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투셀이 10일 장 초반 급락세다. 에이비엘바이오가 인투셀의 ADC 플랫폼 기술 '넥사타칸'에서 발생한 특허 문제를 이유로 기술이전 계약을 해지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9시 17분 기준 인투셀은 전 거래일보다 25%(9700원) 내린 2만9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지난해 10월 23일 인투셀과 항체-약물 결합체(ADC) 플랫폼 기술을 도입했지만, 지난 9일 해당 계약을 해지한다고 공시했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인투셀의 넥사타칸 기술에서 발생한 특허 이슈로 인해 해당 기술을 사용할 경우 특허 미확보 또는 제삼자 특허를 침해할 수 있는 불확실성이 있다"며 “더 이상 넥사타칸을 활용한 ADC 연구개발을 지속하는 것이 불가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