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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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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네트웍스 ‘여중생 해커톤’ 개최…“여성 IT인재 육성”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7.08 16:35

수도권 지역아동센터 학생 참가 ‘걸스 캔 두 IT’ 행사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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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네트웍스의 해커톤 프로그램 '걸스 캔 두 IT(Girls can do IT)에 참가한 학생들과 회사 임직원들이 행사를 마무리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유네스코 소녀교육 캠페인과 연계한 해커톤 프로그램 '걸스 캔 두 IT(Girls can do IT)'을 개최했다.


8일 CJ올리브네트웍스에 따르면, 서울·경기·인천 지역아동센터 소속 여중생들이 참가한 올해 행사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개선)를 주제로 지역사회 문제에 대한 정보기술(IT) 아이디어와 레고를 활용한 결과물들이 출품돼 경쟁을 벌였다.


해커톤 1등은 은평 갈현 지역아동센터 학생들이 차지했다. 이들은 △거리센서를 활용한 야생동물 감지·포획 장치 △컬러센서로 불광천의 이끼와 물을 구분하는 이끼 처리기 △미세먼지 농도를 감지해 풍차 회전 속도·방향을 제어하는 장치 등 작품을 선보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


CJ올리브네트웍스 관계자는 “행사에 앞서 6월 한 달 동안 총 16시간에 걸쳐 레고를 활용한 과학·기술·공학·예술·수학(STEAM) 기반 융합 교육을 이수했다"며 “사전 교육과 아이데이션 활동을 통해 환경과 사회 문제를 직접 발굴하고 IT 기술을 접목한 해결책을 모색하는 과정을 경험했다"고 설명했다.


회사 임직원들은 행사 멘토로 참여해 참가학생들에게 조언을 제공했고, 지난 5일 결선일에는 초등 여학생 70여명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SW) 창의캠프 원데이 캠프도 열었다.




민희경 CJ사회공헌추진단장은 “초·중등 여학생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믿고 주도적으로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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