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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회복의 기틀 다지자”…신용보증기금, 창립 49주년 기념식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5.30 15:41
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이 30일 대구 본점에서 개최된 '창립 49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이 30일 대구 본점에서 개최된 '창립 49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신용보증기금이 5월 30일 대구 본점에서 창립 49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임직원이 하나된 마음으로 우리 경제의 회복 기반을 다지고 미래성장동력 강화를 적극 지원해 나가기로 다짐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신보는 우리 경제가 장기 저성장 국면을 극복하고, 글로벌 공급망 재편 과정에서 기업들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정책금융기관으로서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신보는 '위기 대응 계정'을 신설하고, 대내외 경제 여건 변화 및 재난 등으로 위기를 겪는 기업을 신속히 지원함으로써 경제 회복의 기틀을 다질 계획이다. 아울러 고객 기업이 우리 경제의 성장을 이끄는 주역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사업을 보다 체계적이고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신보는 ▲혁신기업의 성장 사다리 구축을 위한 금융지원 인프라 확충 ▲급변하는 수출 환경에 대응한 해외 진출기업 지원 다각화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지역기업 지원 강화 ▲녹색금융 신상품 도입 및 녹색인증·평가제도 신설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신보 임직원은 이날 '일·가정 양립 실천 선언'을 통해 일과 삶이 조화를 이루는 행복한 일터를 조성하고, 공공부문에서 일·가정 양립 선도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최원목 신보 이사장은 “지난 49년간 임직원의 헌신과 노력 덕분에 신보는 고객기업의 성장과 국가 발전을 뒷받침하며 기업지원 종합솔루션 제공기관으로 도약할 수 있었다"며 “다가오는 50주년의 첫발을 내딛는 오늘, 다시 한번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우리의 한계를 넘어 그 이상을 위해 흔들림 없이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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