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
LG전자가 올해 2분기 시장 전망치를 밑도는 성적표를 받아들였다. 미국 관세 및 국내 경기침체 따른 전반적인 수요 감소에 환율 하락이 겹쳐 수익성에 타격을 입은 것으로 분석된다.
LG전자는 2분기 매출 20조7400억원, 영업이익 6391억원의 잠정 실적을 7일 발표했다. 매출은 지난해보다 4.4%, 영업이익은 46.6% 감소했다. 이번 영업이익은 증권업계에서 내놓았던 추정치(8470억원)를 약 24% 하회한다.
LG전자 관계자는 “주요 시장의 소비 심리 회복이 지연되는 가운데, 2분기 들어 본격화된 미국 통상 정책 변화가 관세 비용 부담과 시장 내 경쟁 심화로 이어지는 등 비우호적 경영 환경이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사업별로 보면 주력사업인 생활가전이나 기업 간 거래(B2B) 성장을 주도하는 전장, 냉난방공조 사업은 비우호적 환경 속에서도 선방하며 건전한 수익성을 유지했다. 다만 MS사업본부의 수요 위축, 액정표시장치(LCD) 가격 상승, 경쟁 심화에 따른 마케팅비 증가 등이 전사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 대미 보편관세 및 철강·알루미늄 파생관세와 물류비 등 비용 증가분도 수익성에 영향을 줬다.
LG전자는 하반기 전장, 냉난방공조 등 B2B, 구독, webOS 등 Non-HW 등의 영역에 더욱 집중하며 사업의 펀더멘털을 견고히 유지하는 데 주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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