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포시, 2025하계 청년 단기행정인턴 25명 모집

▲군포시청 전경. 제공=군포시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는 청년을 대상으로 공공기관에서 일할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2025년 하계 청년 단기행정인턴 참여자를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를 대상으로 하는 특별모집 5명 포함해 총 25명이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현재 군포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미취업 청년(1991년 1울 1일~2006년 12월 31일 출생)으로, 기존 대학생 아르바이트 사업 및 군포청년날개인턴 참여자는 선발에서 제외된다.
참여 희망자는 내달 5일부터 12일까지 군포시 누리집 '시민참여'→ '인터넷 접수'에서 신청할 수 있다. 군포시는 내달 17일 전자 추첨을 거쳐 23일 시청 누리집에 선발자 명단을 공고할 예정이다.
선발된 단기행정인턴은 7월1일부터 28일까지 군포시청과 도서관, 청년공간플라잉, 복지관 등에 배치돼 하루 6시간씩 주 5일 행정 업무 보조 등을 맡게 되며, 2025년 군포시 생활임금 기준(시급 1만1270원) 보수를 받게 된다.
한편 2025년 하계 청년 단기행정인턴 참여자를 모집과 관련된 세부 사항은 군포시 지역경제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2025대한민국 독서대전 김포 '책있는 저녁' 6월6일 개최

▲2025대한민국 독서대전 김포 '책있는 저녁' 포스터. 제공=김포시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가 내달 6일 오후 3시부터 8시까지 태산패밀리파크에서 '책 있는 저녁'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2025대한민국 독서대전 대표 프로그램 중 하나로, 도서관을 벗어나 일상에서 책을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도록 기획된 야외 독서문화 축제다.
책 있는 저녁은 일상 속 휴식 공간인 공원에서 책을 자연스럽게 만나는 시간을 테마로 독서와 놀이, 공연, 체험이 어우러지는 열린 책 축제다.
나들이 나온 가족이 공원에서 축제를 즐기며, 책과 한 뼘 더 가까워지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도서관까지 가지 않아도 자연 속에서 편하게 책을 마주할 수 있는 하루가 펼져진다.
잔디밭 위에 마련된 '어디든 서재'에선 다양한 책과 빈백 소파, 텐트가 어우러져 시민이 자유롭게 책을 읽고 쉴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특히 책을 어렵게 느끼던 이들도 이번 축제를 통해 독서 즐거움을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보물찾기, 독서골든벨, 감각놀이터 등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과 함께 인형극, 비눗방울 공연, 감성 버스킹 등 다채로운 공연도 마련된다.
김포시 도서관과장은 27일 “책 있는 저녁은 시민이 책을 통해 삶에 여유와 감성을 더하고, 도서관이 아닌 일상에서 책을 만나는 새로운 계기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획됐다"며 “평소 책이 낯설던 시민에게도 독서 즐거움을 자연스럽게 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부천시 '현금 없는 시내버스' 8월 시행…안전사고 예방

▲부천시 현금 없는 시내버스 운영 배너. 제공=부천시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가 오는 6월4일부터 7월31일까지 '현금 없는 시내버스' 시범운영을 시작하고 8월부터 전면 시행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교통카드 이용이 보편화됨에 따라 현금 승차 비율이 매년 감소하는 상황에서 불필요한 운영비용을 줄이고 차량 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에 따라 시범 기간에는 현금 결제가 가능하지만 전면 시행 후에는 버스 내 현금함이 철거돼 실물 또는 모바일 교통카드만 사용할 수 있다.
교통카드는 편의점 등에서 구매하거나 체크카드-신용카드 발급 시 교통카드 기능을 추가해 사용할 수 있으며 요금 할인, 환승 할인, K-패스카드 할인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된다.
교통카드를 소지하지 않은 승객은 버스 내 부착된 QR코드를 통해 모바일 교통카드를 발급해 결제하거나, 버스에 비치된 선불 교통카드를 구매해 사용할 수 있다. 또는 요금 납부안내서를 받은 뒤 계좌이체 방식으로 요금 납부도 가능하다.
부천시 관계자는 “교통카드 사용은 승객에게는 할인 혜택과 편리한 탑승을, 운전자에게는 안전하고 효율적인 운행 환경을 제공하는 만큼, 대중교통 서비스 질을 높이는 기반이 된다"며 “시민은 사전에 교통카드를 준비해 제도 시행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권했다.
한편 부천시는 앞으로 시범운영 기간에 시민 불편 사항을 계속 모니터링하고, 제도를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현금 없는 시내버스에 대한 세부 사항은 부천시 콜센터0-3000)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안산시 “힐스테이트 시화호 1차, 오피스텔로 전환"

