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 서초사옥. 에너지경제DB
삼성전자가 20조원이 넘는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하면서 주가가 장 초반 강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8일 9시 25분 기준 삼성전자 주식은 전 거래일보다 1600원(2.43%) 오른 6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가 이날 정규장이 열리기 전 발표한 파운드리 계약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개장 전 삼성전자는 글로벌 대형 업체와 22조7648억원 규모의 파운드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기간은 지난 26일부터 2033년 12월 31일까지다. 삼성전자는 경영상 비밀 유지 조건에 따라 구체적인 계약 상대와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