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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봉사와 일을 자신을 단단하게 만드는 시간”...인천 청년들 응원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7.29 08:48
유정복

▲유정복 인천시장이 지난 28일 시청 소통회의실에서 열린 '대학생 해외봉사단 해단식'에서 봉사단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제공=인천시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은 29일 “(청년들)의 봉사와 일은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일이지만, 무엇보다 '자신을 단단하게 만드는 시간'"이라고 말했다.


유 시장은 전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인천 청년들을 응원했다.


유 시장은 글에서 “해외봉사를 마치고 돌아온 청년들, 공공기관에서 여름을 보내고 있는 아르바이트 청년들을 만났다"고 적었다.


인천시

▲유정복 인천시장이 지난 28일 시청 소통회의실에서 열린 '대학생 해외봉사단 해단식'에서 봉사단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인천시

유 시장은 이어 “낯선 곳에서도 서로를 이해하며,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묵묵히 맡은 일을 해내는 여러분의 열정이 참 대견하고, 부럽기도 하다"고 했다.


유 시장은 또 “함께한 사람들, 마주한 현실, 흘린 땀과 감정들 속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느꼈으리라 믿는다"며 “앞으로 삶의 갈림길마다 오늘의 경험이 좋은 나침반이 되어줄 것"아라고 강조했다.




유 시장은 그러면서 “조금 멀리 돌아가도 괜찮고, 잠시 멈춰도 괜찮다"면서 “지금처럼 진심으로 살아간다면, 반드시 좋은 길로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 시장은 끝으로 “청년이 행복해야 도시도 건강해진다"며 “인천시는 여러분이 더 많은 경험과 도전을 해볼 수 있도록 기회를 넓히고, 든든한 울타리가 되겠다. 늘 곁에서 돕고, 응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인천

▲유정복 인천시장이 지난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 하계 공공기관 청년 아르바이트 참가자 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소통간담회를 갖고 있다 제공=인천시

한편 시는 지난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하계 공공기관 청년 아르바이트 사업 참가자들과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유 시장과 하계 공공기관 아르바이트 사업 참가 청년들이 인천시정에 대해 공감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주민등록상 인천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 140명을 모집해 지난 7일부터 29일까지 시, 군·구, 공사·공단, 소방서 등 다양한 공공기관에 배치했으며 참가자들은 행정업무 보조와 시설정비 보조 등 다양한 직무를 체험했다.


간담회에서 유 시장은 청년들의 고민과 의견을 청취하며 “청년들의 현재와 미래에 맞는 정책 마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청년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하면서 청춘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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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이 지난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 하계 공공기관 청년 아르바이트 참가자 간담회'에서 아르바이트 참가 청년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인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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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이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 하계 공공기관 청년 아르바이트 참가자 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인천시

이번 간담회에서는 구직청년 면접복장 대여 사업, 청년도전지원사업 등 다양한 정보를 얻고 사회참여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청년맞춤형 지원사업 홍보' 코너가 마련됐다.


더불어 남동구 보건소와 연계하여 참가자를 대상으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측정하고 심뇌혈관질환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자기혈관 숫자알기-레드서클' 캠페인도 진행됐다.


간담회에 참여한 청년은 “공공기관에서 근무하며 행정이 이루어지는 과정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시에서 이런 기회를 더 많이 마련하고 청년들에게 더 많은 관심을 갖고 다양한 정책을 펼쳐주기를 바란다"라고 소감을 표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아르바이트에 참여한 모든 청년들의 노고를 격려했고 “앞으로 인천시를 이끌어 갈 미래의 주역인 청년들을 만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공공기관에서의 아르바이트 경험을 통해 한 걸음 더 발전하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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