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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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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초슬림 ‘갤럭시 S25 엣지’ 국내 출시…티타늄 실버 인기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5.23 10:24
'삼성 강남'의 '갤럭시 스튜디오'에서 '갤럭시 S25 엣지'의 초슬림 두께를 체험하는 모습.

▲'삼성 강남'의 '갤럭시 스튜디오'에서 '갤럭시 S25 엣지'의 초슬림 두께를 체험하는 모습.

삼성전자가 역대 갤럭시 S 시리즈 가운데 가장 얇고 가벼운 스마트폰 '갤럭시 S25 엣지'를 23일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


갤럭시 S25 엣지는 5.8㎜ 두께, 163g 무게의 초슬림·초경량 디자인을 구현하면서도 고강도 티타늄 프레임과 IP68 등급의 방수·방진 성능으로 내구성을 갖췄다. 전면 디스플레이에는 신소재 '고릴라 글래스 세라믹 2'를 적용해 스크래치와 균열에도 강한 내성을 보인다.


신제품은 '티타늄 실버', '티타늄 제트블랙', '티타늄 아이스블루' 등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저장 용량은 256GB(149만6000원), 512GB(163만9000원) 모델로 구성됐다. 이 중 티타늄 실버 색상이 가장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갤럭시 S25 엣지는 갤럭시 S25 시리즈와 동일한 '갤럭시용 스냅드래곤 8 엘리트' 칩셋을 탑재해 강력한 성능을 제공하며, 더 넓고 얇아진 베이퍼 챔버(Vapor Chamber)로 발열 제어 성능도 향상됐다. 여기에 삼성의 화질 개선 기술인 'mDNIe'가 적용돼 디스플레이 시인성과 전력 효율이 모두 강화됐다.


카메라 성능도 대폭 강화됐다. 2억 화소 초고해상도 광각 카메라, 12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자동 초점 기반 접사 촬영 기능을 갖췄으며, 전면 카메라에는 처음으로 '로그 비디오' 기능이 탑재돼 창의적인 촬영이 가능하다. 여기에 차세대 '프로비주얼 엔진'을 통해 인물 사진의 디테일과 피부 톤 표현이 개선됐다.




갤럭시 AI 기능도 그대로 제공된다. 'AI 지우개', '생성형 편집', '스케치 변환', '오디오 지우개' 등 다양한 편집 기능은 물론, 개인 맞춤 정보를 제공하는 '나우 브리프', 잠금화면에서 활동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나우 바', 음성과 텍스트 기반의 '실시간 비주얼 AI' 기능도 탑재돼 사용자 편의성이 크게 향상됐다.


14~20일 진행된 사전 판매에서는 삼성닷컴 기준으로 1030세대의 구매 비중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젊은 세대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5 엣지 구매 고객을 위한 구독 서비스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도 운영한다. 자급제 모델 구매자가 가입할 경우 기기 반납 시 최대 50% 보상, 삼성케어플러스 파손 보장, 모바일 액세서리 할인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월 구독료는 5900원이다. 이달 말까지 가입하고 3개월 유지 시, 구독료 전액 캐시백 혜택도 제공된다.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장 직무대행(사장)은 “갤럭시 S25 엣지는 디자인과 성능 모두에서 타협 없는 최고의 기술력을 집약한 제품"이라며 “초슬림 스마트폰이 선사하는 새로운 모바일 경험의 가치를 직접 느껴보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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