림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인근에 위치한 △웅포 곰개나루 △용안생태습지공원 △공공승마장 △교도소세트장 등 관광자원과의 연계가 가능해 교육·관광 복합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미란 익산시산림과장은 “익산의 대표 산림자원인 녹차밭에서 아이들이 자연을 직접 느끼고 체험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자연을 활용한 산림휴양·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미래세대의 감성과 생태 감수성을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익산시,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23일 총17개 기관⸱단체 250여 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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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가 풍수해 재난 대응력 향상을 위해 관계기관과 함께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제공=익산시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재난 상황에 대한 대응 역량 강화에 나섰다.


익산시는 풍수해 재난 대응력 향상을 위해 관계기관과 함께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각종 재난에 대비하고 대응 역량을 높여 실제 재난 발생 시 국민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진행하는 범국가적 훈련이다.


이날 익산시청, 익산소방서, 익산경찰서, 제9585부대3대대, 제7557부대, 자율방재단, 자원봉사센터, 대한적십자사 등 총17개 기관⸱단체에서 250여 명이 참여했다.


시는 풍수해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집중호우 발생상황을 가정해 훈련을 진행했으며 △취약성 파악 및 대비 △실제와 같은 재난 상황 훈련 △기관 간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에 중점을 뒀다.


훈련은 익산시 재난안전대책본부와 유천배수펌프장 일대 사고 현장을 이원 중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통해 실시간 상황을 공유하고, 협업 대응 능력을 점검했다.


익산시 재난안전상황실에서는 정헌율 시장 주재로 상황 판단 회의가 진행됐다. 집중호우로 피해 상황이 발생한 것을 가정하고 현장 대응과 추가 피해 예방을 위한 조치 방안을 논의했다.


현장 훈련은 유천배수펌프장 일대에 사상자와 매몰자가 발생한 재난 상황을 가정해이뤄졌다.징후감지, 초기대응, 비상대응, 이재민구호, 수습·복구 순으로 훈련을 진행해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기관별 역량을 높였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재난은 예고 없이 찾아오는 만큼 철저한 준비와 반복 훈련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훈련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시, 4대 종교 문화체험 '2025상반기 성지혜윰길, 다이로운 익산여행'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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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의 대표 종교 성지를 순례하며 종교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이번 '2025상반기 성지혜윰길, 다이로운 익산여행'이 다음달 14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총4회차에 걸쳐 1박2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제공=익산시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종교와 문화, 치유가 어우러진 특별한 여행. 익산의 대표 종교문화 체험 프로그램 '2025상반기 성지혜윰길, 다이로운 익산여행'이 23일부터 짧은 여정에 나선다.


'성지혜윰길,다이로운 익산여행'은 2022년부터 운영돼 큰 호응을 얻은 '4대종교 문화체험 다이로운 익산여행'의 후속 프로그램으로 올해로 4년째를 맞았다.


익산의 대표 종교 성지를 순례하며 종교문화를 체험할 수 있으며, 이번 상반기 프로그램은 다음달 14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총4회차에 걸쳐 1박2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시민들의 지속적인 참여와 운영 요청에 따라 '성지혜윰길'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프로그램을 재구성해, 더욱 깊이 있고 의미 있는 여행으로 돌아왔다.


여행은 익산역에서 출발해 △원불교 총부 △미륵사지 △두동교회 △나바위성당 등 익산의 주요 종교 성지를 순차적으로 방문하며, 각 장소에서는 신앙과 역사,문화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체험 활동이 펼쳐진다.


참여자들은 명상 체험을 통해 마음을 다스리고, 스님과의 차담을 통해 삶을 성찰하며, 성지 순례길을 걷는 과정에서 몸과 마음의 힐링을 경험하게 된다.


특히 가족, 친구와 함께 조용히 걷고 생각하며 삶의 쉼표를 만들어가는 시간으로서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이윤리 익산시문화관광산업과장은 “매년 큰 사랑을 받아온 종교문화 체험프로그램 다이로운 익산여행이 시민들의 기대 속에 다시 출발하게 돼 기쁘다"며 “누구나 편안하게 참여할 수 있는 열린 치유 여행으로 기억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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