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교육청 광교신청사 전경 제공=경기도교육청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오는 12월 31일 자로 기존 금고 약정 만료에 따라 '금고 지정 일반경쟁 공고'를 내고 업무를 담당할 차기 금고 선정에 돌입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도교육청 금고로 선정되면 내년 1월 1일부터 2029년 12월 31일까지 4년 동안 도교육청 소관 현금·유가증권의 출납·보관, 그 밖의 금고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도교육청은 이달 7일 희망하는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연 뒤 19일과 20일 이틀간 제안서를 신청받는다.
이후 내달 중 금고지정심의위원회 심사 평가에서 최고 점수를 받은 기관을 차기 금고로 지정할 예정이다.
평가 항목과 배점은 △금융기관 대내외 신용도·재무구조 안정성(25점 △교육청 대출·예금금리(23점) △교육수요자·교육기관 이용 편의성(18점) △금고 업무 관리능력(27점) △교육기관 기여·교육청 협력사업(7점) 등이다.
한편 도교육청 지난해 회계연도 자금 규모는 교육비특별회계와 기금을 합해 약 25조 6125억원이다.
이는 전국 시도교육청 가운데 가장 클 뿐만 아니라 지자체를 포함해도 서울시, 경기도 다음으로 세 번째로 큰 규모다.
도교육청, 제2회 검정고시 시험장 공고...1만명 응시 예정
한편 도교육청는 오는 12일에 시행하는 '2025년도 제2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 시험장을 이날 도교육청 누리집에 공고했다.
이번 시험은 △수원 시험지구(9교), △용인 시험지구(6교), △의정부 시험지구 (5교), △고양 시험지구(4교), △교도소(2곳) 등 총 26개 기관에서 시행한다.
지원자는 △초졸 614명, △중졸 1913명, △고졸 7474명 총 1만 1명이며 이는 전년도 제2회 지원자(9344명) 대비 7% 증가한 수치이고 올해 제1회 지원자(10,460명)보다는 4% 감소했다.
수험생은 시험 당일 오전 8시 30분까지 수험표와 신분증을 지참해 지정된 시험실에 입실해야 하며 일부 과목 응시자는 해당 과목 시험 시작 10분 전까지 입실하면 된다.
신분증은 △주민등록증 또는 운전면허증(성인) △청소년증(18세 이하) △여권(주민등록번호가 포함되지 않은 신규 여권은'여권정보증명서'지참) △장애인등록증 등이 인정된다.
신분증을 분실한 경우 재발급 신청 후 교부받은 '주민등록증(또는 청소년증) 발급신청 확인서'로 대체할 수 있으며 또한 수험표를 분실한 경우에는 응시원서에 부착한 사진과 동일한 사진 1매를 시험본부에 제출하면 임시 수험표를 발급받아 응시할 수 있다.
시험 당일에는 시험장 안전 관리를 위해 응시자 차량 출입을 제한하므로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한다. 부득이하게 자가용을 이용할 경우 시험장 인근 주차 장소를 사전에 개별적으로 확인해야 한다.
제2회 검정고시 합격자는 오는 29일 도교육청 누리집에 발표할 예정이다.