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양시, 6월 정례조회 열고 '민선 8기 3년의 마무리'
새로운 정부 국정 운영 방향에 맞춘 市 업무 추진 강조
국·도비 예산 확보, 영농활동 지원, 우기 대비 안전관리 재차 당부

▲광양시는 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공직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6월 정례조회를 열고 시정 발전 유공자 8명에 대한 표창 수여하고 주요 당부사항 전달을 했다. 제공=광양시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시장 정인화)는 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공직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6월 정례조회를 열고 시정 발전 유공자 8명에 대한 표창 수여하고 주요 당부사항 전달을 했다.
정인화 시장은 먼저 “조기 대선으로 치러진 제21대 대통령 선거가 차질 없이 치러질 수 있도록 헌신한 모든 공직자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광양시는 대통령 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가 발표한 농어촌 삶의 질 지수에서 도농복합도시 중 2년 연속 호남 1위를 기록했고, 2025년 전라남도 지방세정평가 최우수상 수상,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2024년 개인정보 보호수준 평가 A등급 획득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며 “이 모든 성과는 공직자 여러분의 노력과 헌신 덕분"이라고 격려했다.
또한 “제27회 한국실업볼링연맹회장기 전국실업 볼링대회에서 우리 시 볼링팀이 종합우승을 거둔 쾌거도 매우 자랑스럽다"며 축하 인사도 전했다.
정 시장은 “매실 수확기인 지금,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위해 모든 직원이 현장 지원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요청하고,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일이 없도록 장마철을 앞두고 전 부서가 사소한 징후 하나도 놓치지 않고 시 전역에 대한 철저한 안전 점검을 시행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새 정부 출범 이후 변화하는 국정 운영 방향과 정책 기조, 각종 시책을 철저히 분석해 광양시에 효과적으로 반영해야 한다"며 “전 공직자는 정부의 핵심 가치를 시정에 담아낼 수 있도록 성실히 준비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예산 편성 일정에 맞춰 기획재정부와 중앙부처, 전라남도를 직접 방문해 국·도비 확보에도 총력을 다해달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정 시장은 “광양시가 다방면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지만, 여기에 안주하지 말고 항상 다음을 준비하는 자세로 시정에 임해달라"고 주문했다.
◇ 광양읍 주민 숙원사업 '광양읍 주민자치센터' 기공식 열어
6월20일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3,955.8㎡ 규모…지역공동체 기반 조성 기대 -

▲오는 6월 20일 광양읍 칠성리 131번지 일원에서 '광양읍 주민자치센터 건립공사' 기공식을 개최한다 .주민자치센터 조감도 제공=광양시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는 오는 6월 20일 광양읍 칠성리 131번지 일원에서 '광양읍 주민자치센터 건립공사 기공식'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기공식에는 정인화 광양시장을 비롯해 권향엽 국회의원, 김태균 전라남도의회 의장, 최대원 광양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사회단체장,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광양읍 칠성리에 건립될 주민자치센터는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총 연면적 3,955.8㎡에 달하며, 1층에는 카페와 공유 주방이, 2층부터 4층까지는 사무실, 다목적실, 프로그램실, 강당 등 다양한 주민 편의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시는 6월 중 착공해 올해 연말까지 골조공사를 완료하고, 2026년부터 마감공사에 착수해 같은 해 11월 준공하는 것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번 주민자치센터는 향후 주민자치 기능을 강화하고 문화·여가 활동의 거점 공간으로서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그동안 광양읍에는 주민 모두가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주민자치, 문화, 여가 등을 즐길 수 있는 복합 커뮤니티 공간이 부족해 인근 도시나 다른 지역을 방문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며 “광양읍 주민자치센터 건립은 오랜 주민 숙원 해결의 첫걸음이자, 시민 중심의 주거복지와 주민자치 기능 강화를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포스코하늬바람풍선아트재능봉사단 작품전시회 열어
광양시가족센터와 예술과 재능기부 결합 웃음과 감동의 가족축제로

