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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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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김포시-남양주시-안양시-파주시-하남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5.27 08:28

◆ 김포시 '농촌 왕진버스' 참여자 접수…의료사각 해소

김포시청 전경

▲김포시청 전경. 제공=김포시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는 의료 접근성이 낮은 농촌지역 주민을 위한 '농촌 왕진버스' 참여 신청을 오는 28일까지 접수한다.


농촌 왕진버스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NH농협은행 김포시지부, 신김포농협, 김포시 농업정책과, 김포시 보건소가 협력해 추진한다.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농촌지역 고령자, 농업인,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농촌 왕진버스는 마을 중심지에 임시진료소를 설치하고 버스를 운영해 주민을 진료소로 이동시켜 양-한방 진료, 검안 및 돋보기 제공, 근골격계 통증 치료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김포시보건소의 건강이음 결합 프로젝트(치매검사, 인바디, 뷰박스 체험, 질병 예방 교육-홍보)도 함께 운영된다.


농촌 왕진버스는 김포시 북부권 5개 읍-면을 3개 권역으로 나눠 진행되며, 일정은 △ 1회차 : 월곶-통진 6월9일 월곶생활문화센터(구 월곶면사무소) △2회차 : 대곶-양촌 9월2일 신김포농협 대곶지점 △3회차 : 하성 10월28일 신김포농협 하성지점 순으로 짜여졌다.




이번 월곶-통진 농촌 왕진버스 진료를 희망하는 주민은 신김포농협 여성복지과나 해당 마을 이장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마을별 버스 탑승시간 등 세부 일정은 추후 별도로 안내될 예정이다.


두정호 김포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27일 “이번 농촌 왕진버스 사업을 통해 지역 의료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돕고, 농업인 건강증진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포시 새로고침 명사특강, 고명환 작가 만나다

김포시 '새로고침 명사특강- 고명환 작가' 포스터

▲김포시 '새로고침 명사특강- 고명환 작가' 포스터. 제공=김포시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는 2025대한민국독서대전 일환으로 진행되는 '새로고침 명사특강' 두 번째 강연을 내달 28일 오후 2시 장기도서관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이번 강연에는 개그맨에서 사업가, 작가로 변신한 고명환 작가가 연단에 선다. '새로 심다(독서 습관 형성 및 독서문화 확산)'를 주제로 독서를 통해 삶의 방향을 바꾸고 자신만의 성장을 이뤄낸 경험을 시민과 나눌 예정이다.


고명환 작가는 MBC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다양한 방송 활동을 이어왔으며, 이후 고전 인문학에 기반한 자기 계발 강연과 집필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저서 <고전이 답했다>, <나는 어떻게 삶의 해답을 찾는가> 등에서 삶과 독서의 연결고리를 대중적으로 풀어낸 바 있다.


이번 강연에선 책을 통해 마주한 인생 전환점, 독서가 어떻게 일상 습관으로 자리 잡을 수 있는지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특히 독서에 익숙하지 않은 시민도 공감할 수 있는 현실적인 독서 경험과 동기 부여가 기대된다.


고명환 작가 강연 참가 신청은 내달 2일부터 김포시도서관 누리집에서 선착순 접수로 진행된다.


한편 새로고침 명사특강은 오는 8월까지 총 4회에 걸쳐 김포시 전역에서 열리며, 다양한 분야 명사들과 함께 책을 통해 나와 세상을 새롭게 바라보는 시간을 이어간다.


◆ '정약용과 동행' 남양주시, 모자이크 합동작품 참여자 공모

남양주시 '아트 업사이클링 모자이크 합동 작품'참여자 공모 포스터

▲남양주시 '아트 업사이클링 모자이크 합동 작품'참여자 공모 포스터. 제공=남양주시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아트 업사이클링 모자이크 합동 작품' 활동에 참여할 학생 70명을 선착순으로 공개모집한다. 참여를 원하는 경우 '남양주시 통합예약시스템'에서 신청하면 된다.


해당 작품 활동은 내달 27일 정약용유적지에서 열릴 다산 정약용 동상 및 영정 제막식 부대행사로 열린다.


