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평택역센트럴시티. 사진=현대건설
현대건설은 경기도 평택시 합정동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평택역센트럴시티'를 분양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이 단지는 합정동 835번지 일원에 지하 3층부터 지상 35층까지 총 14개동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은 45㎡부터 178㎡까지며, 총 1918가구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전용 45㎡부터 112㎡까지 599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일반분양 물량은 45㎡ 32가구, 59㎡A형 279가구, 59㎡B형 103가구, 74㎡A형 45가구, 74㎡B형 27가구, 74㎡C형 3가구, 84㎡A형 14가구, 84㎡B형 12가구, 84㎡C형 80가구, 112㎡형 4가구로 구성된다. 수요가 높은 중소형 위주로 다양한 평면을 갖춰 실수요자의 선택 폭을 넓혔다.
단지는 1호선 평택역 도보권에 위치한다. 인근에 AK플라자, CGV, 롯데마트 등 중심 상업시설은 물론, 합정초를 비롯해 평택여중, 한광중·고, 평택마이스터고 등 다수의 학교가 밀집해 교육 여건도 뛰어나다.
교통환경도 주목된다. 1정거장 거리에는 SRT가 정차하는 평택지제역이 있으며, GTX-A 노선이 이곳까지 연장 추진되고 있다. GTX-C 노선도 정차 예정이며, 수원역서정리평택지제역을 연결하는 KTX 직결사업도 2025년 하반기 개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향후 총 5개 노선이 통과하는 환승역으로 도약하면서 평택역 일대의 교통 접근성도 함께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생활 인프라도 탄탄하다. 신평동행정복지센터가 단지 인근으로 이전할 예정이며, 평택경찰서, 소사벌레포츠타운, 덕동산근린공원, 박애병원, 평택역 복합문화광장(예정)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가깝다.
직주근접 여건도 우수하다. 삼성전자 평택캠퍼스까지 차량으로 약 20분 거리이며, 칠괴·송탄·평택 일반산업단지와 종합물류단지 등 산업 인프라도 인접해 있다. 최근 삼성전자가 평택4공장에 6세대 D램 생산라인 구축을 추진하면서 관련 배후 수요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브랜드 대단지답게 상품 구성도 차별화됐다.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채광과 통풍을 확보했으며, 전용 45㎡부터 178㎡까지 총 12개 타입으로 구성해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했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 스크린골프, 사우나, 작은도서관, 독서실, 어린이집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외관은 커튼월룩 디자인과 경관조명을 적용해 원도심의 새로운 스카이라인을 조성할 계획이다. 가구당 약 1.5대 수준의 넉넉한 주차 공간과 전 세대 개별 창고, 특화 조경도 함께 도입된다.
스마트홈 시스템도 적용된다. 현대건설의 하이오티(Hi-oT)를 통해 조명과 난방, 엘리베이터 호출 등을 스마트폰으로 제어할 수 있고, 차량에서 집안 빌트인 기기를 제어하는 '카투홈' 기능도 제공된다. 이밖에도 에너지관리시스템(HEMS), HEPA 필터 전열교환장비, 400만 화소 CCTV, 현관 안심카메라, 녹물 제거 시스템 등 첨단 기술이 적용됐다.
회사 관계자는 “합정초와 평택역, 생활과 교육, 교통 인프라를 두루 갖춘 원도심 핵심 입지에 힐스테이트 브랜드 프리미엄과 광역 교통망 확충 호재가 더해져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