▲'제2회 하늬바람 풍선아트 재능봉사단 전시회'가 지난 5월 30일 광양시가족센터 1층에서 열였다. 제공=광양시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제2회 하늬바람 풍선아트 재능봉사단 전시회'가 지난 5월 30일 14시30분, 광양시가족센터 1층에서 100여 명의 가족 및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웃음과 감동이 함께한 따뜻한 축제로 펼쳐졌다.
이번 전시회는 포스코하늬바람풍선아트재능봉사단과 광양시가족센터(센터장 이주화)주관하여 진행한 전시회로 풍선아트 봉사단이 직접 제작한 다양한 테마의 풍선 조형 작품을 통해 관람객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전한 뜻깊은 행사로, 예술과 재능기부가 결합된 지역 밀착형 문화 프로젝트로 주목받았다.
올해 두 번째를 맞는 이번 전시회는 '추억을 담다, 가족사진관'이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하늬바람 풍선아트 재능봉사단이 수개월간 준비한 정성 가득한 작품들로 채워졌다.
각 전시 부스는 가족의 소중한 순간과 감정을 풍선이라는 매개체로 표현하며 총 8종의 체험부스가 마련되어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이날 행사에는 광양시장과 시의원, 지역 단체장 등 주요 내빈들이 참석해 전시회의 개막을 축하하며 기념식을 함께 진행했다. 내빈들은 재능봉사단의 활동을 격려하고, 지역 가족들의 화합과 소통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하늬바람 풍선아트 재능봉사단은 포스코 임직원과 배우자로 구성된 재능봉사단체로, 풍선아트를 통해 소외된 이웃과 다양한 가족에게 웃음과 감동을 전하는 활동을 6년째 지속해왔다. 이번 전시는 두 번째 공식 전시회로, 예술적 가치뿐 아니라 사회적 공헌의 사례로도 높이 평가받고 있다.
한편, 광양시가족센터는 지역 내 다문화가족, 한부모가정, 조손가정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가족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카카오톡 플러스친구(광양시가족센터)를 통해 행사 참여 및 소식 확인이 가능하다.
◇ 포스코인터내셔널, '희망을 나눔으로 잇다' 후원식 개최
노인맞춤돌봄 특화서비스 대상자 60가구에 영양·사랑 가득 생활용품(식료품 키트) 후원