▲안산시청 전경. 제공=안산시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 반달섬에 소재한 '힐스테이트 시화호 라군인테라스 1차'가 생활형숙박시설(이하 생숙)에서 오피스텔로 용도를 변경하는 사용승인이 26일 완료됐다.
이는 안산시 관내에서 생숙이 오피스텔로 용도 변경된 첫 사례이자, 국토교통부가 제시한 기준 완화 이후 전국 최대 규모 용도변경 사례다. 기존에는 생숙이 '숙박' 시설로 분류돼 '주거' 기능에 제약이 있었으나 이번 용도변경을 통해 법적으로 주거가 가능한 오피스텔로 인정받게 됐다.
국토교통부는 작년 10월 '생숙 합법 사용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안산시는 이를 적극적이고 신속하게 이행하기 위해 올해 1월 도시주택국 건축디자인과 산하에 생숙지원TF팀을 설치해 대응해 왔다.
생숙지원TF팀은 생숙의 오피스텔 용도변경이 가능하도록 여러 차례 간담회를 진행하고 다수의 유관 부서와 유기적으로 협의하는 등 행정 노력을 기울여 왔다.
힐스테이트 시화호 라군인테라스 1차는 지하 2층부터 지상 49층, 총 8개 동(2554실) 규모의 고층 단지다. 지난 2020년 분양 당시 생숙이란 특성상 각종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로워 높은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2021년 건축법 시행령 개정으로 주거 사용이 제한되면서 입주 자체가 불투명해졌고 소유주는 현실적인 주거 대안이 막혀 불안감과 어려움을 겪어야 했다.
생숙은 숙박업 용도로 건축된 시설로 일반 주택과는 달리 △전입신고 불가 △대출 제한 △실거주 불허 등 제약이 있다. 이번에 힐스테이트 시화호 라군인테라스 1차가 오피스텔로 용도 변경됨에 따라 주택으로 간주되는 만큼 대출 규제가 완화되고 실거주 또한 가능해져 거주 안정성과 생활 편의성을 한층 개선하는 계기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또한 반달섬 일대 주민 유입과 함께 지역 상권 활성화도 가능할 것이란 예측이다.
안산시는 이번 사례를 계기로 관내 생숙 문제 해결에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관내에 대규모 입주를 앞둔 생숙 건설이 한창 이어지고 있어서다. 국토교통부와 긴밀히 협력해 △추가적인 용도변경 지원 △입주민 상담 △행정절차 간소화 등 적극행정 기조를 이어갈 방침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그동안 생숙의 오피스텔 전환 이슈는 법적-제도적 한계로 인해 현실적으로 매우 어려운 현실에 있었다"며 “입주민의 주거 안정을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인 만큼 손 놓고 바라만 볼 수 없는 문제라 판단, 어느 때보다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토부 지침이 개정된 직후, 안산시는 신속하게 대응해 대규모 단지에 오피스텔 전환을 적극 지원해 입주민 불안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적극 행정 사례가 전국적으로 확산돼, 입주 예정자가 주거 불안에서 해소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 김성제 의왕시장 “시민중심 민원행정서비스 지속 추진"

▲의왕시 '2024년 민원 서비스 종합평가' 행정안전부 장관상 수상. 제공=의왕시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는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합동으로 실시한 '2024년 민원 서비스 종합평가'에서 2년 연속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민원 서비스 종합평가는 전국 307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민원 행정 전략-체계 △민원 제도 △국민신문고 운영 △고충민원 처리(옴부즈만) △민원 만족도 등 5개 항목 20개 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한 뒤 각 기관을 민원 서비스 수준에 따라 가~마등급으로 분류했다.
의왕시는 평가 군의 평균 점수 84.48점보다 10.49점이나 높은 94.98점을 얻어 매우 우수한 수준인 가등급으로 평가됐으며, 2023년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에 선정됐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27일 “이번 수상은 모든 직원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원 서비스 향상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시민이 편리하게 민원 행정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방향으로 행정 변화를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의왕시, 무연고 사망자 공영장례 지원 업무협약

▲의왕시청 전경. 제공=의왕시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는 무연고 사망자의 공영장례를 지원하기 위해 (사)돌보미연대(대표 장규선)와 업무협약을 지난 23일 체결했다.
돌보미연대는 공영장례 서비스, 편안한 죽음(웰다잉) 실천 운동, 각종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실천하는 단체다.
이번 협약은 가족 해체와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장례를 치러 줄 연고자가 없는 무연고 사망자에게 최소한 예우와 격식을 갖춘 장례의전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의왕시에 무연고 사망자가 발생하면 돌보미연대에서 빈소 마련, 애도, 화장 및 발인 등 보편적 장례 및 추모 의식을 제공하며, 의왕시에선 이에 따른 행정-재정적 지원을 한다.
지원 대상은 △연고자가 없거나 확인할 수 없는 경우 △연고자가 시신 인수를 거부하거나 기피하는 경우 △연고자가 미성년자 또는 장애인으로 장례 절차를 수행할 수 없는 경우 등으로, 의왕에는 지난 3년간 16건 무연고 사망자가 발생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27일 “무연고 사망자가 고독하고 외롭지 않은 마지막이 될 수 있도록 공영장례 서비스를 제공해 인간으로서 최소한 존엄성을 보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