폐장난감 조각으로 다산 선생의 '거중기'와 수원화성을 모자이크 형식으로 표현하는 이번 행사에는 송촌초-조안초 학생 30여명과 공모를 통해 선정된 학생 70여명 등 100명이 참여해 제막식 의미를 한층 더할 예정이다.


남양주시는 참여자에게 다산 기념품을 증정하고, 완성작은 올해 하반기 리브랜딩해 테마 역사로 조성하는 다산역 내 갤러리에 전시될 예정이다.


박선영 문화관광과장은 27일 “이번 아트 업사이클링 활동은 아이들이 다산 정약용 선생의 정신을 창의적으로 체험하고 표현하는 뜻깊은 기회"라며 “많은 시민이 제막식에 와서 학생들의 아트 업사이클링 작품도 보고, 다시 태어나는 다산 선생님을 함께 축하해 달라"고 권했다.


한편 철저한 문헌 고증과 종손들의 신체 계측을 거쳐 완성된 다산 선생 영정과 동상 공개행사는 내달 27일 오전 10시 정약용유적지에서 열리며 뮤지컬 다산 갈라쇼, 풍성한 체험 프로그램도 선보일 예정이다.


◆ 안양시-안양대, 인문기획 '그림으로 읽는 동서양 비교' 운영

안양시 석수도서관-안양대학교 HK+사업단 시리즈기획 인문강좌 '그림으로 읽는 동서양 비교' 강좌 배너

▲안양시 석수도서관-안양대학교 HK+사업단 시리즈기획 인문강좌 '그림으로 읽는 동서양 비교' 강좌 배너. 제공=안양시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 석수도서관은 안양대학교 HK+사업단 지역인문학센터와 함께 시리즈기획 인문강좌 일환으로 6월7일부터 7월11일까지 '그림으로 읽는 동서양 비교' 강좌를 운영한다.


이번 강좌를 통해 수강생은 동서양 그림을 비교하며 당대 정치, 경제, 사회문화와 철학을 배운다.


또한 각 나라 민족성, 문화적 가치관, 역사 등 다양한 인문학적 소양을 쌓아 서양화와 동양화 차이를 알아본다.


박정희 만안구도서관장은 27일 “석수도서관과 안양대학교 지역인문학센터가 협업해 진행하는 이번 시리즈기획 인문강좌를 통해 시민이 예술적 감수성을 기르고 서양화와 동양화에 보다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양미술사를 전공한 이상랑 작가가 진행하는 이번 강의는 내달 3일 오전 10시부터 안양시도서관 누리집(lib.anyang.go.kr)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강의 관련 세부 내용은 안양시도서관 누리집을 참조하거나, 석수도서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파주문화재단 '솔가람아트홀 클래식 시리즈' 6월 출발

파주문화재단 솔가람아트홀 클래식 시리즈- 유엔젤 보이스 포스터

▲파주문화재단 솔가람아트홀 클래식 시리즈- 유엔젤 보이스 포스터. 제공=파주문화재단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문화재단이 내달 7일을 시작으로 12월까지 솔가람아트홀에서 총 4회에 걸쳐 <솔가람아트홀 클래식 시리즈>를 개최한다.


이번 시리즈는 파주문화재단이 처음 선보이는 기획공연 시리즈로, 클래식 전용관인 솔가람아트홀을 무대로 시민이 일상에서 클래식을 보다 친숙하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번 시리즈 1회차는 내달 7일 오후 3시 열리며 약 90분간 진행된다. 맑고 순수한 하모니로 국내외 무대에서 호평받은 클래식 보컬 그룹 유엔젤 보이스가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사람 마음을 움직이는 음악을 지향하는 유엔젤 보이스는 에든버러 프린지 콘서트에서 영국 일간지 더 해럴드(The Herald)로부터 별 4개를 받았으며, LA 월트디즈니 콘서트홀과 비엔나 콘서트 하우스 등 세계 주요 공연장에서 무대에 오른 바 있다. 또한 KBS <더 콘서트>, 싱가포르 국경일 리셉션 등 다양한 방송과 공식 초청 무대를 통해 한국을 대표하는 클래식 보컬 그룹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4회차는 11월과 12월에 집중 편성되며 클래식을 보다 쉽고 즐겁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셉트로 구성된다.