▲지난 5월 29일 공공실버주택 복지관에서 개최된 '희망을 나눔으로 잇다' 후원식에서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시 노인맞춤돌봄 특화서비스 대상자 60가구에 식료품 키트를 후원했다. 제공=광양시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는 지난 5월 29일 공공실버주택 복지관에서 개최된 '희망을 나눔으로 잇다' 후원식에서 포스코인터내셔널(구 포스코에너지)이 시 노인맞춤돌봄 특화서비스 대상자 60가구에 식료품 키트를 후원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후원은 광양시 노인맞춤돌봄 특화서비스 전체 대상자 50명과 사후관리 대상자 10명을 대상으로 하며, 시는 지난 6월 2일부터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해 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후원품은 향후 돌봄서비스 프로그램 운영일에도 대상자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임직원이 매달 급여의 일정액을 기부하는 '1% 나눔'을 통해 10년 이상 소아암 환아 가정을 지원해오고 있으며, 2022년에는 임직원 걷기 캠페인 '위드 워크(With Walk)'를 통해 조성된 적립금을 굿네이버스 좋은마음센터에 기탁한 바 있다.
아울러, 광양시와 협력해 '무장애 도시 만들기'의 일환으로 이동약자를 위한 경사로 설치 사업을 추진했으며, 사회복지시설 대상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 범죄예방 기법을 적용한 안심귀가길 조성, 에너지 빈곤층을 위한 에너지 효율화 교육, 경로당의 장판·보일러·창호 등을 교체하는 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이외에도 남해노구 자매마을 일손 돕기 및 지역 농산물 구매 등 다양한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임병동 포스코인터내셔널 차장은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면서 경제적 자립이 어려운 지역 내 독거노인에게 따뜻한 한 끼라도 챙겨 먹을 수 있도록 돕고자 이번 후원을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로하고 함께하는 마음으로 더불어 행복한 사회를 만들도록 다양한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 광양경자청, 2025년 제1회 경관위원회 개최
선월지구 개발계획 변경 심의 … 민간 전문가 참여해 심층 검토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6월 4일 청사에서 '2025년 제1회 광양경자청 경관위원회'를 개최했다. 제공=광양경자청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구충곤, 이하 광양경자청)은 6월 4일 청사에서 '2025년 제1회 광양경자청 경관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관위원회는 건축물이나 시설물이 주변 환경과 잘 어울리는지, 도시 미관이나 조망을 해치지 않는지를 사전에 심의하는 전문가 자문기구다. 이번 위원회는 「광양경자청 경관관리규정」에 따라 구성됐으며 선양규 행정개발본부장을 위원장으로 건축, 조경, 도시계획, 디자인 등 관련 분야 민간 전문가 14명이 참석했다.
심의 안건은 선월지구 내 공동주택 블록 변경과 기존 단독주택 용지를 대형마트 용지로 변경하는 토지이용계획 변경 사항을 중심으로 검토가 이뤄졌다.
위원회는 제출된 변경 계획과 사전 검토 자료를 바탕으로, 선월지구 내의 시설 변경이 주변 경관에 미치는 영향과 도시 경관계획과의 적합성 등에 대해 질의응답과 토론을 통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선양규 행정개발본부장은 “위원회 심의 결과를 개발계획에 적극 반영해 쾌적하고 조화로운 도시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며 “지속가능하고 체계적인 도시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순천대학교 광양 전남드래곤즈 홈경기 찾아 '네이밍데이' 응원
총장과 학생대표 4인 시축, 대학 응원단 공연, 에스코트 키즈까지
개교 90주년 국립순천대의 응원 열기 후끈 … 전남드래곤즈의 짜릿한 승리까지, 완벽한 하루

▲순천대학교는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사회와의 유대를 강화하고, 대학 구성원의 화합과 소통을 확대하기 위해 5월 31일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전남드래곤즈와 함께 '네이밍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제공=순천대학교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는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사회와의 유대를 강화하고, 대학 구성원의 화합과 소통을 확대하기 위해 5월 31일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전남드래곤즈와 함께 '네이밍데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개교 90주년을 기념해 국립순천대와 지역 대표 프로구단이 공동으로 마련한 뜻깊은 교류 프로그램으로, 교직원 가족과 재학생들이 주인공으로 참여해 경기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이날 시축에는 이병운 총장을 비롯해 성수용 총학생회장, 탁해윤(전국체전 양궁 은메달리스트), 김수현(전북일보 신춘문예 당선자), 무흘리사(박사과정 유학생) 등 재학생 대표 4인이 나서며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또한 국립순천대와 인연이 깊은 지역 아동들이 '에스코트 키즈'로 참여해 선수들과 함께 입장하며 감동을 선사했고, 관중석에서는 교직원 가족과 학생들이 열정적인 응원으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하프타임에는 국립순천대학교 응원단 '늘봄'이 특별 공연을 펼쳐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이날 전남드래곤즈는 화성FC와의 경기에서 3:2 승리를 거두며, 홈팬들에게 짜릿한 승리를 선사했다. 전남드래곤즈 구단 관계자는 “이번 네이밍데이는 지역 대학과 프로구단이 함께 만들어가는 상생 모델"이라며, “교육기관과 스포츠가 협력해 지역 공동체가 하나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병운 총장은 “교직원 가족과 학생들이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기를 바란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대학과 지역, 그리고 프로스포츠 간의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국립순천대학교는 올해 개교 90주년을 맞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기념사업과 특화 프로그램을 연중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