2회차는 어린이 관객을 위한 애니메이션 영상과 클래식을 결합한 감각적인 융합 공연 <키즈시네마 with 클래식>, 3회차는 동물 캐릭터와 스토리텔링이 어우러진 유쾌한 무대 <애니멀파크 인 더 클래식>, 4회차는 첼로, 피아노, 바이올린 앙상블이 어우러진 감성적인 무대 <첼리스트 홍승아 트리오>로 한 해를 따뜻하게 마무리할 예정이다.


클래식 보컬 그룹 유엔젤 보이스

▲클래식 보컬 그룹 유엔젤 보이스. 제공=파주문화재단

각 공연 세부 내용은 파주문화재단 누리집(pajucf.or.kr)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되며, 이번 시리즈는 향후 정례화해 파주문화재단 대표 기획공연 시리즈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김영준 파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27일 “솔가람아트홀 클래식 시리즈는 예술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기획공연으로, 시민이 일상에서 클래식을 보다 가까이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획공연을 통해 시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솔가람아트홀 클래식 시리즈는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사전 예매는 파주문화재단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세부 사항은 파주문화재단 공연전시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감성 핫플' 하남시 미사호수공원, 5만 송이 장미 만개

하남시 미사호수공원 장미정원

▲하남시 미사호수공원 장미정원. 제공=하남시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5월 눈부신 햇살 아래, 하남시 미사호수공원 장미정원이 붉은색과 분홍색, 흰색과 노란색 장미꽃으로 화사하게 물들었다. 다채로운 꽃물결이 미사호수공원을 가득 채우며 도심 속 대표 봄꽃 명소로 시민 발길을 이끌고 있다.


정원은 약 5000㎡ 규모로 조성돼 있으며 사계장미 등 26종 2만여 본이 식재돼 있다. 한 그루에 평균 2~3송이씩 꽃을 피우는 점을 감안하면 이곳을 수놓은 장미꽃만 약 5만 송이에 달한다.


꽃 사이로 난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은은하게 퍼지는 장미 향기와 함께 마음까지 차분해진다. 장미 아래 머무는 시간은 계절의 정취를 한층 더 깊게 느끼게 한다.


이번 장미정원 조성과 야간경관 개선, 포토존 리모델링, 태양광 벤치 설치 등 전체 사업에는 도비 약 11억원이 투입됐다. 하남시는 이 장미정원을 단순한 식재 공간이 아닌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머물고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감성 정원으로 가꿔가고 있다.


정원 곳곳에는 시민 발길을 붙잡는 다양한 공간도 마련돼 있다. 포토존 2곳은 리모델링을 통해 장미꽃을 형상화한 아트월과 조형미를 더했고, 하남시 캐릭터 '하남이'와 곰돌이 토피어리도 배치돼 아이들에게 인기다. 최근에는 사진 명소로 입소문을 타며, 방문객이 즐겨 찾는 포토 스폿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공원 내에는 무선 충전이 가능한 태양광 벤치 20곳과 태양광 퍼걸러 3곳도 설치돼 있다. 장미정원 사이로 흐르는 그늘과 바람, 그리고 충전과 쉼이 어우러지며 도심 속에서 느끼는 편안한 힐링 공간으로 손꼽히고 있다.


해가 지면 정원은 또 다른 분위기를 연출한다. 하나둘 켜지는 조명이 꽃잎 위로 부드럽게 내려앉고, 정원 전체가 은은한 야경 속으로 물든다. 낮에는 화사한 꽃길, 밤에는 감성적인 산책로로 시민 마음을 두 번 사로잡는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27일 “미사호수공원 장미정원은 일상 속에서 자연과 예술, 쉼과 감성이 함께하는 도심 속 힐링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사계절 꽃을 가까이에서 즐기고 여유를 누릴 수 있도록 정원 문화 확산과 품격 있는 조경 관리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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